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의 함께 사는 세상 :: '희망나무' 태그의 글 목록

'희망나무'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7.06.16 까도 까도 계속되는 창동의 매력!^^
  2. 2014.04.20 봉암갯벌에 희망나무가 있어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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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창동을 일이 있는 경우, 주로 나갔습니다.(술자리 등.^^;;) 조카들과 하룻밤을 보낸 다음 날, 동생네가 창동에 놀러 간다고 해서 큰 딸과 함께 갔습니다. 뭐 3D 게임기도 있다 하고 재미있다고 하더군요.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창동에 내가 모르는 데가 없는데, 뭐가 재밌다는 거야. 따라나 가보자.' 

항상 지나다니던 길이었습니다. 하지만 올라가보지 않았던 곳입니다. 

야사노(yasano)였습니다.

<중간광고>

창원지역 FM 95.9      진주지역 FM 100.1

창원교통방송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10분! 

스쿨존 관련 방송

TBN "이PD가 간다."에 고정출연 중

입구에 있던 3D 레이스, 의자가 막 날아다닙니다. ㅋㅋㅋ. 신나더군요. 

아이들 2,000원 어른 3,000원으로 기억합니다.

배팅하는 곳, 화면에서 공이 나오고 공을 치니 게임하는 듯한 착각이, 저는 파울이 많이 나왔습니다.ㅜㅜ. 

최고 점수 350점.

피칭하는 게임도!!! 포수가 원하는 코스로 던지는 것이 요령, 속도도 나왔습니다. 

저의 최고 구속 65km, 야구 안하길 잘한 것 같아요.^^;;

다트 게임

핸드폰 충전하는 곳도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아이폰용은 없더군요.

2층과 3층 모두 게임장입니다.

코인 노래방도 있고

이 곳은 친구들이 와서 바닥에 앉아서 놀아도 될 듯.^^;

슈팅 게임, 오락실 게임 등 다양한 게임이 있습니다.

추억의 DDR!!! 펌프라고도 했던 기억이, 간만에 보니 재미있었습니다. 

학창시절에 이 게임 대회도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계단이 상당히 가파릅니다. 아이들은 조심 조심.

이 게임도 단순하지만 중독성 강하지요. 3판을 내리 했습니다.

게임을 다 한 후 창동거리로 나왔습니다. 제가 아는 곳을 안내했지요. 바닥에 그려진 트릭아트, 

신나게 놀았습니다. 사진 찍으면서도 창동 정책에 대한 강한 불만이 들었는데요. 제발, 


 주말만이라도 창동 주 거리에 차량통행을 금지시켜 주세요! 

- 걷기 좋은 거리가 되게 해주세요. 

- 아이들 손을 안 잡아도 부모들이 걱정하지 않게 해 주세요. 

- 누구든 차 신경쓰지 않고 자유로이 놀게 해주세요.ㅠㅠ.. 

- 제발 차량통행을 금지시켜 주시면 좋겠습니다.

도시재생지원센터에 갔습니다. 휴식공간과 간단한 놀이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화장실도 있고요. 

걷다가 피곤하실 때 들리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 아고라 광장은 공사 중이었어요.

창동에서 산 뱀 인형, 쫀득쫀득한 것이 느낌이 요상한. 

딸 아이는 엄청 좋아하더군요. 

백화점, 대형마트에서는 구할 수 없는 신기한 장난감이 많은 창동.

출출했습니다. 부림시장에 갔죠. 부림시장하면 떡볶이죠. 

유명한 곳에 갔는데 제가 입맛이 변해서 그런지 그닥 맛있지는 않았어요. 

게다가 식은 튀김...저는 튀김의 생명은 따뜻하고 바삭한 식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날 튀김은 차갑고 바삭거리지도 않았어요. 튀김은 실패.ㅠㅠ.

창동 아지매를 피할 수가 없더군요. 이 날 창동 투어 중 두번이나 만났어요. 아이들에게 친절한 창동 아지매, 모든 손님에게 친절한 창동 아지매 였어요. 창동 아지매 김경년 이사님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이 나무가 희망나무야. 여기에 아빠도 있다."

