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의 함께 사는 세상 :: '파워블로거' 태그의 글 목록

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합니다. 스스로를 파워블로거라고 칭하니 심히 부끄럽네요.


다만 제목이니 너무 게의치 마시길 바랍니다.^^;;


제가 블로그를 시작한 지 5년째 되었는데 사실 블로그가 예전의 명성만큼은 안되는 것 같습니다. 유입자 수만 봐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하루에 1,000명은 가뿐히 찍었는데 요즘은 500여명 정도 됩니다. 글은 계속 쌓이는 데 유입자 수가 줄어드는 것만 봐도 쉽게 예측 가능합니다.


저의 올해 소망 중 하나가 책을 내는 것입니다.


책을 낸다는 목표를 가지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2018년 제 2회 사랑모아 독서대상 서평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장한 것이 있습니다.


다시한번 그 대회에 고마움을 표합니다.

저 대회는 전국대회였습니다. 지역출판사에서 출간된 책이 대상이었지요. 당연히 큰 기대없이 응모했는데 대상이라니...ㅠㅠ..지금도 믿기지 않습니다. 아무튼 결과! 제가 쓰는 글이 나름 가치가 있을 수도 있겠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고 책을 내보자는 마음이 더욱 튼튼해졌습니다.


알아보던 중 카카오에서 운영하는 '브런치'를 알게 되었습니다.

"글이 작품이 되는 공간, 브런치"


운 좋게도 1월 13일까지 새로운 작가를 모집하는 이벤트가 진행중이었습니다. 단! 조건은 브런치 작가가 먼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전에도 브런치에 응모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에는 탈락했습니다. 바로 접었지요. '탈락? 어쩔 수 없지 뭐. 내 블로그만 잘 관리하면 되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이벤트가 매력적이었습니다. 이 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 브런치에 썼습니다.

결론은! 전 브런치 작가가 되었고 이벤트에 응모할 자격을 갖추기 위해 열심히 글을 썼습니다. 하루에 3편 이상의 글을 쓰고 발행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브런치 작가가 되고 나니, 블로그와 브런치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고민이 생겼습니다. 전업작가도 아니고 하루에 두 편 이상의 글을 쓰는 것은 버거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유입자 수를 봤을 때 DAUM, 카카오는 티스토리보다 브런치에 더 신경을 쓰는 것 같습니다. 제가 브런치에 10번째로 올린 글이 DAUM 메인에 떴습니다. 그 날 조회수입니다.

이틀 간 <즐거운 다이어트 비법을 소개합니다.>는 글만 5,000명 정도가 읽었습니다.

그 후 이 글이 DAUM 메인에서 내려왔고 다음 날 조회수 입니다. 참고로 현재 제 브런치(김용만의 함께 사는 세상)에는 글이 18편 뿐입니다. 블로그는 1,300편이 넘는 글이 있습니다.

같은 날 블로그 유입자 수입니다.

400여명이 좀 넘습니다.


즉 18편의 글이 있는 브런치 유입자 수가 1,300편이 있는 블로그 유입자수 보다 많아졌습니다. 당연히 고민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5년을 운영해온 블로그를 폐쇄하는 것은 쉬운 결정이 아닙니다. 블로그는 제 삶의 기록이기 때문입니다.


며칠 간 많은 분들의 블로그와 브런치 운영에 대한 글을 찾아봤습니다. 아직 결정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브런치의 장점과 블로그의 장점을 선택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당분간은 블로그와 브런치를 모두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이전처럼 블로그에 매일 한편의 글을 올리는 것은 힘들어질 것 같습니다. 아직 브런치 초보입니다. 앞으로 브런치와 블로그를 계속 운영해보며 장단점에 대해 한번씩 다루는 글을 써보려 합니다.


저는 글쓰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상황에 따라 글을 썼던 목적이 달랐던 것 같습니다.


지금의 저는 어떤 목적으로 글을 쓰는지에 대해 먼저 고민해 보려 합니다.


제 브런치 주소를 첨부합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의 방문을 환영합니다. 여유가 되시면 구독해 주시면 더 고맙겠습니다.


블로그에 글쓰는 것과 브런치에 글쓰는 것은 마음이 좀 다릅니다. 제가 쓰는 글인데 제가 느끼기에도 두 곳의 글색깔이 다릅니다.


