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9.8 개학을 했다. 이놈들은 참으로 의젓해졌고 많이 자라있었다. 개학후 이놈들은 물만난 고기처럼 팔딱팔딱 뛰어다니며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즐거워하고 있다. 나도 어느새 개학중후군에서 벗어나 학교에 적응하고 있다. ---- 방학중 혁이가 이사를 했다고 한다. 해서 우리는 혁이집에 집들이를 가기로 했다. 신청자를 받으니 너무 많아서 두 팀으로 나누어 가기로 했다. 한팀은 내 차로 가고 나머지 한팀은 걸어서 오기로 했다. 학교에서 거리가 멀지 않아서 였다. 우리는 출발했고 혁이 집에 도착했다. 집에 도착하자 혁이가 헐레벌떡 말했다. '선생님 집이 좀 더럽습니더. 좀 치울께예.' '그래라.' 우린 집 밖에서 잠시 기달렸다. 뭐시 후다다닥 하더니 혁이가 문을 열고 들어오라고 했다. 우린 들어갔다.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