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의 함께 사는 세상 :: '푸드트럭'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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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4일 토요일, 통영에 사는 처제네 식구들과 함께 이순신 공원에 갔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들린 적이 있지만 아이들과 함께 오기는 처음이었습니다. 사실 이순신 공원하면 이순신 장군 동상만 떠오르더군요. 하지만 아이들이 놀기 좋은 놀이터가 있다는 말에 기대를 안고 출발했습니다.

오! 주차하고 보니 푸드트럭이 몇대 있더군요. 왜그런지 모르겠는데 카페차에 여고생? 여대생으로 보이는 손님들이 지나치게 많았습니다. 맛있는 곳인가? 사실 저희는 길이 멀어 커피를 사 먹지는 못했습니다. 아무튼 이순신 공원 주차장 옆에 푸드트럭이 있었다는 사실 안내드립니다.

오르막길이 나옵니다. 경사는 있어 보이지만 그리 힘들지 않았습니다. 푸른 하늘과 살포시 다니는 바람이 기분을 상쾌하게 하더군요.

우와!!! 이순신 공원은 사실, 어디에서 사진을 찍어도 작품 사진 같았습니다. 전망이 너무 좋았습니다.

우아...

이순신 장군 동상을 뒤로 하고 총싸움 포즈. ㅋㅋㅋ. 사실 이 때 딸아이가 다리를 다쳐 목발을 하고 있었거든요. 흔한 놀이지요. 목발로 총싸움하기. 다행히 글을 쓰는 지금은 잘 나아서 깁스도 풀었습니다.

한산대첩.

이순신 장군 동상 앞입니다.

이 놈들은 틈만 보이면 총을 쏘더군요.ㅡㅡ;;

통영 앞바다.

이순신 동상을 뒤로하고 내려가다보면

놀이터가 나옵니다. 놀이터가 생각보다 넓었습니다. 아이들이 다이나믹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조금 큰 아이들에게도 흥미를 끌만한, 평소 보기 힘든 형태의 놀이터였습니다. 아이들도 좋아하더군요.


저희들은 오후에 갔는데 바닷가라 그런지 바람이 강했고 좀 추웠습니다. 해서 오랫동안 있지는 못했는데요. 괜찮았습니다. 다음에는 오전에 다시 와봐야 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바닷가를 접하고 있으며 전망 좋고, 조성이 잘 된 이순신 공원, 이번에는 끝까지 가보지 못했지만 다음에는 끝까지 걸어가고 싶네요. 도시락과 간단한 간식꺼리를 준비해 가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참, 나올 때 주차요금을 받았습니다. 제가 계산을 하지 않아 정확한 요금을 모르겠습니다만 카드도 된다는 안내판은 봤습니다.


날이 좋아 더 매력적인 곳이었습니다.


가을 가족 여행지로서 통영 이순신 공원을 추천합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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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 이야기 3탄! 마지막 편입니다. 

제가 블로그를 운영한 지 3년째입니다. 3년간 한 가지 지역에 대해 3탄까지 글을 쓰는 것은 처음입니다. 그만큼 함안에 감동했다는 뜻입니다. 사실 함안에 아직 다 가보지 못한, 좋은 곳이 더 많습니다. 추후 가족들과 방문 후 계속 글을 올릴 생각입니다.

오늘자 경남도민일보(2017.5.17)에 차정섭 함안군수에 대한 기사가 실렸습니다. 뇌물 금액이 4억 5,000만원으로 늘었다는군요. '함안이라는 지역이 환경과 사람들은 참 좋은데 군수가 안 좋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정치는 생활이라고 합니다. 차기 함안 군수는 더욱 더 군민들과 군의 자연을 위하는 좋은 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은경샘과 악양둑방길에 도착했고 양귀비꽃밭의 아름다움에 홀딱 반했었습니다. 그리고 장승들이 뒹굴고 있는 으스스한(?) 집을 방문하게 됩니다. 이 집의 주인장은 이재명 국장님이셨습니다. 성함부터 너무 좋았다는.^^

이재명 국장님은 악양지역에서 지역 협동조합을 만드시고 악양곳간을 운영하시는 분입니다. 악양곳간에서는 지역 농산물 판매, 자전거 대여, 푸드트럭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악양 둑방길 옆에 위치한 악양곳간 푸드트럭입니다. 더위에 맞는 시원하고 맛있는 메뉴가 많습니다.

가격도 착합니다.

자전거 대여점은 악양곳간 바로 옆에 있습니다.

2인용 자전거 입니다.

성인용 자전거

청소년 용 자전거도 있습니다.

안양곳간입니다. 함안과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품을 직접 판매하는 곳입니다. 지역분들과 협동조합으로 운영한다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간 날 보니 악양곳간 바로 앞 길에 공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매출이 급감하여 걱정이 많으셨습니다. 함안 악양둑방길에 가시는 분들 계시면 일부러라도 악양곳간을 이용해 주십시오. 지역 농민분들의 수입이 보장되어야 안전한 먹거리를 득할 수 있고 지역이 살 수 있습니다.

믿을 수 있는 제품들입니다.

토마토는 날씨가 더워서 실내의 냉장고에 보관중이었습니다.

악양곳간 브랜드입니다.

품목과 생산자 명이 함께 적혀 있습니다. 믿음이 갑니다.

남해 창선 고사리도 있습니다. 상생하는 우리 농촌.^^

그릇들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제품들도 많아 큰 매장처럼 보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방문하시면 아담한 크기입니다. 하도 장사가 되지 않아 입구에 공장과자가 몇개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손님들을 유치하기 위해 과자를 갖다 두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라는 말씀을 들으니 저도 마음이 착찹했습니다.

이 곳에서 토마토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때서야 기억이 났습니다. '아 토마토!' 

은경샘께선 최고의 토마토를 위해 저를 이곳까지 데리고 오셨던 겁니다. 감동이...ㅠㅠ..


평소 알던 토마토가 아니었습니다. 방울토마토보다는 크고 보통 토마토보다는 작은, 한 입에는 들어가지만 씹기는 어려운 크기였습니다. 건강한 맛이었습니다.


이 귀한 토마토를 혼자 먹을 수 없었습니다. 회사에 가져와서 동료들과 나누어 먹었습니다. 함안 악양곳간의 토마토라며 광고하며 나눠 드렸습니다.


"이야, 정말 맛있어요. 속이 꽉 찼네. 맛이 진하네."


호평들이 이어졌습니다. 제가 더 뿌듯하더군요.^^


아직 함안에서 못 가본 곳이 더 많습니다. 은경샘도 말씀하셨습니다. "애들 데리고 와요. 함안에는 애들 놀 데가 많아요. 오늘 보여주고 싶은 곳, 반도 못 봤네. 호호호"(웃음소리는 설정임을 밝힙니다.)


함안이 고향도 아니지만 그 누구보다 함안을 사랑하고 아이들을 사랑하는 은경샘이십니다. 그녀가 평소 함안에 대해 자랑하는 것이 과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군수와 정치인들 빼곤 다 좋은 함안입니다. 아름다운 함안에 군민들을 위하고 자연을 보존하고 가꿀 수 있는 정치만 결합된다면 실로 21세기, 힐링의 지역, 6차산업의 중심지로 절로 성장할 것 같습니다.


인간만이 잘 사는 것도 위험한 것이고, 특정인들만 잘 사는 것도 위험합니다. 


자연과 인간이 함께 잘 살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갖춘 함안, 함안으로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이 글은 함안군으로부터 그 어떤 뇌물없이, 단지 토마토 얻으러 갔다가 감동하여 적은 극히 개인적인 글입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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