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휴직 후, 출근하고 첫 주말이었습니다. 늦잠 자고 싶었지요. 그런데 출근시간이 되니 눈이 번쩍!!!도저히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ㅠㅠ. 흑흑.. 뒤척이다가 일어났습니다. 곧이어 딸래미도 일어났어요. 우리 둘인 아침을 해결한 후, 뭐하고 놀까를 생각했습니다.먼저 실내 배드민턴을 했어요. 배드민턴 라켓을 들고 풍선을 치는 게임이지요. 은근 재미있습니다. 한참 하다가 날이 풀리면 캐치볼을 하기로 한 약속이 떠올랐어요. "아빠랑 캐치볼 하러 갈까?""예!!! 아빠 좋아요. 어서 가자가자가자!" 딸래미와 캐치볼 하러 내려갔습니다.배드민턴 공으로 했습니다. 날아가기는 잘 날아가나 잡기가 힘들더군요. 한 20분 정도 한 것 같아요. 그래도 재미있었습니다."다음에 또 할까?""응, 아빠, 다음에 또해." 집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