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의 함께 사는 세상 :: '친구집'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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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은 약간 촌입니다. 집 근처에 어촌이 있지요. 아이는 학년당 한 학급인 작은 학교를 다닙니다. 1학년부터 3학년까지 같은 친구들과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3년을 생활하다 보니 왠만한 것은 서로 잘 압니다. 3학년이 되고 나서 집 가까이 있는 친구집에 놀러를 갑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친구가 있어 갔습니다. 걸어가기에는 거리가 있어 제가 차로 태워줬습니다. 신나게 놀고 와서 그림일기를 그렸습니다.

원래 집에서 키우던 고양이가 아니라고 합니다. 길고양이가 집에 와서 새끼를 낳았다더군요. 모른 척 할 수 없어 집을 마련해주었는데 이 친구들이 집고양이처럼 마당에서 살고 있답니다. 


이 친구집에 놀러갈 때 고양이 장난감을 만들어 갔습니다. 딸아이는 동물을 아주 좋아합니다. 그림만 봐도 어떻게 놀았는 지 알수 있었습니다. 고양이 집에서 자는 친구, 뒤에 숨어 고개만 내민 친구, 밥을 주니 모여드는 친구, 한 친구는 깡총 뛰어 옷에 달려들었다고 합니다. 깜짝 놀랬다고 하더군요.^^


딸아이가 그린 그림일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후에 시간이 지나 자기가 그린 그림을 보며 귀여웠던 어린 시절을 추억하면 좋겠습니다.^^


그림은 서툴지만 귀여운 마음이 느껴져 저는 딸 아이 그림을 좋아합니다.


딸과 아빠의 그림일기는 계속됩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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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는 동물을 좋아합니다. 그냥 좋아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관심도 많습니다. 저희 집에선 현재 토끼를 키우고 있고 딸아이는 토끼 외에도 강아지와 고양이도 아주 좋아합니다. '소녀의 행성'이라는 유투브도 자주 보며 왠만한 강아지는 종류까지 알고 있습니다. 


집 근처에 같은 반 아이가 삽니다. 그 아이는 주택에 살지요. 어느 날 길고양이가 들어와서 새끼를 낳았다고 합니다. 내치지는 못하고 아기 고양이들이 있어서 밥을 주고 집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집 안으로 들이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니까...집에서 키우는 길고양이(?)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주택이라 마당에 고양이들이 살고 있습니다.


저도 몇 주 전 같이 간 적이 있었는데 새끼 고양이들이 정말 귀여웠습니다. 이번 주에도 아이들은 놀러갔습니다. 짜 먹는 고양이 간식이 있었습니다. 간식까지 준비해 갔습니다.


저는 아이들을 내려주고 집으로 왔습니다. 아이들은 친구집에서 언니들과 같이 놀았습니다. 저녁 때 집에 와서 위 그림을 그렸습니다

"아빠, 까미랑 누룽지(새끼 고양이 이름)가 많이 컸어. 내 배위까지 등산에서 올라왔어. 고양이가 어떻게 우는 지 알어? 야~옹 이 아니야. 내가 잘 들어보니까 마~옹. 하고 울어. 우리 다음에 또 놀러갈꺼야.^^"


친구집에 놀러가는 것도 좋은 데 그 집 마당에서 고양이들과 함께 노는 것은 얼마나 좋았을까요.^^


아내님께서 아이들을 데리러 가셔서 빵을 사 갔다고 합니다. 그 집 할머니께선 또 고맙다며 찐 게를 좀 주셨습니다. 아이들도 좋아하고 어른들도 고마웠습니다.


딸아이는 그림 일기를 그리며 하루를 정리합니다. 저는 그림일기를 보며 기록을 위해 글을 씁니다. 후에 딸아이가 검색을 하다가 자신이 그린 그림을 발견하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합니다. 딸아이는 고양이와 동물들을 좋아하지만 저는 동물들을 좋아하는 딸아이가 너무 귀엽습니다.^^


딸과 아빠의 그림일기는 계속됩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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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딸아이는 한 학년이 한반뿐인 작은 학교에 다닙니다. 해서 친구관계가 특별합니다. 올해 3학년이니 3년동안 같은 애들이랑 지내고 있습니다. 앞으로 3년을 더 봐야 졸업을 하게 되겠지요.^^ 집에서 가까운 곳에 딸아이 절친 집이 있습니다. 얼마전엔 이 친구가 저희 집에 와서 자고 간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집에는 고양이들이 있다고 했습니다. 딸아이는 고양이를 보러 가고 싶다고 했고 드디어 지난 주말, 자전거를 타고 친구집에 놀러갔습니다. 저는 처음갔지만 딸아이는 저번에 자러 온 적이 있어서 쉽게 길을 찾아갔습니다. 

오!!! 길고양이라고 합니다. 집에 들어와서 새끼를 낳았고 배가 고픈 것 같아 밥을 주었더니 이제 마당에서 살고 있더군요. 길고양이라는 호칭이 무색했습니다. 단지, 집안에만 안 들인다고 했습니다. 할머니께서 고양이를 싫어한다고 하시더군요.^^. 강아지처럼 집 마당에서 고양이를 키우고 있었습니다. 멋진 개집(?)에서 말이지요.

고양이 장난감을 만들어 줬더니 꼬맹이가 새끼 고양이랑 놀았습니다. 솔직히 고양이가 꼬맹이를 데리고 노는 것 같았습니다.^^

누나가 친구랑 놀 때 저는 꼬맹이를 태우고 동네 마실을 나왔습니다. 이 동네가 마산 고현인데 공룡발자국 화석이 있는 곳이라 공룡 발자국도 볼겸 길을 나섰지요. 자전거에 아들을 태우고 돌아다니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실컷 놀고 해 질때 쯤 집에 돌아왔습니다. 돌아오기전, 일몰을 배경으로 점프샷을 찍었습니다. 위의 사진 한장을 건지는데 한 10번은 점프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웃으며 뛰어노는 아이들이 어찌나 귀엽던지요.^^


친구집에서 노는 것은 즐거운 일입니다. 친구의 언니들과 노는 것도 재미있는 일입니다. 학교 안 가는 날, 친구집 가서 고양이랑 놀고 같이 밥먹고, 하루종일 실컷 놀 때 시간은 엄청 빨리 가는 법입니다.


"아빠, 수업시간은 늦게 가는 데 오늘은 왜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가는 지 모르겠어."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딸아이가 한 말입니다.


천천히 가는 시간보다 빨리 가는 시간 속에서 신나게 놀며 자라기를 바랍니다. 


하루하루가 신났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주는 또 어디로 놀러갈 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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