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3

학교에서 김장 배추 묶는 법을 배우는 아이들

각종학교인 경남꿈키움중학교에는 '노작과 자연반'이 있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농사 짓는 반이지요. 우리학교에는 오는 애들은 대부분 도시에서 나서 자란 아이들입니다. 농사 짓는 것을 지켜본 아이들도 적은 편입니다. 학교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작물을 키워보는 기회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해서 개교이래 '노작과 자연'반은 계속 활동을 해 왔습니다. 물론, 아이들과 함께 농사를 지으시는 샘들이 계시기에 가능했던 일입니다.^^텃밭옆에서는 현재 대형(?) 평상 공사가 한참입니다. 이제 골격 공사는 끝났고 칠만 하는 되는 단계입니다. 목공반 아이들은 평상 공사를 돕고 있습니다.두둥!! 노작과 자연반 아이들 등장!!!'노작과 자연'반을 지도하고 계시는 김정기샘과 구태화샘이십니다. 전공이 뭘까요?^^ 수학샘, 영어샘이..

세상에 이럴수가! 스스로 자라다니!

텃밭에서 나름 여러가지를 시도해 오고 있습니다. 2016/06/01 - [사는이야기] - 초보 농사꾼들의 좌충우돌 농사짓기 2016/03/05 - [사는이야기] - 아파트 이웃과 함께 하는 텃밭가꾸기 '초보 농사꾼들의 좌충우돌 농사짓기' 같은 경우는 DAUM 블로그 메인에 뜨기도 했습니다.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했는데요. 그만큼 현대인들의 텃밭에 대한 관심을 반증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아무튼 저희들은 여전히 초보로서 (농사꾼은 아닙니다. 농사꾼이라는 표현은 너무 건방진 것 같아 생략합니다.) 텃밭에서 이런 저런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텃밭을 가꾸고 나서 달라진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일기예보에 집중하게 된 것인데요. 비가 오는 지, 안오는 지, 비가 언제 오는 지 등 비 소식에 민감해 지더군요. 텃..

[요리초보아빠의 요리도전기] 배추겉절이와 옥수수계란전!

갑자기 새콤 달콤한 싱싱한 것이 먹고 싶었습니다. 집에 노랗고 이쁜 작은 배추가 있길래 배추 겉절이에 도전했습니다. 그리고 딸아이를 위해 옥수수계란전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주재료 - 배추, 다래, 고추장, 식초, 설탕, 고추가루, 찐 마늘(찐게 아니라 잘게 부서졌다는 말)우선 배추를 흐르는 찬물에 깨끗히 씻습니다. 겉에 있는 큰 배추잎은 따로 모았습니다. 밥 먹을때 쌈싸먹으려구요. ㅎ. 속에 있는 귀여운 배추만 모아서 겉절이를 했죠.우선 양념장을 만듭니다. 중요하구요. 새콤 달콤한 맛을 내어야 합니다.고추장 한 숟가락을 넣습니다. 고추가루도 한 숟가락 넣구요. 찌은 마늘 반 숟가락과 식초 한 숟가락을 넣습니다. 반 숟가락 정도의 설탕도 넣어주시구요. 막 비빕니다!!!중간 중간 맛을 보셔야 합니다. 새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