이것 또한 과정이겠지요.


브런치와 블로그, 매력적인 공간임에는 분명합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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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블로그인 <김용만의 함께 사는 세상>은 보통 하루에 800명에서 1,000명 정도가 들어옵니다. 헌데 7월 30일, 갑자기 만명 단위가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깜짝 놀랬지요. "뭐지??" 

유입로그를 봤습니다. 

대부분이 <m.daum.net/> 이었습니다. 본능적으로 직감했습니다.

'모바일 다음 메인에 떳구나!'


제 폰으로 daum 메인에 들어갔습니다. 그랬더니... 

짜잔!!! 역시, 예감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가족들과 간 캠핑장이야기가 <여행맛집> 코너 메인에 떠있었습니다.

솔직히 저 글을 쓰면서도 daum 메인에 뜰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단지 기록을 위해 적었기 때문입니다. 해서 더 궁금했습니다. 

'daum의 메인 노출 기준이 뭐지?'


아무튼 모바일 daum 메인에 제 블로그가 노출되었는데 놀라운 점은 이것만이 아니었습니다.

7월 30일 메인에 노출되었는데 그 후 3일간, 유입자수가 꾸준히 많았습니다.

정확히 확인해보니, 처음 메인에 뜬 7월 30일, 방문자수가 40,379명, 다음 날인 7월 31일엔 방문자가 38,079명, 그리고 이 글을 쓰고 있는 8월 1일 밤 10시 40분 현재 21,537명.


제가 놀랐던 것은 바로 이 것입니다. 

3일 연속 메인에 글이 떠 있다는 것, 이 것 놀라웠습니다. 

제 기억에 예전에는 반나절 정도만 있었던 것 같았는데...암튼 결론은 3일간 유입자 수가 근 10만명, ㅎㄷㄷㄷ...


주제가 나쁘지 않아서 그런지 악플은 거의 없었습니다.ㅋ 예전에 다음 메인에 스쿨존 관련 글이 떴을 때는 해당학교 초등학교 재학생들로부터 엄청난 악플이 달렸었거든요.^^; 


해서 제 블로그 유입 경로가 그 전에는 페이스북이 제일 많았는데, 이젠 모바일 다음이 1위로 올라섰습니다.

3일간 메인에 노출된다는 것은 특별한 일 같습니다. 저는 네이버 블로그도 자주 보는데 네이버는 3일간 노출시켜주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7월 30일, 밤 10시에, 당시의 심정을 제 페북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오늘 갑자기 블로그 방문자가 30,000명이 넘었습니다. 뭐지? 유입경로를 보니 DAUM 메인에 제 오늘 글이 떴더군요. 2014년 1월에 이윤기 (Yungi Lee) 현 마산 YMCA 사무총장님의 소개로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올해로 4년째 네요. "파워블로거는 별거 아닙니다. 꾸준한 자가 파워블로거입니다."라고 하시던 말씀이 기억납니다. 요즘 저는 하루 하나씩 글 올리기를 목표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언론탓을 하기 전, 본인이 1인 미디어가 되는 것은 어떤가요? 블로그, 장점이 많습니다. 기록과 힘을 위한 글쓰기, 블로그를 추천합니다.

지금 심정도 똑같습니다.


처음에는 단지 파워블로거가 멋져 보여서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세상에 영향을 주는 글을 쓰고 싶었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한 지 4년이 되었는데, 지금은 좀 다릅니다. 이젠 글을 쓰는 것이 저의 재미난 취미가 되었습니다.


그냥 일기쓴다고 생각하고 글을 씁니다. 갑갑한 일이 있을 때, 블로그를 쓰다보면 마음이 안정됨을 느낍니다. 그리고 보람있는 것은 저의 허접한 글을 읽고 댓글이나 방명록에 가끔씩 적히는  '재미있다. 도움이 된다. 나도 용기가 생겼다. 배웠다.' 등의 반응입니다. 저의 글을 읽은 다른 분과 글로서 인연을 맺고 소통을 한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합니다.^^


블로그는 분명 매력이 있습니다. 저는 직업 블로거는 아닙니다. 해서 더 마음이 자유로운지도 모릅니다. 마감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쓰고 싶은 것을 자유롭게 쓰는 것, 그리고 그 글을 통해 타인과 만나는 것, 글을 쓰면서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것,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것, 모두 블로그의 장점입니다.


