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증가가 줄긴 했지만 여전히 코로나가 일상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4월 6일 개학을 앞두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더 중한 상황입니다. 그 전에는 마스크 하고 손 잘 씻으며 외출하기도 했지만 이젠 빠른(?) 정상화를 위해 가족 외출 조차 자제하고 있습니다. 어른들은 뭘 해도 하지만 아이들이 심심해 합니다. 해서 저희는 보드게임도 하고, TV도 보고 폰 게임도 하며 지냅니다. 오늘은 아내님의 의지로 대청소를 했습니다. 가능하면 집안일도 아이들과 같이 하고자 합니다. 딸아이가 말했습니다. "엄마 뭐 도와줄까? 청소기 내가 밀까?" "응 고마워. 그렇게 해줘." "야호!!!" 딸아이는 청소기 미는 것이 신나는 모양입니다. 꼬맹이도 꾸물꾸물 기어 나옵니다. "꼬맹이는 니 장난감 치워줘~" "응" 누나가 하니 꼬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