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3일, 아내님과 영화 ‘영웅’을 보러 갔습니다. 상영시간이 밤이라 저녁 먹고 출발했습니다. 영화관은 생각보다 썰렁했습니다. ‘영웅’의 인기가 사그라져서 그런 것 같진 않았습니다. 이미 이 작품은 2022년 12월 21일에 개봉했고 현재 240만 명이 봤으며 개봉한지 한달이 다 되어가는 갔습니다. 간단히 말해 저희 부부가 늦게 본 것이죠. 전 뮤지컬 영화하면 ‘레미제라블’이 생각났습니다. ‘레미제라블’의 웅장함이 기억났습니다. ‘한국 영화가 뮤지컬영화라고? 괜찮을까?’ 약간 걱정했지만 기우였습니다. 시작장면부터 압도당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 열정, 노래, 스토리, 연출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습니다. 중간 중간 코믹 요소가 있어 극의 긴장감을 덜어주었습니다. 교과서에서 배웠던 안중근 의사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