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지인으로 부터 은행열매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우유곽에 넣어서 전자렌지에 돌려 먹으면 된다는 조언이 있었습니다. 하루하루 잊고 지내다 별안간 오늘 생각이 났습니다. 맛있는 저녁을 먹은 후 아내에게 말했죠. "여보, 은행열매가 어딨지? 내가 한번 익혀볼께." 은행열매를 찾아서 조언대로 했습니다. 우선 우유곽은 미리 준비해 두었죠. 다 먹은 우유곽은 깨끗이 씻어서 말려 두었습니다. 얼만큼 넣으면 될 지 몰라서 우선 바닥이 가득 찰 정도로 넣었죠. 이렇게 넣고 입구를 막아서 렌지에 2분간 돌렸습니다. 2분은 좀 짧은 듯 했어요. 탁탁!! 하면서 까지는 데, 입을 안 벌린 것이 1/3 정도 되더군요. 4분 정도는 돌려야 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입이 벌어집니다. 까면 이렇게 이쁜 속살이..^^ 너무 많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