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9

김용만의 함께 사는 세상, 블로그 방문자 100만 돌파!!

2014년 말경인가 부터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아빠가 만드는 초보요리를 컨셉으로 잡았고, 후에는 제가 한참 집중했던 경남지역 초등학교 스쿨존 조사 결과를 블로그에 연재했습니다. 그 후에는 서평을 주로 실었고 지금은 육아 관련, 대안교육 관련 글들을 주로 쓰고 있습니다. 개학 하고 나니 글을 쓸 시간과 여유가 생각보다 나지 않더군요. 해서 한동안(?) 블로그에 글을 쓰지 못했습니다. 간만에 들어와 보니 우와!!!! 방문자 백만!!! 백만이라는 숫자를 보니 다시 글쓰기에 대한 열정이 불타오르는군요. 과연 제 블로그를 방문했던 백만명의 사람들은 어떤 것들을 느꼈을런지, 제 글들이 세상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잠시 생각해 봅니다. 블로그는 제 삶의 단편을 보여 줍니다. 글쓰기는 어느 ..

글을 잘 쓰고 싶은 당신에게 추천합니다.

지난 1월 23일, 경남도교육청 제2청사에서 2019. 경남교육 SNS 서포터즈 발대식과 연수가 있었습니다. 영광스럽게도 저는 글쓰기 특강을 해달라는 제안을 받고 글쓰기 강의를 하러 갔습니다. 책도 한권 못내봤는데 말이지요. 저 혼자 생각에 글을 잘 쓰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 제가 초대받은 이유는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2015년 경남도교육청에서 처음 SNS 서포터즈를 모집했습니다. 당시 저도 함께 했고 그 해 글을 잘 썼다고(?) 상을 받았습니다. 저에겐 큰 선물이었습니다. 또 하나의 이유, 그 후 저는 개인 블로그(김용만의 함께 사는 세상)을 꾸준히 운영중이었고 마침, 브런치 작가로도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제 글이 편하고 잘 읽힌다고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잠시 경..

파워블로거, 브런치 작가되다!(브런치와 티스토리 활용에 대한 고민)

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합니다. 스스로를 파워블로거라고 칭하니 심히 부끄럽네요. 다만 제목이니 너무 게의치 마시길 바랍니다.^^;; 제가 블로그를 시작한 지 5년째 되었는데 사실 블로그가 예전의 명성만큼은 안되는 것 같습니다. 유입자 수만 봐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하루에 1,000명은 가뿐히 찍었는데 요즘은 500여명 정도 됩니다. 글은 계속 쌓이는 데 유입자 수가 줄어드는 것만 봐도 쉽게 예측 가능합니다. 저의 올해 소망 중 하나가 책을 내는 것입니다. 책을 낸다는 목표를 가지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2018년 제 2회 사랑모아 독서대상 서평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장한 것이 있습니다. 다시한번 그 대회에 고마움을 표합니다.2018/12/27 - [마산 청보리' 사는 이야기] - 학이사에서 주최한 사랑..

블로그가 다음(DAUM) 메인에 노출되니 생긴 일!

제 블로그인 은 보통 하루에 800명에서 1,000명 정도가 들어옵니다. 헌데 7월 30일, 갑자기 만명 단위가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깜짝 놀랬지요. "뭐지??" 유입로그를 봤습니다. 대부분이 이었습니다. 본능적으로 직감했습니다.'모바일 다음 메인에 떳구나!' 제 폰으로 daum 메인에 들어갔습니다. 그랬더니... 짜잔!!! 역시, 예감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가족들과 간 캠핑장이야기가 코너 메인에 떠있었습니다.2018/07/30 - [마산청보리' 캠핑이야기] - 여름철 최고의 캠핑장, 바로 이곳입니다.솔직히 저 글을 쓰면서도 daum 메인에 뜰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단지 기록을 위해 적었기 때문입니다. 해서 더 궁금했습니다. 'daum의 메인 노출 기준이 뭐지?' 아무튼 모바일 daum..

김민식PD의 "매일 아침 써봤니?"를 읽었습니다.

