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 2

방콕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권합니다. '아무튼, 방콕'을 읽었습니다.

저는 별 일이 없으면 매주 주말 아이들과 마을 도서관에 갑니다. 아이들은 아이들 책을 보고 저는 제가 읽을 책을 고릅니다. 욕심이 많아 일주일에 5권 정도를 빌립니다. 다 읽지는 못합니다. 해서 재대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빌리는 책을 보면 제가 요즘 어떤 것에 관심이 있는지, 어떤 상황인지를 나름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요즘 제가 빌리는 책 종류는 주로 에세이나 감정관련 책들입니다. 생활의 여유를 느끼고 싶어 하는 것 같습니다. 지난 주에 가보니 한 켠에 으로 시작하는 작은 책들이 주루룩 꽂혀 있더군요. 대충 봤었지만 빌렸습니다. 우선 이 책은 얇습니다. 읽는데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140페이지 정도 되는 책들입니다. 를 빌렸습니다. 우선 폈던 책은 입니다. 사실 제가 이 책을 펴게 된 이유는..

'레 미제라블'을 읽어야 하는 이유

오래된 책입니다. 아니 사실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네요. 2013년 1월 22일에 세상에 나온 책입니다. 4년이 지난 책입니다. 이 책을 쓰신 김의기님은 특별한 이력이 있습니다. -김의기는엄청난 독서광으로서 세계가 인정하는 국제통상 전문가이다. 그는 WCO, WTO등 국제기구에서 24년간 원산지 규정 전문가이자 관세 평가 전문가로 활약하면서 각국 최고의 통상 전문가들을 상대하였고, 강연을 하기 위해 셀 수 없이 많은 나라를 돌아다녔다. 이처럼 치열하게 일하다보면 잠조차 제대로 못 잘 때가 많았다. 하지만 김의기는 한 시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다.(본문 중) 저자는 어렸을 때부터 책을 좋아했으며 책을 많이 읽은 덕분에 본업과 자신의 삶이 풍요롭다고 이야기 하십니다. 그리고 독서회에서 책을 함께 읽으며 만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