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각정 썸네일형 리스트형 새벽등반 2005.3.1 2월 28일..2004년도의 우리 반이었던 1학년 8반친구들과 무학산 새벽등반을 하기로 한날..자유의지였다. 약속대로 새벽 5시에 집에서 출발했다. 출발하면서 상당히 궁금했다. '몇놈이 와있을까..추운데 옷은 따뜻하게 입고 나올까..' 자전거를 타고 갔다. 너무 추워서 눈물이 막 흘러내렸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이놈들과 함께 한다는 생각에 추위보다는 설레임이 더욱 앞섰다. 약속장소인 팔각정을 가기위해 합포고 밑에 자전거를 세워두고 걸어올라가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멀었다. '으..약속장소를 너무 멀리 잡았나?' 이때 시각이 5시 15분이었다. 한창 걸어올라가고 있는데 승용차 두대가 지나갔다. 얼마 안가 차가 서는 것이다. 그리곤 몇놈들이 내리는 것이 아닌가! '선생님 함께 가요. 누구누구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