가사실 2

경남꿈키움중학교 학생회의 신입생 맞이.^^

어제(3월 5일) 경남꿈키움중학교의 특별한 입학식이 있었습니다. 감동과 재미가 함께 였는데요. 2018/03/06 - [공립대안 경남꿈키움중학교] - 경남꿈키움중학교의 요절복통 입학식저는 어제가 기숙사 당번이라 아이들과 함께 잤습니다. 올해 1학년 아이 중에는 밤에 우는 아이가 없었어요. 제 기억에 매년 한 두명은 밤에 울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그만큼 학교가 마음에 드는 것인지, 부모님과 떨어져 자는 것이 좋아서 그런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경남꿈키움중학교는 입학식 후 한 주간은 수업을 하지 않습니다. '신입생맞이주간'이라고 하여 샘들과 학생회 아이들이 각자 1학년아이들의 편안하고 즐거운 적응을 위해서 다양한 안내와 프로그램을 준비합니다. 주로 오전 시간에는 담임샘, 업무 담당자 샘들이 아이들에게..

김밥말기, 그리고 밤.

2006.2.17 2월 15일...바로 다음날이 종업식이었다. 시간도 없고 해서. 정상수업하는 15일날 우리는 김밥잔치를 하기로 했다. 설명하자면 명색이 싫은 정 고운 정 들며 함께한 1년인데 그냥 보내기가 안타까운 것이다. 주변 선생님들께 여쭤어 보았다. 아이들과 마지막을 멋지게 장식하고 싶은데..뭐가 좋을지.. 한 선생님께서 기존에 계시던 학교에서 한 선생님께서 김밥말기를 했다고 말씀해 주셨다. 근데 이놈들이 원재료를 그대로 가져와서 결국 실패했다는...뭣이 번쩍했다. '샘 고맙습니다.!!!' 재료를 다 준비해서 학교에서는 김밥을 말기만 하고 썰고 데코레이션만 하면 될 것 같았다. 더군다나 1학년이고 하니.. 작업에 들어갔다. 가사실을 빌렸고(가정선생님께서는 흔쾌히 도와주시기로 하셨다.) 2교시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