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6.23 올해는 참 뜻깊다. 합포고 5년 마지막해인 동시에 마산 지역 만기이기 때문이다. 올해가 지나면 다른 지역으로 가야한다. 참 시간이 빠르구나...생각하면서도 아쉽다. 마중에서의 5년과 합포에서의 5년... 난 아이들에게 어떤 교사였을지. 많이 아쉬움이 남는다. 좋은 선생님이었다고 응원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모이면 욕을 하는 아이들도 있으니 말이다.^-^ 많은 일이 있었다. 마산에서의 10년 동안 신규발령 받았다가 아이들과 만나며 결혼하고. 시우, 시연이 태어나고 어느 새 마지막 해이니 말이다. 올해는 더더욱 의미가 깊다. 마지막이라 그런지 지금까지 생각만 해오다가 못했던 것들에 대한 미련이 남아서이다. 올해는 우리반 아이들과 꿈에서만 그리던 MT를 가려고 한다. 물론 여름 보충 마치는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