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2

'잠시만 기대겠습니다.'를 읽었습니다.

잠시만 기대겠습니다. 부제 - 혼자 해결할 수도, 도망칠 곳도 없을 때 제목에 이끌려 읽은 책입니다. 이 책을 고를 당시 개인적으로 마음이 심란했었습니다.^^; 와다 히데키씨가 쓴 책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최근 일본에서 씌인 심리관련 책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일본에 좋은 심리학자들이 많아서 그럴 수도 있고 현재 일본에 상처받은 이들이 많아서 그럴수도 있다고 봅니다.2014년에 발행되어 초 베스트 셀러를 기록했던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이 있었습니다. 이 책은 프로이드의 제자였으면서 그와 쾌를 달리 했던 아들러 심리학을 기초로 씌인 책이었습니다. 당시 많은 이들의 선택을 받았던 책입니다. 저도 읽고 서평을 썼었습니다.2015/08/19 - [마산 청보리가 읽은 책] - 모든 고민은 인간관..

2004년 종업식을 끝내고.

2005.2.16 오늘은 종업식을 했다. 우리 아이들은 8시 30분까지 정상등교를 했고 선생님들은 8시 50분부터 교무회의가 있었다. 교실에 올라가보지도 못하고 .. 교무회의를 하고 .. 다 끝난 후 부리나케 교실로 뛰어 올라갔다. 1년동안 내가 이놈들에게 뭘 해준 것은 없으나 언제부터인가 이놈들은 아침에 내가 올라오지 않으면 교실에서 나를 기다렸다. 조례를 함에 있어서는 차분히 하루를 시작했었다. 오늘도 마찬가지였다. 여느때와 약간 다른 분위기를 상상하며 교실문을 열었으나 에나꽁꽁.ㅡㅡ;; 난장판이었다. 난 이런 이 놈들이 좋았다.^-^ '여러분 . 오늘은 여러분들이 1학년으로써의 마지막 날입니다. 선생님은 여러분들에게 뭘 제대로 가르쳤는지 사실 자신있게 말할 순 없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이 여러분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