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12

핑크뮬리 보러 함안악양생태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10월 7일, 가족들과 함안악양생태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최근 핫이슈인 핑크뮬리를 보기 위해서 였습니다. 저희 집 근처인 함안 악양생태공원에 있다길래 일부러 출발했습니다. 작년에 악양둑방길을 갔던 경험상, 차가 많이 혼잡할 것을 예상했습니다.2017/05/18 - [마산 청보리가 보는 세상이야기] - 함안, 그 곳이 알고싶다.출발할 때만 해도 작년에 갔었던 악양둑방길인지 알았습니다. 내비에 찍고 가보니 다른 곳이더군요. 악양동에 도착했습니다. 셔틀버스가 운행 중이었습니다. 잠시 고민했지만, 셔틀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습니다.셔틀버스는 15분~20분 정도 간격으로 운행 되는 것 같았습니다.첫 차는 보내고 두번째 차, 제일 먼저 탔습니다.차로 5분 정도 간 것 같습니다. 내려서 500m정도 데크로드를 통해..

가족 뮤지컬, 바다 탐험대 옥토넛 관람기.

지난 9월 30일,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바다탐험대 옥토넛' 가족 뮤지컬이 있었습니다.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는 다양한 전시, 공연을 선보입니다. 이전에도 매력적인 공연들이 많았지만 집에 아직 꼬맹이가 있어서 관람을 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바다 탐험대 옥토넛'은 너무 좋아하기에, 고민없이 예약했습니다. 참고로 '바다 탐험대 옥토넛'은 영국 BBC의 어린이 채널 CBeebies 에서 방송중인 애니메이션입니다. 등장인물로는 바나클(대장-북극곰), 콰지(부관-고양이), 페이소(구급대원-펭귄), 대쉬(조정실-개), 셜링턴(해양생물학자-해달), 잉클링(옥토넛 창설자, 해양학자-문어), 트윅(엔지니어-토끼), 튜닙(요리-배지멀) 이 있습니다. 아이들은 주로 바나클 대장과 장난꾸러기 콰지를 좋아하지요.^^..

[함안맛집]쇠고기 국밥이 끝내주는 대구식당

스쿨존을 조사하느라 경남 각 지역을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더운 날, 땡볕 아래에서 계속 걸어다니는 것은 분명 힘든 일입니다. 그래서 점심 만큼은 잘 먹으려고 노력합니다. 주로 혼밥입니다. 하지만 지인이 있는 경우는 말이 달라집니다. 지인께서 일부러 와 주셔서 밥을 같이 먹어 주시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지난 7월 27일, 함안을 방문했을 때에도 그런 경우였습니다. 함안의 초 울트라 슈퍼 스타 이신 이은경샘께서 만나기 전 물으셨습니다. "용만샘, 국밥 좋아해요? 냉면 좋아해요?" 전 더웠기에 냉면을 선택했죠.바로 은경샘의 말씀.. "국밥을 누가 먹고 싶어했는데 아직 못먹였는데..."헉!!! 갑자기 청개구리 심뽀가."저..국밥 먹고 싶어요.^^"약속한 날이 되었고 은경샘을 만났습니다. 어찌나 반갑던지요. ..

어린이들이 위험한 함안 법수초등학교 스쿨존

지난 7월 27일, 함안 법수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을 방문했습니다. 법수초등학교는 6학급, 34명의 아이들이 다니고 있는 학교입니다. 근처에 아파트에 있었고 학교 뒤에도 아파트 공사를 하고 있었습니다.창원지역 FM 95.5 진주지역 FM 100.1창원교통방송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10분! 스쿨존 점검 방송TBN "이PD가 간다. 김샘도 간다!"에 고정출연 중바닥책이 바래졌습니다. 재도색이 필요해 보입니다.바닥 훼손이 심합니다. 이 길을 따라가면 학교가 나옵니다. 인도는 없습니다.학교입니다. 학교 바로 앞에 오니 화살표 처럼 안전펜스와 인도가 보입니다. 고마운 시설이지만 그렇다면 아이들이 학교 앞에까지 오는 길은 안전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인지. 항상 의문스럽습니다. 아이들은 학교 바로 옆 담쪽에 살지 ..

학교 가는 길이 이뻤던 함안 문암초등학교

지난 7월 27일, 함안 문암초등학교 스쿨존을 방문했습니다. 문암초등학교는 7(1)학급, 51(3)명의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입니다. 한적한 시골학교였습니다.창원지역 FM 95.5 진주지역 FM 100.1창원교통방송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10분! 스쿨존 점검 방송TBN "이PD가 간다. 김샘도 간다!"에 고정출연 중조용한 시골마을이었습니다. 마을 입구에 학교가 있습니다.학교 가는 길입니다. 인도는 없습니다. 하지만 동네에 차량 이동량이 많지 않아 그리 위험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오른편으로 가면 학교가 나옵니다. 학교 앞에 왼편에 인도가 있습니다. 길이가 충분하지는 않았습니다. 학교를 지나 있는 횡단보도입니다. 신호등은 있으나 점멸기능만 작동하고 있었습니다.보행자 신호등은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시간별로 ..