<꾸준한 자가 파워블로거다.> 


저는 이 말을 담고 있습니다. 기자들을 기레기라고 욕만 하지 마시고, 본인이 직접 1인 미디어가 되어 보시기 바랍니다. 본인의 가치를 본인의 노력으로 올릴 수 있는 좋은 방법, 블로그입니다.


유입자 수가 점점 많아지니 은근 글에 대한 책임감도 느껴져서 살짝 부담이 될 때도 있습니다. 반대로 제 글에 책임 질 수 있게, 더 열심히 살아야 겠다고 스스로 다짐을 하기도 합니다. 


블로그는 시간 있을 때 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내어서 해야 합니다. 글도 쓰고 글솜씨도 늘고, 순간 순간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좋은 방법, 블로그 입니다. 


블로그, 꽤 괜찮은 취미입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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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STORY에 들어와 보니 어느 순간 부터 '2016 블로그 결산'이라는 베너가 있더군요. 저도 재미삼아 제 블로그를 결산해 봤습니다. 



2016년 한 해동안 글 작성수가 147개, 거의 2, 3일에 한편씩 꾸준히 썼습니다. 글이 씌여진 달을 보니 그 때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기억이 납니다.^^. 글을 못 쓴 것은 그만한 일이 있었다는 뜻이거든요.



'김용만의 함께 사는 세상'은 교육블로그를 자처하고 있는데 주제별로는 '사회'에 관련된 글이 '교육' 관련글 보다 더 많군요. 이걸 글쓴이의 오지랖이라고 해야 할지, 주제를 모른다고 해야 할지...그만큼 혼란스러웠던 때라고 평하고 싶습니다. 근데 정말 신기하네요. 주제별 글작성 수를 보니 제가 살아왔던 한 해에, 어디에 관심이 많았는지 그냥 한 눈에 보입니다.



태그별 글작성 수에 보니 '경남꿈키움중학교'가 압도적으로 많군요. 그 외 서평, 지역의 팟캐스트 '우리가 남이가', '가족' 등의 순서입니다. 음...정확히 말하면 저는 공교육에서의 대안학교의 자리매김에 관심이 많습니다. 공교육에서도 아이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제대로 된 중학교가 하나라도 있으면 좋겠다는 저의 염원이 표현된 것 같습니다. 공교육에서의 대안 중학교라서 그만큼 관심이 많고 정성을 쏟았다는 뜻입니다. 


책은 꾸준히 읽습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책을 읽으면 왠지 자동차에 경유를 넣는 느낌이라고 할까? 충전받는 느낌을 분명히 받습니다. 그리고 복잡했던 머리가 책의 내용으로 인해 분명히, 고요해 집니다. 게다가 덤으로 감동과 지혜를 얻습니다. 서평을 꼭 쓰려고 하는 이유도 있습니다. 우선 저는 오마이뉴스 서평단이기에 오마이에서 받은 책에 대해선 서평을 써야 하고,

(2016/12/31 - [이 책 재미있어요.] - 너무 매력적인 오마이뉴스 서평단)


그리고 책을 읽을 때마다 그 책을 쓰기 위해 노력하신 저자님과 그  책을 세상에 출간한 출판사의 노고에 대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그 분들의 좋은 책을 알리면 좋겠다.'라는 그냥, 저 혼자만의 책임감 같은 것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 경험상으로는 서평을 쓰게 되면 제 자신에게도 책의 내용을 곱씹을 수 있어서, 책을 깊이 이해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서평을 쓸 때 노하우라고 할까요? 전 솔직히 서평을 쓸 땐 그리 깊은 고민을 하지 않습니다. 그 책의 전반적인 느낌을 소개하고 디테일하게 들어가 책의 좋은 내용들을 소개하며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덧붙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총평을 씁니다. 


