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28 오늘 우연히 달력을 보았다. 방학이 1달여도 남지 않은 오늘.. 순간 1년 동안의 1학년 10반과 함께했던 시간이 사사삭 지나갔다. 왜일까... 순간순간은 분명 힘들고 괴롭고 마음이 불편했던 적이 많았으나 뭉탱이로 떠오르는 것은.. 미소였다.^-^ 오늘도 사회 수업이 들어 수업시간에 함께 했다. 사회 시간 앞의 시간은 과학시간. 과학선생님께서 직접 오셔서 오늘 10반 분위기가 너무 좋지 않았다면서 말씀하셨다. '선생님. 참으로 힘드셨겠어요.'.. 드디어 사회시간. 교실에 웃으면서 들어갔다. 그리곤 태도가 좋지 않다고 했던 두 친구를 불러내었다. 골마루가 나가서 혼을 내었다. 그리곤 교실에 다시 들어왔다. 수업은 시작되었고 우당탕탕! 왁자지껄! 혼란속에서 한시간이 무사히 끝났다. 오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