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의 함께 사는 세상 :: '헬로키티' 태그의 글 목록
728x90

주말에 조카네가 놀러왔습니다. 


집에서 아이들과 놀다가 집에는 맘대로 뛰어 노는 것에는 한계가 있어 실컷 뛰어 놀기 위해 '꼬마대통령'에 갔습니다.


2층에 주니어존을 공사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으나 방문해 보지는 못했습니다.


아들놈 어린이 집에서 놀러간 사진을 본 적이 있습니다.


딸아이도 가 본적이 있다고 하던데 좁아서 재미가 없었다고 하더군요.


이번에는 더 넓어졌다고 이야기 하고 함께 갔습니다.


첫인상은??


좋았습니다.


쾌적하고 아이들이 놀기에는 딱! 이었습니다.


게다가 유아존과 주니어존이 나눠있어 작은 아이들이 다칠 염려도 적었습니다. 하지만 두 아이를 동시에 봐야 하는 부모 입장에서는 주로 작은 아이를 보야 하기에 큰 아이 노는 것을 보지 못하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뭐, 뭐든 장단점은 있으니까요.

가격은 표와 같구요. 후불제였습니다. 


기본적으로 아빠와 아이가 3시간을 놀면 14,000원입니다. 여기서 잠시 아쉬운 것은,


인근 마산 헬로키티의 경우 소셜커머스로 구입할 경우 '주말에 어린이 1인 + 보호자 1인 + 기차 무제한 이용권' 이11,000원입니다. 물론 이 조건도 3시간 이용입니다.


가격이 헬로키티보다는 좀 비싼 편입니다. 


하지만 '꼬마대통령' 진동점도 한번씩 소셜커머스(전자상거래)에 론칭하는 것을 봤으니 기다려야 겠습니다.

다양한 먹꺼리가 있습니다.

3층에는 어린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 많습니다.

TV도 나오니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 놉니다.

유아들을 위한 베이비 존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공간을 2층으로 분리한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1층에는 부모님들 휴식공간, 2층에는 다양한 놀이공간이 있습니다.

1층 부모님 휴식 공간입니다. 


와이파이도 빵빵하더군요.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도 있고 누워서 쉴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부모님들을 배려한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참! 사진에는 없지만 안마의자도 있더군요. 안마의자는 10분에 1,000원이랍니다.

모래놀이터도 있습니다.

편맥나무놀이터로 있구요.


3층과 2층은 실내에 계단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구석구석에 아이들 안전을 고려한 시설이 마음에 들더군요.

2층 주니어존입니다. 큰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다양하고 넓은 시설입니다.

게임존도 있고요.

3층에 있는 모니터에는 2층, 3층의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모니터만 보고 있어도 아이들의 동선이 파악되니 안심이 되더군요.

쿠폰제도 실시중입니다.


아이들과 1시간 30분 가량을 신나게 놀고 왔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아이들은 신나게 놀고 어른들은 아이들 노는 것을 보고 왔습니다.


동네에 이런 시설이 있다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부모님들이 어렸을 적에는 노는 것에 따로 돈을 내지 않았습니다. 


그 때는 골목에 나가는 친구들이 있었고 놀이터에 나가도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시계를 보지 않고 놀고 있으면 부모님들의 부르시는 소리가 골목마다 울려퍼졌습니다.


"누구야. 밥 먹을 시간이다."


"조금만 더 놀고."


"밥 먹고 놀아. 들어가자."


"네. 철수야 난주 또 놀자."


부모님 손을 잡고 억지로 끌려가듯이 집에 가고 다음 날 또 같은 장소에서 동네 형아들, 친구들과 신나게 놀았습니다.


지금의 아이들은 이런 부분에선 좀 가엾습니다.


놀려고 놀이터에 가도 오후에는 아이들이 없습니다.


다들, 학원 등 기관에 가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동네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놀려면 저녁쯤이 되어야 합니다.


이제는 돈을 내고 놀아야 하는 세상입니다.


이런 부분은 아이들이 불쌍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그나마 동네에 쾌적하고 안전한 놀이터가 있어서 다행이다는 생각도 듭니다.


진동에 위치한 '꼬마대통령'은 저희 아이들이 놀기에는 최고의 놀이터라고 생각됩니다.


집에서만 아이들이 놀면 층간 소음 등 다양한 이유로 에너지를 맘껏 분출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런 실내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함께 땀 흘리며 신나게 노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신나게 뛰어 놀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친구들과의 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깨치는 것이 훗날 인간관계에도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지식공부는 하고 싶을 때 하면 한번만에 할 수 있지만 인성공부는 그리하기 어렵습니다.


부모님들께서도 주말에는 최소한 아이들과 오롯이 노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놀면서 큰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고, 당연한 것이며, 행복한 것입니다.


아이들은 재미있게 뛰어놀며 자랄 권리가 있습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댓글을 달아 주세요

728x90

예전에는 아이들이 집 밖으로만 나가면 신나게 놀 수 있었습니다.


