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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경남도민일보


지난 1월 15일, 역사적인 일이 있었습니다.


바로 경남의 자존심! 약한자의 힘! 인 경남도민일보와 경남의 진일보 팟캐스트 '우리가 남이가'가 만난 일입니다.


한달에 한번씩 만나기로 했고 그 달의 주요 이슈 중 영어 키워드를 뽑아 청취자분들께 영어 단어에 대한 교육과 경남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송입니다.


첫방송에서는 박종훈 교육감 주민소환을 대필로 했던 장소, 대호 산악회 즉 빅 타이거(big tiger),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사에서 나왔던 '나는 똑똑하다.' 즉 스마트(smart), 총선을 앞두고 지역에서도 술렁이는 정치인들의 이동 즉 마이그래이션(migration) 세개의 단어를 공부했습니다.


이 단어의 정확한 발음과 더불어 키워드를 지역에 맞게 재미있게 풀어봤습니다.


첫방송이라 미흡한 점도 많습니다. 사실 가장 큰 실수는 제가 교육방송이라는 것을 잠시 망각했다는 것인데요. 다음 방송부터는 확실한! 교육방송을 표방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지역에서 지역의 일을 가지고 지역의 신문사와 지역의 팟캐스트가 함께 한다는 것은 의미있는 일 같습니다.


많이 들어 주시고 좋은 키워드 들은 페이스북 '팟캐스트 우리가 남이가' 에 올려주시면 저희들이 잘 읽어보고 마음대로 선정하도록 하겠습니다. 힘이 되는 댓글은 방송에서 직접 소개를 할 작정입니다.


첫 술에 배 부를 수는 없겠지만 첫 술을 떳다는 것은 분명 배가 부를 수 있다는 뜻입니다.


지역이라는 컨텐츠를 끊임없이 생산하려는 경남도민일보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지역 언론과 함께 팟캐스트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보려는 '우남'팀에도 박수를 보냅니다.


하지만 아무리 열심히 노력하면 뭐합니까? 듣는 사람이 없다면.ㅠㅠ..


많이들 들어주시고 많은 격려와 질책 바랍니다.


'우리가 남이가'의 질주는 계속됩니다.


<방송듣기 : 39회 보카치오 - 1월 대호가 똑똑, 어슬렁>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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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이 최근들어 전국방송을 몇 번 탔습니다.


한번은 홍준표 도지사의 "감사없인 지원없다. 무상급식 하지 않겠다!"


또 한번은 이갑재, 박삼동 도의원의 무상급식 관련 박종훈 교육감을 향한 상식을 어긋나는 발언때문이었습니다. 무상급식을 하는 것이 그리 죄가 되는 모양입니다. 이갑재 의원은 박교육감을 향해, 경상남도청의 공무집행방해를 방해한다, 직무유기다, 고소를 하겠다 하였고. 박삼동 의원은 박종훈 교육감을 향해 '인면수심'이라고 까지 표현했습니다. 


'인면수심'이라, 사람의 얼굴을 하고 있으나 마음은 짐승과 같다.. 아이들에게 밥을 먹이겠다는 것이 짐승의 생각이라고 판단한 모양입니다.


이런 일들이 인터넷 포털 뉴스에 나오면 댓글 중 빠지지 않고 나오는 표현이 있습니다.


"너거가 뽑은 새누리당이다."

"그러니까 경상도지."


저는 경상도에서 오래 살아서 타 지역에선 경상도를 어찌 평하는 지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 하나는 아직까진 경상도에선 '새누리당'으로 깃발만 꽂으면 당선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새누리당 의원들이 이제는 도민들의 자식들 밥그릇을 빼앗으려 하고 '인면수심'이라는 비 상식적인 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하~~~


어찌할 수가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론 너무 어이없고 화가 나는 일이지만 어찌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런 경남에 단비같은 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진일보 팟캐스트 <우리가 남이가>가 생긴 것입니다.