아이들의 신나는 물놀이터, 함안 함주공원 안심 놀이터

날이 많이 덥습니다. 더울 때는 물놀이가 최고지요. 집 근처에 물놀이를 하려면 어디를 가야 되지? 맞다! 함안 함주공원이 있었지!함주공원 어린이 안심 놀이터가 개장했다는 것을 알고 출발했습니다. 기억에 남는 행사를 원하십니까?감동적인 행사를 원하십니까?제 블로그를 보고 전화드렸다고 하면 20% DC 까지!! 경남 지역 최고의 MC! 김 한 율행사하면! MC 김한율(010 9870 0953)입니다.^^함안은 저번에도 와서 깊은 감동을 했던 곳입니다. 함주공원 그림책 버스 도서관 옆에 자리를 잡았습니다.2017/05/16 - [세상이야기] - 함안, 그 곳이 알고싶다.2017/05/18 - [세상이야기] - 함안, 그 곳이 알고싶다.2017/05/19 - [세상이야기] - 함안, 그 곳이 알고싶다.어린이 안..

함안, 그 곳이 알고싶다.<3탄-지역 협동조합 악양곳간>

함안 이야기 3탄! 마지막 편입니다. 제가 블로그를 운영한 지 3년째입니다. 3년간 한 가지 지역에 대해 3탄까지 글을 쓰는 것은 처음입니다. 그만큼 함안에 감동했다는 뜻입니다. 사실 함안에 아직 다 가보지 못한, 좋은 곳이 더 많습니다. 추후 가족들과 방문 후 계속 글을 올릴 생각입니다.오늘자 경남도민일보(2017.5.17)에 차정섭 함안군수에 대한 기사가 실렸습니다. 뇌물 금액이 4억 5,000만원으로 늘었다는군요. '함안이라는 지역이 환경과 사람들은 참 좋은데 군수가 안 좋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정치는 생활이라고 합니다. 차기 함안 군수는 더욱 더 군민들과 군의 자연을 위하는 좋은 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은경샘과 악양둑방길에 도착했고 양귀비꽃밭의 아름다움에 홀딱 반했었습니다. ..

함안, 그 곳이 알고싶다.<2편-함주공원과 악양둑방길>

함안의 위대함에 대해 감탄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위대함은 대단함보다 따뜻함이라고 읽으시는 게 이해가 빠를 듯 합니다. 함주공원에 있는 '도란도란 그림책 버스도서관'의 따뜻함에 더해 2편에서는 함주공원과 악양둑방길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함주공원에는 대형 야외 공연장이 있습니다. 이 날은 행사 중이라 어울림 한마당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신나게 놀더군요.공연장은 좌석도 잘 되어 있습니다. 10년이 된 공연이라 나무 그늘도 많고 시원했습니다. 사람들이 편하게 앉아 여유를 즐깁니다.아이들의 공연도 있었습니다. 연습을 많이 한 것 같아 보였습니다. 선생님을 보는 눈빛과 북을 두드리는 표정들이 진지했습니다.어른들은 편하게 앉아 아이들의 공연을 함께 합니다.공연장 옆으로 걸었습니다. 걷기에 너무 잘 되어 있..

함안, 그 곳이 알고싶다.<1편-그림책 버스도서관>

지난 토요일(5월 13일)이었습니다. 함안에 계시는 존경하는 언니인, 이은경샘과 만나기로 했습니다. 만난 이유도 재미있었습니다. 제가 금연 중이라고 하니 은경언니께서 과자를 사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과자는 살찌니 방울토마토를 사달라고 투정부렸습니다. 그랬더니 은경언니께서 흔쾌히! 알겠다면서 함안 오라고 하시더군요. 저는 사실 토마토를 받으러 함안에 갔습니다. 함주공원으로 오라고 했습니다. 갔더니,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도란도란 그림책 버스도서관 개관 8주년 기념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부끄럽게도 저는 그림책 버스도서관의 존재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너무나 흥미로웠습니다. 토마토는 완전히 잊고 도란도란 그림책 버스도서관에 대해 급관심이 생겨 알아봤습니다.도란도란 그림책 버스도서관 외관입니다. 버..

해바라기가 피었습니다. 우리의 희망도 피었습니다.

현재 경남 함안 강주 마을에서는 해바라기 축제가 한참입니다. 해바라기 축제의 기획 차장을 맡고 있는 이은경씨를 만나보았습니다. Q 사회복지를 중심에 두고 문화운동을 하는 사람 이번 강주마을 해바라기축제에서는 기획 차장을 맡았다는 데 이유가 뭡니까? A 영화 오장군의 발톱의 완성과 거리의 청소년들을 위한 밥차를 설치하기 위해 뜻을 같이 하는 지인분들과 함께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해서 이 축제에 발을 조금이라도 담궈야 했기에 축제도 살고 저희도 살기 위해 이런 자리를 스스로 맡게 되었습니다. Q 지인들과 함께 뜻깊은 일을 위해 함께 하시는 군요. 축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법수권역 강주 해바라기축제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함안군의 대표적인 마을 축제로 7월 8일부터 8월 7일까지 한달 동안 함안군 법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