"어디, 어디, 이야, 아빠가 있네."


희망공간 입구에도 아빠 이름이 있으니 신기해 하더군요. 별 것도 아닌 데 뿌듯했습니다.^^;


아이들과 놀기에 부족함이 없는 창동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창동 죽었다. 창동 죽었다.'며 걱정하시는 데, 걱정만 하지 마시고 창동에 가셔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입으로 비판하는 것은 누구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지역에 필요한 것은 대책없다는 비판이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것입니다. 


적어도 주말에 제가 본 창동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살아있는 창동이었습니다. 

당연히 과거의 영광만큼은 아닙니다. 그리고 그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마산의 인구수가 줄었고 창원, 진해가 성장했으니까요. 


과거 마산의 영광을 추억하시는 분들은 마산의 공장들이 다 나가서 마산이 죽었다고들 말씀하십니다. 

제 생각은 다릅니다. 마산이 침체된 이유는 공장이 나가서가 아니라 무분별한 개발사업 때문입니다. 

마산만을 매립해서 공장만 유치할 것이 아니라 깨끗한 바다, 쾌적한 공원을 조성하면 사람들은 모입니다. 

마창대교를 기준으로 돝섬쪽은 사람이 없지만 건너편쪽인 귀산쪽에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람들은 더 이상 공장 많은 곳이 아니라 가족들과 안전하고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쾌적한 곳을 원합니다. 공장만이 사람을 먹고 살게 하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업으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리고 공장이 많으면 뭐합니까? 

노동자들에게 조차 정당한 대우를 해주지 않는 공장은 필요악이라고 생각합니다.


제발 창동에 차 없는 거리를 살려 주십시오. 

빈 터에 아파트를 짓지 말고 공원을 조성해 주십시오. 

가포초등학교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를 짓는 공사중입니다. 그곳에 이런 문구가 있더군요.

"내 집 마련의 기회"


마산 지역에 아파트가 없어서 사람들이 집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터무니없이 비싸기 때문에 내 집이 없는 것입니다. 

집 값이 비싸기 때문에 사람들이 빠져 나가는 것입니다.


문제의 근원을 보고 사업을 추진해 주십시오. 

계속 아파트만 짓는 난개발을 허가해 주는 것, 그것만으로도 마산은 침체될 것입니다. 

어느 한 곳의 집중적인 성장이 아니라 골고루 천천히 성장하는 길을 찾아주십시오.

사람이 살기에, 상식적인 상황에서 살기에 적합한 도시가 되는 길을 찾아 주십시오.


저는 마산을 사랑합니다. 창동도 사랑합니다. 지역을 더욱 사랑합니다. 

지역을 사는 방법을 더 이상 개발에서 찾지 말기를 바랍니다. 

유럽이 잘 사는 것? 공장이 많아서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 주십시오.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은 공장이 많은 곳이 아니라 자연이 살아있고 쾌적한 곳입니다. 

저는 무식해서 4차산업혁명이고 뭐시고를 알 지 못합니다. 

그냥 자연이 살아야 사람도 살 수있다는 것만 압니다. 

친환경 도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 함께 더불어 행복한 도시를 꿈꿉니다.


제가 창원시장이 된다면 이런 꿈을 현실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

이상 마산 청보리였습니다.


제발, 창동에 주말이라도 차 없는 거리를 만들어 주십시오.ㅠㅠ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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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6일에 아이들과 함께 봉암갯벌에 가서 나무를 심었습니다.

(관련 포스팅 : http://yongman21.tistory.com/244)


너무나 울적한 마음에 바다라도 보러 가자며 동생 전박사(전씨 성을 가지고 박사의 학위를 가진 자)랑 봉암갯벌에 다시 가 보았습니다.


나무들이 잘 자라고 있는지도 궁금하고, 그 새 달라진 것이 있는지도 궁금했습니다. 사실 큰 기대는 안하고 갔습니다. '이제 겨우 10일정도 지났는데 뭐가 달라졌을라고?' 사실, 가벼운 마음으로 갔습니다.



▲ 4월 6일 심었던 직후의 나무 모습입니다.