그리고 서평을 쓸 때, '누가 내 글을 읽고 서평 못썼다고 하면 어쩌지?'라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어떻든 책이 웹상에서 서평의 형태로 기록되어 남는 다는 것은 모두에게 이로운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즉 완벽한 글을 쓰려고 머리를 싸매진 않고 이 책이 많이 읽혔으면 좋겠다는 뜻으로 글을 씁니다. 그럼 부담도 적고, 글이 쉬우며, 보람도 컸던 것 같습니다. 좋은 책을 소개하는 것은 기분 좋은 일임에는 분명한 것 같습니다.^^



마지막 제 블로그에 대한 평가입니다. '상위 3% 댓글부자' 우아. 제 블로그에 댓글이 많았나 봅니다. '친절한 댓글러' 이부분은 인정합니다. 저는 제 블로그에 달린 댓글은 100% 답글을 했습니다. 방문하신 분께서 댓글을 다는 용기와 정성이 고마워서라도 보답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상위 5%부지러너', 상위 5%라니...솔직히 제 블로그가 이 정도일지는 몰랐습니다.


제게 블로그를 지도해주신 현(2017년) 마산 YMCA 이윤기 사무총장님께서 명언을 해 주셨습니다. "블로그요? 별것 없습니다. 성실하면 됩니다. 용샘이 얼마나 성실한가, 그것이 블로그의 성공과 실패를 구별해 줄 것입니다." 블로그를 시작한 지 2년이 된 지금, 그 말씀에 100% 공감합니다. 저도 저희 학교 학생들에게 블로그 전파를 많이 했습니다. 아이들에게도 똑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블로그는 성실입니다. 성실하게 블로그를 운영하면 그만큼 보람이 커집니다. 샘처럼 파워블로그가 되고 싶으면 성실해야 합니다."


초기에 블로그 방문자수는 하루에 10명 내외 였습니다. 2년이 지난 지금은 하루 방문자수가 꽤 늘어 400~500여명 정도 됩니다. 소위 말하는 파워블로거들은 천 단위를 넘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때는 세상이 다 아는 파워블로그가 되고 싶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세상이 다 아는 파워블로거라는 꿈은 접었습니다. 지금의 목표는 '지역에서 인지도 있는 블로그'입니다. 이 목표는 나름 달성한 것 같습니다.


저의 한 마디가 세상에 영향력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아닙니다. 세상을 움직이고 싶어서 블로그를 하는 것이 아니라 제 생활의 기록을 위해서, 블로그를 쓰며 저 자신의 마음공부를 위해서, 그리고 메이져 언론에 접근할 수는 없지만 세상에 알리고 싶은 일반 분들의 소개터로 제 블로그를 이용합니다. 


세상의 소박한 이야기를 담고 싶어서 블로그를 합니다. 그리고 방문하시는 분들이 제 글을 읽으시며 기분이 좋아지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잘 쓰는 글은 아니지만 그리 부담스러운 글도 아니라고 봅니다.


'TISTORY의 2016 블로그 결산'을 정리하다 보니 결국 제 이야기로 끝을 맺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티스토리의 이런 결산 방식이 마음에 듭니다. 소수의 파워블로그만 시상하고 나머지 블로그들에게는 '너도 파워블로거가 되려면 더 열심히 해.'라는 메시지를 줬던 과거에 비해 '당신은 이 정도로 노력했고 당신의 블로그는 이런 의미가 있어요. 열심히 해주셔서 감사해요. 당신을 응원합니다.'는 뜻의 블로그 결산은 따뜻하게까지 느껴집니다.


1등만이 살아남는 세상이 아닌, '넌 1등, 넌 100등, 하지만 우리는 모두 각자의 역할이 있어.' 라고 서로를 존중해주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용만의 함께 사는 세상'도 함께 살며, 모두가 행복하게, 더 따뜻한 세상을 위해 좋은 글 많이 쓰겠습니다. 


2016년 한해, 방문해 주시고 댓글 달아주시고 격려해 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마산청보리의 소박하지만 의미있는 도전은 계속 됩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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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종신 2017.01.15 07:2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블로그요? 별것 없습니다. 성실하면 됩니다. 용샘이 얼마나 성실한가, 그것이 블로그의 성공과 실패를 구별해 줄 것입니다." 에 공감합니다 ㅎㅎㅎ.

