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의 함께 사는 세상 :: '스팸'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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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있으니 얼큰한 음식은 자주 먹기가 어렵습니다. 아이들이 매운 음식을 잘 못먹기 때문인데요. 다행히 요즘은 아이들도 좀 커서 매콤한 것도 한번씩 먹기에, 평소에 제가 먹고 싶었던 부대찌게를 끓여봤습니다.^^

제 경험상 부대찌게의 최고 재료는 맛있게 익은 김치입니다. 신김치 넉넉히 넣어주시구요.

김치 국물까지 넣어주는 센스!!! 자동 간이 됩니다.

잘 끓고 있습니다. 이 상태로는 그냥 김치찌게지요.

대패 삼겹살이 부대찌게에 그리 어울리더군요.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듬뿍 넣어줍니다.

딸래미가 물만두를 좋아합니다. 물만두도 퐁당.

부대찌게의 꽃이죠. 햄도 넣어줍니다.

제 친동생이 부대찌게를 기가막히게 잘 끓입니다. 비법을 물어봤더니 저 쏘소를 조용히 건네주더군요. 소스를 넣었습니다.

막내 꼬맹이가 좋아하는 두부도 듬뿍,

마지막으로 라면 사리까지!! 저희 집에는 따로 라면사리가 없습니다. 해서 저는 오뚜기 스낵면만 넣었습니다.

딱! 2분만 더 끓이면 완성!!! 아이들도 정말 잘 먹더군요. 따로 육수를 뽑지는 않았습니다. 재료들이 이미 간이 된 것들이 많아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맛이 거의 맞아 들어갑니다. 특히 마법의 소스 대박!ㅠㅠ


30분도 채 걸리지 않는 아빠표 부대찌게 였습니다. 소주 안주로도 최고인 듯.^^;


마법의 소수를 넣어서 음식을 만들어 본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이거 버릇되면 큰일 나겠는데요? 진짜 너무 쉽게 맛이 나네요. 자주 먹기에는 약간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아무튼 추운 날, 아빠표 부대찌게로 아이들과 밥 맛있게 먹었습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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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옆지기(와이프)님께서 뭐라고 하셨습니다.


"당신 요즘 너무한 거 아니예요? 청소도 안하고 집안 일 이젠 안해요?"


할 말이 없었습니다. 사실 좀 게으르긴 했거든요.


요즘 이사 갈 집에 넣은 가구 직접 짜느라 좀 바빴습니다. 하지만 변명같아 일일이 대답하기 싫었죠.


"응 미안해, 오늘 꼭 해둘께."


"잘 해요."


"네이~~~"


오전에 일 좀 보고 오후에 시연이 데리러 유치원에 직접 같습니다. 오랜만에 데리러 갔어요. 일이 있을 때만 데리러 가죠.


시연이도 눈치 백단입니다.


"아빠, 무슨 일있어요?"


헉!!


"아..아니. 시연이 보고싶어서.^^;;"


마트 같이 갔다가 집에 왔죠.


"시연아 아빠 오늘 청소해야 하는 데 도와줄래? 시연이가 도와주면 아빠 정말 고마울 것 같애."


"그래? 그럼 도와줄께요."


"고마워~^^"


같이 청소 끝내고 저녁 때가 되었습니다. 


"시연아 아빠 오늘은 뭐 해줄까? 치즈 볶음밥 해줄까?"


"네네네~~~"


자. 요리 들어갑니다.


주재료 - 모짜렐라 치즈, 신김치, 스팸, 버섯, 우엉, 양파, 붉은 색 파프리카, 밥 



재료들입니다.


소꼽놀이 칼을 씻는 시연이, 오늘은 과도로 파프리카 썰기도 성공했어요.^^


파프리카, 우엉, 양파, 버섯, 스팸을 먹기 좋게 썰었습니다.


신김치도 먹기 좋게 썰어서 기름 두른 후라이팬에 먼저 볶습니다.


김치가 익을 때쯤 나머지 재료들을 넣고 볶습니다.


밥을 넣습니다.


밥을 후라이팬에 넓게 펴줍니다.


그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뿌립니다.


짜자잔!!! 완성!!!


맛있게 먹는 시연이. 자식 입에 들어가는 것은 왜이리 좋을까요?^^


우앗!!! 이렇게 없어 보일수가!! 잘 먹었습니다.^^


사실 이 메뉴의 적당한 이름이 뭔지 저도 너무 궁금합니다. 치즈 볶음밥이라 하기엔 뭔가 좀 아쉽고..^^;;


암튼 딸아이랑 요리를 하면 딸아이가 직접 만드는 것에 함께 했기에 "아빠, 이거 내가 자른거야!" 라며 잘 먹습니다.


보통 때 밥 한 그릇 다 먹이기가 쉽지 않은데, 오늘 요리도 성공! 입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아빠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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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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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다마네기다 2014.08.05 23:0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넘 맛나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