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도 3

남한 모든 국민에게 개성공단 '빤쓰'를 입히겠다!!

국내 첫! 개성공단 상품 직영매장이 경남 창원에 문을 열었습니다. 호기심이 일었구요. 시간을 내어 찾아가 봤습니다.입구에 있는 표지판입니다. 주차장도 넓게 구비되어 있습니다. 개성공단에 대한 여러 안내 자료들이 있구요.의미있는 내용들이었습니다.개성공단 직영점에 대한 도민일보 기사입니다. 가게 입구에 비치되어 있더군요. 다양한 물건들이 있었습니다. 구석구석 구경했습니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했습니다. 이 사업을 기획, 추진중이신 송성기 이사님을 만났는데요. 제품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했습니다.마침 방문하신 허정도 이사님과의 한 컷, 오른쪽 분이 송성기 이사 "현재는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는 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개성공단의 많은 기업들이 대기업의 OEM형태로 생산하고 있기에 그렇습니다. 하지만 지난 2월 5..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

▲ 책 읽어주는 남편 책 표지. 출처 : 예담 책장을 덮었습니다. 여운이 긴 책이었습니다. 지은이 허정도님은 제가 평소에도 알고 존경하던 분이었습니다. 어떤 책인지 궁금하기도 하여 책을 선택하여 읽게 되었습니다. 제가 아는 허정도님은 건축을 하시는 분입니다. 하지만 이 책은 건축과는 거리가 좀 있습니다. 차라리 사람 내음이 짙은 책이라 할만합니다. 허정도님의 사모님께서 안부대상포진이라고 하는 병을 앓으셨습니다. 저자는 아내의 아픔을 마냥 보고만 있는 것이 너무 마음이 아프고 미안했습니다. 우연히 책을 들고 아내 곁에 앉게 되지요. "아내는 꼼짝못하고 눈을 감은 채 누워 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내가 이 책 '연암에게 글쓰기를 배우다.'를 읽어주겠다며 아내 곁에 앉았던 겁니다. 처음 책을 집..

팽목항에 다녀왔습니다..

팽목항에 다녀왔습니다. 차윤재위원님, 허정도위원님, 문현주위원님과 함께 했습니다. 7시에 마산에서 출발하여 12시쯤 진도, 팽목항에 도착했습니다. 팽목항은 생각보다 차분했습니다. 어린이날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팽목항을 찾았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오신 가족들도 여럿 보였습니다. 들어가시는 분들의 표정은 어두웠으며..나오시는 분들의 눈가엔..눈물이 맺혀 있었습니다. 팽목항은 차분했지만..긴장감이 돌았습니다. 두려웠습니다. 도착하니 숨이 멎었습니다. 둘러보니 애통했습니다. 돌아올 땐..분노만이 치밀어 올랐습니다. ▲ 팽목항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바닷가 쪽으로 '관세음보살'을 외시며 제를 지내고 있었습니다. 상 위에는 평소 아이들이 좋아하던 음식들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너무..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