    • 마산 청보리 2017.01.15 09:0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진짜 성실이면 끝! 저는 글 한편 적는데 한시간에서 두시간 정도 걸리더군요. 시간확보가 관건입니다. 응원합니다.^^

  2. 참교육 2017.01.15 08:0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선생님 글보고 나도 해봤습니다. 선생님의 성실한 삶과 탁월한 실력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3. 라디오키즈 2017.01.16 15:2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어쩌면 지역에서 인지도를 쌓는 게 더 어려운 일이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렇게 오프라인에도 알려지시기 시작하셨다면 정말 성실히 잘 꾸려오셨나 보네요.^^ 앞으로도 건승하시길 바랄게요.

지난 11월 27일 저녁 7시 30분, 박종훈 교육감과 부산, 경남 지역의 파워블로거들이 만났습니다. 


약속시간에 정확히 맞춰 교육감님은 오셨고 이야기는 시작되었습니다.

박종훈 교육감은 파워블로거들을 만나 의견을 들어보고 대중과 소통하고 싶었다고 했습니다.

이 날의 소통 주제 역시 무상급식이었습니다. 박교육감은 홍지사의 행동에 대해 상당히 안타까워했고 솔직히 예상하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홍준표도지사가 무상급식 지원을 이렇게 급작스럽게 중단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당선 후 도의적으로 제가 인사를 하러 먼저 갔습니다. 취임 후 다음날 찾아 갔었지요. 약 30분 정도 독대를 했습니다. 서로 득담도 나누며 굉장히 화기애애했었습니다. 당시에도 쟁점은 급식비 지원이라는 것을 알고있었습니다. 올해 2월에 합의는 되었지만 다시 쟁점이 될 것이라고 예상은 했었지요. 하지만 당시 독대를 한 자리에서는 급식비 이야기는 하지 않았습니다. 추후에도 행정적으로 이런 갈등이 있을 것이라고는 예상 하지 못했습니다. 10월 15일 공문이 50%밖에 못 준다고 왔고, 그 일주일 후 감사하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가 왔습니다."


파워블로거들과 만난 박종훈 교육감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시간약속을 중히 여기는데 정각 7시 30분에 오시더군요. 블로거님들은 분야가 모두 다양했지만 세상을 보는 마음은 비슷했습니다. 이 날 사회는 이윤기 부장님이 보셨습니다.

역시, 파워블로거들이라 그런지 IT기기들이 엄청났습니다. 카메라는 기본에, 동영상 촬영, 녹음기 등 1인 미디어라는 말이 실감났습니다.

약 2시 30분 정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긴 대화를 했습니다. 박교육감님의 개인적인 이야기부터 교육 정책까지 다양한 대화가 오갔습니다.

한 마디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집에 와서 보니 부족한 부분이 많군요.

그 전에도 교육감님을 개인적으로 알고 있었지만 이 날만큼 인간적으로 느낀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을, 교육을 진심으로 위한다는 것을 충분히 알 수 있었습니다.


박교육감은 말했습니다. "급식도 교육입니다. 만약 이런 형태로 흘러간다면 당장 내년 4월부터는 학부모님들께서 급식비를 내셔야 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쉽게 끝날 것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도의회와 지역사회에서도 바른 말이 나올 것이라 기대합니다. 현재 예비비로 잡혀 있기에 합의만 되면 언제든 바뀔 수 있습니다. 합의가 될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저는 진정성으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상급식은 이념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리고 무상급식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것이 아닙니다. 지난 8년간 지자체로부터 시작된 것이 이만큼 성장한 것입니다. 세계에서 이런 선례는 없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 아닙니까? 스웨덴, 핀란드 등 소위 말하는 일류 복지국가에서 행하는 무상급식입니다. 우리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밥을 공짜로 주고 안주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복지에 관한 문제, 교육에 관한 문제입니다."


박교육감은 급식외에도 다양한 교육적 정책에 대한 이야기들과, 고민들을 말씀했습니다. 이 자리에 모인 블로거들이 답을 하고 해결할 수는 없었지만 적어도 박교육감과의 대화는 충분히 했습니다. 


격의 없는 자리였고, 함께 이야기하는 자리였습니다. 저도 이 자리에 가면서 뭔가 거창한 것을 기대하고 갔던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약간의 해결책은 기대하고 갔던 것은 사실입니다. 저는 만남을 마치고 나오며 알 수 있었습니다. 일의 해결도 중요하지만 리더의 품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입니다. 


