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파게티 2

[요리초보아빠의 요리도전기]엄마 늦게 오는 날! 오파게티!!^-^

주룩 주룩 비가 옵니다. 와이프와 딸아이가 몸도 허한 것 같아 오늘은 백숙을 준비했습니다. 딸아이 유치원 하원 할때 손잡고 장을 봐 왔습니다. 백숙 준비물 말이죠. 헌데 집에 도착하니 와이프로부터 오늘 일이 있어 9시쯤 집에 온다는 겁니다. 찹쌀을 불리려던 찰나에 말이죠. 순간 긴장감이 풀리며 "시연아, 엄마 늦게 온데. 우리 오늘 뭐 먹을까?""짜파게티 먹고 싶어요. 아빠^^""그래? 좋아 오늘은 아빠가 짜파게티 요리사!!!"그런데 며칠 전 가족여행 갔다가 남은 오징어 짬뽕이 눈에 띄었어요. 요즘은 오파게티도 먹는 다 하여 도전해 봤습니다.주재료 - 짜파게티 1봉, 오징어 짬뽕 1봉, (성인1명, 6세 딸아이 1명) 양 너무 많았어요. 근거이 다 먹음.1. 집에 있던 짜파게티와 오징어 짬뽕을 준비했습니..

혁이의 집

2006.9.8 개학을 했다. 이놈들은 참으로 의젓해졌고 많이 자라있었다. 개학후 이놈들은 물만난 고기처럼 팔딱팔딱 뛰어다니며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즐거워하고 있다. 나도 어느새 개학중후군에서 벗어나 학교에 적응하고 있다. ---- 방학중 혁이가 이사를 했다고 한다. 해서 우리는 혁이집에 집들이를 가기로 했다. 신청자를 받으니 너무 많아서 두 팀으로 나누어 가기로 했다. 한팀은 내 차로 가고 나머지 한팀은 걸어서 오기로 했다. 학교에서 거리가 멀지 않아서 였다. 우리는 출발했고 혁이 집에 도착했다. 집에 도착하자 혁이가 헐레벌떡 말했다. '선생님 집이 좀 더럽습니더. 좀 치울께예.' '그래라.' 우린 집 밖에서 잠시 기달렸다. 뭐시 후다다닥 하더니 혁이가 문을 열고 들어오라고 했다. 우린 들어갔다.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