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티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모부! 도끼 만들러 가요! 지난 추석이었습니다. 고양에서 내려온 조카를 데리고 창동에 갔었죠. 목공소에 가서 두목님을 알현 하고 멋진 장난감을 만들었습니다. 해당 포스팅 : 무시무시하지만 정겨운 이름 창동목공파!! 당시 이 글은 '경남도민일보'에도 실리며 잔잔한 감동을 줬었는데요. 이 조카가 다시 내려왔습니다. 오자마자 외친 말! "이모부! 두목님께 가요!" "헉! 두목님? 그..그래. 뭐 필요한 거 있어?" "도끼요!!" "헉! 도...도끼?" "네, 두목님은 뭐든 만들어 주신다면서요.^^" 해맑게 웃으며 답하는 조카, 조카를 보고 꿈을 깰 수 없었습니다. "그..그래, 가자, 두목님이 다 만들어 주실꺼야." 몰래 두목님께 문자를 넣었습니다. "두목님, 그 때 그 조카가 왔는데요. 지금 가도 될까요?" "그려, 가게가 좀 번잡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