적어도 박교육감은 대화할 수 있는 리더였습니다. 고민하고 안아주는 리더였습니다. 그에겐 단지 무상급식을 할 수 있냐, 없냐의 문제가 마음 아픈 것 같지 않았습니다. 그는 무상급식을 못하게 될 때 받게 될, 아이들의 상처때문에 마음 아파하는 것 같았습니다.


정치인과 교육자는 다릅니다. 이번 사태를 보며 홍준표라는 사람과 박종훈이라는 사람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번 일로 홍준표와 박종훈의 여러가지를 비교합니다. 저는 다른 것은 모르겠습니다. 확실한 것은 한분은 정치인이라는 것, 또 한 분은 교육자라는 것입니다. 정치인과 교육자가 정치적으로 싸운다면 제 생각에는 정치인이 이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치적이 아니라 진정성으로 싸운 다면? 쉽게 예상하기 어렵습니다.


다음모임은 관사에서 가지기로 했습니다. 언제가 될 진 모르겠으나 기다려집니다. 이것이 인간 박종훈의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박종훈 교육감의 배수의 진은 바로 세상이었습니다.


세상은 함께 사는 것입니다.



<공감이 되신다면 공감하트를 눌러주세요. 블로거에게 큰 힘이 됩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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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헬로우용용 2014.12.05 09:4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도지사분은 워낙에 유명한 분이다보니 언론에도 자주 언급되어 그의 주장이 대번에 홍보가 되는 반면에 교육감님의 의견은 그럴 여지가 적어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이런 블로거와의 간담회도 하는거겠지만요.ㅜ
    그래도 경남의 많은 학부모들은 교육감의 정책을 응원해주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여론이 있다면 마냥 무상급식 예산을 줄인다느니 하는 일은 없을테니... 암툰 홧팅입니다!~ ^^

막연히 블로그에 대한 호기심이 있었습니다. 단지 호기심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2014년 2월의 어느 날, 파워블로거이신 이윤기 부장님의 지도로 저와 전X표는 블로그에 대한 첫 발을 내딛게 됩니다.


당시에는 생소했던 티스토리라는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죠. 저는 이미 오마이뉴스에 기사를 쓰고 있었고 기존의 싸이월드와 네이버 블로그에 교단일기를 꾸준히 적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이 글들을 기록의 의미로, 가벼운 마음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는 말씀에 부담없이 시작하게 되었죠.


그리고 9개월이 지났습니다.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블로그 운영 후 달라진 변화


7월의 어느 날, 상상도 못했던 일이 생겼는데요. 포털사이트인 '다음' 메인에 제 글이 올랐습니다. 지인으로부터 전화도 오고 난리였죠. 정말 얼떨떨하고 신기하더군요. '어찌 내가 쓴 허접한 글이 전국의 모든 사람들이 다 본단 말인가, 아 부끄럽다'. 실제로 부끄러웠습니다. 


하지만 기분이 좋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이 후 두 번 정도 다음 메인을 장식했습니다. 제가 교통신호체계의 불합리성을 지적했던 글은 다음 메인에 오르며, 실제로 신호체계가 개선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갱상도 블로그(갱블)에서도 몇차례 글이 올랐고 경남도민일보 신문 지면에도 글이 실리게 되었죠. 알라딘 블로거인 창작 블로그에서도 '인문'분야에서 꾸준히 5위권안에 랭크되고 있습니다. 기록을 위해 적는 글이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을 하게 되는 창이 된 셈입니다.


블로그가 많이 쇠퇴했다고 하지만 최근에는 다시 부활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페이스북이나 카카오 스토리등의 SNS가 빠르게 성장했으나 정보의 휘발성으로 인해 블로그가 다시 각광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마산에서도 블로그를 해보고 싶다는 사람들이 많아 11월 22일, 창동에서 티스토리 개설에 관한 작은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블로그에 관심이 많았던 7분이 오셨습니다. 우선 장소를 협찬해 주신 김경년 이사님께 다시금 감사의 인사를 드리구요. 이윤기 부장님께선 직접 맥북을 가져 오셔서 2시간 정도 열강을 해 주셨습니다.


