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사랑할 수 있을까’를 읽었습니다. 지금의 우리는 사랑하고 있지 않다는 뜻을 가진 제목입니다. 무슨 뜻이지? 사랑하고 있잖아. 연애하는 이도 있고 가족도 있고 좋아하는 친구, 선, 후배들이 있잖아. 사랑할 수 있을까? 라니? 궁금한데? 책장을 넘겼습니다. 제목을 이해하기에는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저자는 희망을 이야기 하기 위해 그리고 그 가능성에 대해 담담하고 조용하게 설명합니다. 결국은 말합니다. 우리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오연호씨가 쓴 책입니다. 오연호씨는 오마이뉴스 창업자이며 동시에 현 오마이뉴스 사장이기도 합니다. 그가 2013년 행복지수 1위의 나라 덴마크를 다녀와 라는 책을 썼습니다. 그로부터 4년 간 전국을 순회하며 약 800회의 강연을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10만 명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