▲ 당시 아이들이 이렇게 정성을 다해 심었었죠.


그런데 가 보니..


뜨악!!!


나무들이 너무 잘 자라고 있었습니다!!!

▲ 초록 새순이 보이시나요? 파릇파릇!

▲ 이야..영찬, 다은가족의 산딸나무도 새순이 무성하게 자랐습니다.


▲ 초록이 나무도 제법 새순이 돋았죠?

▲ 다은이 나무도 잘 자라고 있네요.


▲ 이쁘게 잘 자라고 있는 전박사 가족과 우리 가족의 나무입니다. 

▲ 오른편 밑에 우리 가족들의 나무 군락지(?)가 보입니다. 봉암갯벌의 풍경도 나쁘지 않죠?

▲ 봉암갯벌 쉼터입니다. 저희는 이 곳에 앉아서 풍류를 즐겼습니다. 도시 가까이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은 큰 행복입니다.


저번에 소개 드린 것처럼 이 곳은 누구나 자기 나무를 가져오면 심을 수가 있습니다. 미리 봉암갯벌 생태학습장(055-251-0887)으로 전화하셔서 이보경 선생님께 말씀만 하시면 됩니다. (매주 월요일 빼고 오전 9시에서 오후 4시까지 개관합니다. 주말에도 하니 너무 좋쵸?)


나무 심는 장비들도 무료로 대여해 주고, 나무 이름표도 제공해 주니 아이들이 직접 자신의 나무를 심을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아이들이 자랄 때 자기가 심었던 자기 나무 들도 같이 자라는 것입니다. 매주는 아니더라도 한번씩 지나다 들러 내 나무가 잘 자라고 있는지도 보고, 옆에 풀도 메가며 정성을 다하면 나무도 잘 자라고 아이들도 잘 자라겠죠?


붉은발말똥게에게도 그늘이 생겨서 좋고 인간도 좋은 이것이야말로 지속가능한 상생 이라고 불러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날, 이만큼 잘 자라준 나무들을 보며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희망을 보았습니다.


그 작았던, 사실 그냥 빼빼마른 작대기 같았던, 볼품없던 나무들이, 10일정도 지나는 동안 비도 맞고 새벽이슬도 맞고, 바닷 바람을 맞았지만 열심히 자라고 있었습니다. 저는 혼자 감정이입이 되어 한참을 바라 보았네요.


자연스러운 것이 가장 자연스럽다고 하죠. 나무들은 자연스럽게 자신의 자리에 뿌리를 내리고 땅 위의 상황이 어떻든 땅속에선 열심히 삶을 위한 노력들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결과, 땅 윗 부분에서도 새 순들이 쏙, 쏙 고개를 내밀고 있었구요. 


아기나무들을 한참 바라보고 있자니, 왠지 서글퍼졌습니다. 처음의 감동이 후에는 감정으로 변하더군요.


'이 나무 들은 거대한 태풍의 공격만 받지 않으면 잘 자라겠지?  인간들의 손만 닿지 않으면 잘 자라겠지? 잘 자라라. 아기 나무야. 잘 자라라. 아기 나무야..'


저는 이 나무들을 희망나무라 부르기로 했습니다.


나무들이 자라는 만큼 희망도 자란다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비록 지금은 힘든 일이 있더라도 희망을 버리진 말자고 생각키로 했습니다. 힘들 때마다 이곳에 와서 희망나무를 보며 다시 힘을 내기로 했습니다.


희망을 품고 계신가요? 욕심을 품고 계신가요? 


희망과 욕심은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 가족들과 봉암갯벌에 희망나무를 심으러 가는 것은 어떨까요?


희망나무가 천천히 자라듯, 우리들의 희망도 천천히 자란다면 먼 훗날은 보다 더 희망 가득한 사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희망을 심읍시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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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녁노을* 2014.04.20 07: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희망나무로군요.
    아이들 데리고 가면 더 좋겠는걸요.

    잘 보고가요

    • 김용만 2014.04.20 09:37 Address Modify/Delete

      네 저녁노을님 포스팅 잘 보고 있습니다.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좋은 포스팅 많이 기대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