파워블로그 되기! 블로그부터 만들어라.


티스토리 만드는 법, 티스토리의 장점, 스킨 꾸미는 법, 글 쓰고 발행하는 법, 방문자 수 늘이는 법, 트랙법 거는 법 등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이 많이 오셔서 그런지 진지하면서도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 되었습니다.


공부가 끝난 후 실제로 블로그 활동을 시작하신 분도 계셨고 창동목공파 두목님처럼 '난 안해!!'라고 외치셨던 분도 계셨습니다.


강의 말미에 이윤기 부장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전에 기자들을 상대로 보도자료를 엄청나게 썼지만 읽는 이는 극소수 였습니다. 이왕 쓰는 글, 많은 이들이 보면 좋치 않겠습니까? 제가 2009년 1월에 썼던 '초등학교, 우유 강제 급식 중단하라!'를 계기로 블로그 방문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되었는데요. 참 재미있었습니다. 


전국의 다양한 사람들이 댓글을 달며 이 내용 자체가 이슈가 되었습니다. 결국 그 다음해에 경남에서도 우유 강제 급식이 선택제로 변하게 되었죠. 단지 유명해 지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글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내 글을 많은 사람들이 읽고 도움이 된다면 이것 자체가 의미있는 일 아니겠습니까."


저도 이제 지역에서는 꾸준한 블로거가 되었습니다.


블로그의 생명은 꾸준함이라고 하더군요. 한방에 터트리는 것을 기대하지 말고 꾸준함으로 승부하다보면 어느 새 파워블로그가 될 수 있습니다.


좀 더 많은 분들이 블로그를 운영하시어, 보다 더 다양하고 색깔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조건 내가 옳은 것도 없고, 무조건 상대만 옳은 것도 없습니다. 


서로에게 배우며 사는 것이 세상아닐까요?^^, 당신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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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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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hori(高麗) 2014.11.23 21:4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많은 성과가 있으시네요. 응원합니다

  2. fitybi 2014.11.23 21:5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열심히 해봐야겟네요.. 꾸준함이 중요한데

  3. 2014.11.23 22: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4. HOOKMAN 2014.11.24 01: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기록을 위한 블로그가 성장이 되셨다는 말 참 대단해 보입니다. 보통 본인을 위한 기록물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않고 막 쓰는데 그 퀄리티가 대중들에게 어필이 되셨나봐요.ㅋ

    • 마산 청보리 2014.11.24 08:1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네. 사실 요즘은 공익을 위한 내용이 아니더라도 일기쓰는 기분으로 편하게 쓰는 경우도 많습니다. 솔직하고 쉽게 쓰는 것도 한 방법 같습니다.^^

  5. 2014.11.24 02:3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6. 광주랑 2014.11.25 15:5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안녕하세요 광주공식블로그 광주랑입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광주랑 블로그에도 한번 들러주세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이야..이럴수가.

이윤기 스승님의 지도를 따라 책서평을 쓸때마다 알라딘의 창작블로그에 올렸습니다.

오늘 우연히 들어가보니 위 사진과 같이 '인문/문화/예술'영역에 저의 책블로그가 올라가 있었습니다.

기분이 묘합니다.

알라딘에서 모든 내용들을 체크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나날이 성장하는 블로거가 된 것 같아 책임을 느낍니다.


위 그림은 경남도민일보 홈페이지에 있는 갱블(갱상도 블로그) 랭킹입니다.

24위! 으아...오른쪽 보시면 29계단 상승!!

정말 별 내용없는 블로그임에도 불구하고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파워블로거가 되는 날이 오겠죠?^-^.


좋은 일, 의미있는 일을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

세상이 좋아지는 데 일익을 담당할 수 있다면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모든 블로거 여러분들! 화이팅입니다.^-^ 


ps)우오오오오옷!!! 4월 4일 오후 2시 40분 현재 블로거 순위가 또 올랐습니다.

20위!!! 강창원 선생님과 김용택 선생님 밑! 이런 영광이..ㅠㅠ..갱블 사랑해요.^-^*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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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참교육 2014.04.04 12:3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열심히 사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건필을 기원합니다.

  2. 마산 청보리 2014.04.04 14:4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김용택 선생님. 감사합니다. 의미있게, 가치있게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