매일 아침 글을 쓴다? 그것도 7년간?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렇게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매일 쓰는 것만 해도 대단한데 그는 독자들에게 말합니다.“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글쓰기만큼 재미있고 확실한 노후 대책이 없습니다!!”무슨 소리야? 라는 의문이 들다가 쓴 사람의 이름을 보면 고개가 끄덕여집니다.김민식, MBC드라마 PD, 시트콤 팬 겸 PD, 드라마 애호가 겸 감독, 독서광 겸 작가입니다. 그가 그렇게 살아가고 있기에 내용이 궁금해졌습니다. 를 읽었습니다. 김민식PD는 익숙한 분입니다. 전 MBC사장이었던 김장겸 사장 퇴진을 강하게 요구하는 영상이 기억 납니다. 당시 출근하는 김장겸 사장을 보고 “사장님이 저를 드라마 국에서 쫓아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얘기해주십시오!”며 울분을 토하는 ..

꿈키움 기자단을 소개합니다!

2015/03/10 - [꿈키움이야기(대안학교)] - 경남꿈키움학교 아이들의 블로그 도전기 예전에 작성했던 글입니다. 경남꿈키움학교에서는 매주 화요일 오후 5교시에서 7교시까지 3시간 동안 대안교과가 진행됩니다. 저는 올해 블로그반을 개설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과 '꿈키움 기자단'이라는 명칭으로 팀 블로그를 개설했습니다. 그 후 아이들과 요일을 정해 하루에 한편에서 두편씩의 글을 업로드 하고 있었습니다. 저번주의 미션은 인터뷰하기 였습니다.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인터뷰를 하는 아이들도 있었고 자신의 관심사를 올리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사실 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도 고민이 좀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학교홈페이지에 '메타블로그(블로그 포털 사이트)' 형식으로 우리 전교생의 블로그를 링크할 준비를 했었습니..

경남꿈키움학교 아이들의 블로그 도전기

올해 경남꿈키움학교에서 '웹 사이트 제작'이라는 대안 교과를 개설했습니다. 1, 2학년 신청자가 8명이었습니다. 모두 오디션을 보고 선발했지요. 좋은 블로거가 되기 위해선 글을 꾸준히 쓰는 것이 중요하기에 의지를 확인하고자 제가 직접 오디션을 보았습니다. 오디션 방법은 간단했습니다. 공통질문 세가지를 제시하고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적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오디션을 본 이유는 간단합니다. 우선 이 일에 얼마만큼 의지를 갖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었고, 글을 문장으로 길게 쓸 수 있는지도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오디션 결과 신청한 8명의 학생은 충분한 의지와 글쓰는 능력이 있다고 판단되었습니다.최종적으로 1학년 2명, 2학년 6명이 선발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 말했습니다. "선생님은 단지 블로거만 키우려는 것이 아..

[진로교육]이런 진로 교육 어때요?

2~3주 전 우연히 YMCA 유치원에 들렀다가 이윤기 부장선생님으로부터 뜻밖의 제의를 받게 됩니다. "아버님. 마산중학교에서 진로교육을 하는데 블로그 분야가 있어요. 어때요. 요즘 한참 블로그 잘 운영중이신데, 아이들 앞에서 강의 해보시는 것이." "에이, 아닙니다. 제가 무슨..지역에 파워블로그 분들이 얼마나 많이 계시는데 제가 감히.." "아닙니다. 아이들에게 알기 쉽게 다가갈수 있고 마침 아버님께서도 블로그를 시작하신지 얼마 되지 않으셨으니 적격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번 해 보시죠." "음..그렇게까지 저의 능력을 인정하시고 부탁하신다면...네 한번 해 보겠습니다." 말은 쉽게 했지만 하루하루가 갈수록 부담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심지어 어제는(10월 7일) 밤 12시까지 지도안을 짜느라 잠도 못 잤습..

이야기 탐방대라고 아시나요?

위의 기사가 기억나시는 지요? 만약 기억나지 않는다면 도민일보를 보셔야 겠습니다.^^. 도민일보에서 8월 중순쯤까지 '이야기 탐방대'라는 광고가 떴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SNS탐방대라고 있더군요. 지역의 재미있는 곳을 다니며 지역 이야기를 활성화하는 것이 주 목표라고합니다. 한마디로 마실가서 그 느낌을 글로 적는 것인데요. 개인적으로 너무나 재미난 기회였습니다. 처음에 신청을 했더니 자리가 다 찼다고 하더군요..ㅠㅠ.. 근데 이럴 수가! 날이 좀 지나 한 자리가 있다며 함께 할 수 있겠느냐는 전화가 왔습니다. 야호!!! 가 아니었죠. 이미 아내에게 "그거 떨어졌더라."라고 말을 한 상태. 아내의 재가가 필요한 상황이었죠. 다행히 아내는 해 보라며 격려해 주더군요. 정말 이럴 때 장가 잘 갔다는 보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