'우리가 남이가'는 지난 11월 6일 첫 녹음을 시작으로 현재 4회까지 방송했습니다. (관련 링크: 팟캐스트 우리가 남이가(4회))


경남도민일보에 따르면 '나는 NC다'를 제작한 바 있는 시나리오 작가 이지호씨 등이 제작하였고 이씨는 "지역의 정치사를 다루고 싶다. 알려진 것도 해야 하겠지만 덜 알려진 것, 잘 몰랐던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자료를 모으고 좋은 출연자를 섭외하는 것이 관건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고 합니다. 덧붙여 이씨는 "3.15와 부마항쟁의 역사에 부끄럽지 않는 마산이 되었으면 좋겠다. 극단적으로 보수화한 지역의 정서를 깨고 싶다"며 "정치적인 답답함"을 깨는 데 <우리가 남이가>가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남이가>, 출발이 좋습니다.

지금까지의 게스트로는 여영국 (도의원), 노태민(반핵부산시민대책위 공동집행위원장), 이정수(파워블로거), 박영주(지역역사운동가), 박성철(노동운동가)씨가 참여하셨습니다. 이름이 알려지신 분들도 계시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우리가 남이가'의 주제를 다루는 데에선 모두 전문가였다는 것입니다.


1회와 2회에서 홍준표 도지사의 급식중단을 다루었고 3회에선 위험한 원전과 밀양송전탑을 다루었습니다. 4회에선 지역의 원로들을 모시고 부마항쟁과 지역 노동운동의 역사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첫회에는 약간의 어색함과 긴장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회가 거듭될 수록 MC들의 안정화(?)와 게스트들의 전문화로 인해 매끈한 방송이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남이가> 차트 순위, 순위가 수직상승, 수직하강하고 있습니다. 점차 상승에서 내려오지 않기를 바랍니다.^^;


제작진의 말로는 시즌 1로 에피소드를 10개 정도 기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 4회인데 이정도면 앞으론 얼마나 진일보한 팟캐스트로 성장할지 기대됩니다. 


전국적인 정치사를 다루는 방송이 아닙니다. 지역의 정치사를 다루는 방송입니다. 진보와 보수라는 의미없는 편을 가르는 방송이 아니라 진실을 알리는 방송입니다. 


호기심으로 들었던 제가 이제 업로드 되는 날만 기다리는 애청자가 되었습니다. 팟캐스트를 이렇게 꾸준히 들은 것은 처음입니다.


<우리가 남이가>는 팟캐스트 전문 홈페이지인 '팟빵(http://www.podbbang.com/)의 소개글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침묵을 위해 침묵하지 않겠습니다. 욕먹을 각오하고 욕하겠습니다. 바르지 않았다고 바름을 외면하지 않겠습니다. 진일보팟캐스트 '우리가 남이가&..."


욕먹을 것을 각오하고, 바름을 외면하지 않겠다고 천명하고 하는 방송입니다. 팟캐스트만의 자유와 매력이 있습니다. 일상이 따분하시고 정치가 갑갑하신 분들, <우리가 남이가>를 추천합니다. 



<글이 공감되신다면 공감하트를 눌러주시고 '우리가 남이가'를 들어주세요.^^>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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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12.03 15:4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왜 늘 무상급식을 물고 늘어지는지 모르겠어요...
    경남의 그 뉴스는 본것 같은데 잘 마무리 되었는지요?

    • 마산 청보리 2014.12.04 12:1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아직 진행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늘 무상급식을 물고 늘어지는 것만은 아닙니다. 무상급식이 중요한 화두이고 저도 자식이 있는 부모라 안타깝고 어이없음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차별받지 않고 자랄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12.04 19:3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앗 전 무상급식 찬성 인걸요~^^;; 여당서 항상 무상급식에 태클거는거 같아 쓴말였어요 ㅎ 울 아이두 무삼급식 혜택을 누리고있는걸ㄹ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