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냥한 폭력의 시대 썸네일형 리스트형 정이현 작가의 소설집 '상냥한 폭력의 시대' 간만에 서점에 갔습니다. 요즘 소설에 매력에 빠진 터라 자연스레 소설코너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많은 책들이 있었습니다. '상냥한 폭력의 시대?' 제목부터 호기심이 들었습니다. 책 표지도 왠지 음산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 이 책이야.'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왠지 이 책이 오늘날의 한국사회에 대해 적나라하게 표현해 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몰랐는데 정이현 작가님이 유명하신 분이더군요. 2002년 문단에 등장하신 후 수많은 단편, 장편 소설들을 꾸준히 써오신 분입니다. 특히 '달콤한 나의 도시'는 드라마로도 제작되어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다고 합니다. '상냥한 폭력의 시대'는 9년만에 나온 그녀의 소설집입니다. 총 7편의 단편소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솔직히 저는 이 책이 단편소설집이라는 것을 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