동네 빈터에는 언제나 친구들이 있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동네에 친구들이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요즘의 아이들은 놀기 위해선 돈을 주고 놀 수 있는 곳을 찾아 가야 합니다.


여름에 동네에서 놀던 개울가는 이미 오염되고 없어져서 비싼 돈을 주고 워터파크를 가야하고 


동네에 있던 놀이터에는 친구들이 없고 학원에 가야 친구들을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도 아이들과 놀려고 했는데 마땅한 곳이 없어 어쩔 수 없이 마산에 있는 헬로 키티 타운에 갔습니다.


참고로 헬로 키티란 일본 기업인 주식회사 산리오에서 만든 상품용 캐릭터입니다. 1974년 탄생한 

이래, 현재까지도 전세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일본의 국민 캐릭터죠. 사실 고양이가 아

니고 고양이 의인화 캐릭터라고 합니다. 일본이 아니라 전세계 어린이뿐만 아니라 많은 여성분들에게 귀여움을 받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특히 헬로 키티는 입이 없어서 그 매력을 더한 다는 설도 있습니다.


아무튼! 헬로키티 타운을 방문했습니다.

입구에는 거대한 헬로키티가 아이들을 맞고 있습니다.

이용료는 위와 같습니다. 아이와 가려면 엄마 아빠는 무조건 있어야 하기에 최소 12,000원, 기차 타려면 14,000원 보시면 됩니다. 들어갈 때 계산하면 3시간 놀 수 있습니다. 3시간..긴 시간 같지만 밥먹고 놀다보면 금방 가는 시간입니다. 


저는 현장에서 사지 않고 쇼셜커머스를 통해 구입했습니다. 이 곳은 언제든 당일 사용 가능이라고 판매하더군요. 전 스마트폰에 '쿠차'라는 앱을 통해 구입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안내 사항 읽어 보시구요.

다양한 공간이 있습니다. 위는 책읽는 곳.

공놀이 하는 곳. 화면에 공을 맞추면 반응을 합니다. 일종의 게임 같은. 하지만 이 볼들이 얼마나 청결한지는 확신하기 힘들었습니다.

조립하는 곳이구요.

실내의 식당 가격표 입니다. 상대적으로 가격은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한끼..ㅜㅜ


그리고 음식반입금지라고 되어 있지만 아기가 있는 경우 이유식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저도 아이들이 마실 물과 간단한 음료수, 과자 몇개 정도는 가지고 갔습니다. 입장할 때 워터파크처럼 가방을 뒤지는 행위는 하지 않습니다.


전체 구조입니다. 잘 보이실 지 모르겠습니다만 상당히 넓습니다. 아이들 생일 파티를 위한 파티룸도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아이들 놀기에는 잘 되어 있지만 큰 인형 등 세탁을 어떻게 하는지가 궁금했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노는 곳인데 위생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안내가 되어 있으면 더 안심이 될 것 같았습니다.


저는 아이들 데리고 가서 3시간 동안 잘 놀았습니다. 일요일 11시쯤 갔는데 한량했습니다. 하지만 오후 1시가 넘으니 구름처럼 많은 아이들이 오더군요. 부부가 함께 오는 경우도 있었지만 대부분 모자쓴 초췌한 아빠가 아이들을 데리고 오셔서 왠지 모를 눈물이..ㅠㅠ..


아이들과 3시간 노는 데 2만원이면 그리 비싸다는 생각은 없으나 그리 싸다는 생각도 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놀 곳 없는 많은 아이들이 와서 친구를 사귀고 같이 노는 것은 괜찮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저는 어릴 때 동네에서 놀았습니다. 골목에서 놀았습니다. 이렇게 화려한 놀잇기구는 없었지만 맨 손으로 땅바닥에 그림을 그려가며 놀았고, 친구들과 편을 나눠 다양한 놀이를 했습니다. 구슬 하나만 있어도 행복했고 딱지 하나만 따도 신나했습니다. 테니스공 하나면 못하는 놀이가 없었습니다. 축구공은 귀한 물건이었죠. 


한번씩 생각하면 옛날 저흰 참 싸게 놀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재미있었습니다. 재미있었던 이유는 단 한가지 입니다.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놀이터에 가면, 골목에는 항상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지금의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노는 시간만 뺏는 것이 아니라 친구들가지 빼앗는 것은 아닌지 씁쓸해 집니다.


아이들에게는 친구들이 필요합니다.


물론 아빠, 엄마랑 노는 것도 의미있지만 또래집단이 더욱 재미있다는 것은 강조할 필요가 없을 듯 합니다.


헬로키티타운, 두번은 가 볼만한 곳 같습니다.


하지만 계속 가야 한다면! 저는 또 다른 놀이 문화를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 날은 잘 놀았습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동서동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마산 청보리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