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데이 2

경남꿈키움중학교의 특별한 화이트 데이

일찍 학교에 갔습니다. 학생회 아이들이 사탕을 들고 다니더군요."이게 뭐야?""아이들 나눠줄 사탕이예요.""사탕? 왠 사탕?""아 샘, 오늘 화이트 데이잖아요.""그...그래?(사실 생각치도 못하고 있었음.) 근데 이 많은 사탕은 뭔데?""애들하고 1학년 나눠줄려고 어제 밤 12시까지 만들었어요. 빠지는 애들 있을까봐 이름도 하나하나 다 붙였어요." "우와...정말 감동이다. 너희 정말 대단해. 사진 한판 찍자." "찰칵!!!"3학년 선배들이 1, 2학년을 챙기는 모습에 아침부터 기분이 좋았습니다. 교무실에서의 감동을 뒤로 하고 학교 건물을 돌아다녔습니다. 2층에 1학년 교실이 있는데 뭔가 시끄러웠습니다.헉! 담임샘께서 아이들과 탁구를 치고 계시더군요. 1-3반 담임이신 정철효샘이십니다. 새로오신 샘인데..

2월 14일 발렌타이 데이의 또 다른 의미를 아시나요?

2월 14일! 발렌타이데이입니다. 서양에서는 이 날, 이성간, 초콜릿 뿐 아니라 다양한 선물을 주고 받는다고 합니다. 유독 일본과 한국, 중국에서는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을 주는 날로 고착화 되어 있습니다. 이것 또한 일본의 문화가 아시아권에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일본의 한 제과회사에서 한 달 뒤인 3월 14일은 남자가 여자에게 선물을 준다는 의미로 화이트 데이라는 이름을 짓게 되었다는 말도 있습니다. 발렌타이 데이는 초콜릿 회사 뿐만 아니라 이성친구가 있는 분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날입니다. 무릇 선물이란 받는 사람보다 주는 사람이 더 행복하다는 말이 있지만 이 날 만큼은 예외인듯 합니다. 주는 사람은 어떤 초콜릿을 줘야 하나?로 참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만큼 상품과 가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