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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입니다. 비가 왔다 그쳤다를 반복했습니다. 날도 꾸리꾸리..뭔가 얼큰한 것 없을까??

그래!!! 부대찌게야!!

룰루랄라~~스스로 한 생각이지만 기분이 좋았습니다. 제가 스스로 메뉴를 정하는 것도 상당히 성취감 있는 일이거든요.ㅎ

장을 보러 갔습니다. 왠만한 것은 집에 다 있었구요.

주재료-라면사리, 찌게용 두부, 스팸, 쏘세지, 버섯종류, 양파, 대파, 신김치, 육수재료(멸치&다시마)

육수를 끓입니다. 이번엔 좀 시원한 맛이 그리워서 무우도 같이 넣어봤습니다.

육수가 끓을 동안 재료들을 다듬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채소는 흐르는 찬물에 씻어줍니다.

신김치를 꺼냈구요. 먹기 좋게 짤랐습니다. 두부도 먹기 좋게 짤랐습니다.

고춧가루와 김치국물입니다. 사실 김치만 맛있어도 다름 양념을 할 필요가 없는 것 같아요.

지글지글!! 보글보글!! 끓기 시작합니다. 중간에 한번씩 간을 보구요. 드디어 라면사리 투하!!!

으아!!!! 냄새가 나는 것 같지 않습니까???

정말 얼큰하게 잘 먹었습니다. 기호에 따라 베이컨, 대패 삼겹살, 등 뭐 부대찌게 니까요. 집에 있는 그 어떤 재료를 넣어도 괜찮은 것 같아요. 식당에서 파는 것 처럼 걸죽한 맛은 나지 않지만 개운한 맛은 참 좋았습니다.

다른 반찬 없이 이것만 가지고 한끼 해결했네요. 와이프도 "부대찌게 사실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건 참 맛있다.면서 좋아했습니다." 딸아이도 "아빠! 최고!!"라며 엄지를 세워 줬구요.ㅎㅎ

저녁땐 여기에 다시 라면사리 넣고 베이컨 좀 잘라 넣으면 또 맛있을 것 같습니다. 완전 재활용 강추 국입니다. 날이 꾸리하실때 부대찌게 강추해 봅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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