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의 함께 사는 세상 :: '마산YMCA'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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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6회 마산 YMCA 생명평화 축제에 가족 다같이 다녀왔습니다. 우와, 근데 벌써 16회군요. 저는 마산 메트로시티 어린이 공원에 3번 정도 참여한 것 같습니다.

생명평화 축제는 그냥 축제가 아닙니다. 환경을 생각하고, 바른 먹꺼리를 생각하고, 지역 농산물 판매를 위한 착한 축제입니다. 게다가 마산 YMCA의 활동을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특별한 자리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놀이겸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많습니다.

우와...해가 갈수록 참여인원이 많아집니다.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축제는 아닌 것 같지만 실속있는 축제임은 분명합니다. 수익금은 연말 이웃들에게 나누는 김장행사에 쓰이니, 돈을 쓰는 이들도 기분이 좋은 행사입니다.

우리 아이들도 즐겁게 참여했습니다.

오! 이날 행사는 MC한율이 진행했습니다. 평소 알고 지내는 동생인데 마이크를 잡으니 역시 MC다웠습니다. 아이들 눈 높이에 맞춰서 맛깔나게 재미있게 진행을 잘하더군요.^^ 행사문의 김한율(010-9870-0953)입니다.^^(간접광고) 

매년 하는 종목 중, 줄넘기와 훌라후프는 저희 가족에게도 특별합니다. 제 딸아이가 2년 째 훌라후프 종목 1등을 했었고 저도 아빠 줄넘기 종목에서 연속 2년동안 1등을 했었습니다. 해서 부상으로 쌀을 많이 받았지요. 올해도 당연히 1등할 것이라 예상하고 참여했습니다.

안타깝게 딸아이가 결선전에서 떨어졌습니다. 딸아이에게 말했습니다.

"아이고 우짜노. 그래 괘안나?"


"응, 내년에 올때는 열심히 운동해서 다시 할꺼야."


대견했습니다.^^

아빠 줄넘기에 참여한 접니다.ㅋㅋㅋ. 1차전에 탈락.ㅠㅠ. 올해 갑자기 이단뛰기를 주문하더군요. MC한율의 비열함(?)이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론 미웠지만 행사는 재미있었습니다.

생명평화축제는 현금으로 거래하지 않고 1,000원짜리 도토리 쿠폰을 삽니다. 쿠폰을 사려고 늘어선 줄입니다. 올해는 흥행에도 분명히 성공한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니 작년, 재작년에는 운동종목에 참가한 사람 수 자체가 적었습니다. 올해는 경쟁자가 너무 많아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 것 같습니다. 참! 저도 그만큼 나이도 들었군요.^^

1등하지는 못했지만 저희 가족은 좋은 지인분들도 많이 만나고 충분히 즐겁게 놀았습니다.

청소년들, 대학생들, 엄마들 부스도 있었습니다. 게다가 등대 어머님들의 먹꺼리 부스는 인기폭발이었습니다.^^


많은 외지인들을 유치하는 행사보단 지역민들의 생활에 파고드는 축제도 필요합니다. 수익금이 어떻게 사용되는 가도 참가자들에게 다른 마음을 가지게 합니다.


마산 YMCA의 생명평화축제는 준비하신 분들은 고생하셨겠지만 참가하고 진행하는 분들은 즐거웠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행사 시간이 5시까지였지만 끝까지 함께하지는 못했습니다. 해서 마지막 경품추첨은 하지 못해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아이들과 어른들도 5시간 동안 한 공간에 있는 것은 힘들긴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경품추첨을 마지막에 몰아서 하기 보다 중간중간 하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경품 물품인 쌀이 정말 맛있거든요.^^


작지만 강한 축제, 소박하지만 착한 축제, 생명평화축제는 내년에도 계속될 것입니다.


내년에는 이단뛰기를 준비해서 가야겠습니다. 이상 마산 청보리의 생명평화축제 경험기였습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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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31일, 마산 YMCA에 갔습니다. 이유는 <평화 인권 교육강사 양성과정>의 강사 샘들의 수업 심사를 위해서였습니다.

마산 YMCA는 참 좋은 일을 많이 합니다. 해서 기본적으로 마산 YMCA에서 부탁을 하면 거절하지 않고 수락하는 편입니다. 허나 이날은 달랐습니다. 저에게 심사를 요청하는 전화가 왔을 때 솔직히, 처음 든 생각.

'제가 감히 어찌 그 분들의 수업을 심사하지?' 였습니다. 하지만 한지선 간사님의 편안한 부탁과 꼭 와주시면 좋겠다는 말씀에 순수히 동의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딱 시간에 맞춰 도착했습니다. 긴장하신 샘들의 표정이 느껴져 저도 떨렸습니다. 분위기를 최대한 편안하게, 재미있게 해보기 위해 나름 나댔습니다.ㅎ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이날 심사위원으로는 저 외에도 부산인권센터에서 한분, 마산 YMCA 부장님 한분이 같이 참석하셨습니다. 한지선 간사님께서 찍어주신 사진입니다. 저도 나름 진지했군요.^^

모든 강사샘들은 10분간의 시간이 주어졌고 수업시연 단계는 본인이 직접 뽑아서 진행되었습니다. 1부에는 대부분의 샘들이 수업 시작 후 10분을 뽑으셔서 주최측의 농간이 있는 것이 아닌가? 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다양한 순서가 나와서 결국 주최측의 농간은 아니다라는 결론을 내었습니다. 한지선 간사님도 살짝 당황하셨습니다. 허나 특유의 넉살과 유쾌함으로 재밌게 넘어갔습니다.

한 분 한 분의 강의가 열정적이고 유쾌했습니다. 인권에 대해 저도 많이 배웠습니다.

동기유발로 다양한 내용들이 발표되었습니다. 저도 같이 놀았습니다.^^

심사가 끝난 후 뒷면에 보니 강사샘들이 평화 인권 교육강사가 되기 위한 자신의 바램을 적은 글들이 있었습니다. 감동적이라서 사진에 담았습니다.

마지막 수료식에는 제가 참석치 못했습니다. 후에 한지선 간사님께서 보내주신 사진입니다. 양성과정이 그리 녹록치 않았을 텐데 이 분들의 표정이 너무 밝아서 사실 놀랬습니다. 당황하실 수도 있고 불편할 수도 있는 시간이었지만 서로 격려하시며 으쌰으쌰 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저도 많이 배웠습니다. 인권은 내가 지켜야 하는 것과 더불어, 어른이, 강한자가 지켜줘야 하는 것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 분들이 학교나 다양한 현장에서 아이들을 만나 평화, 인권 교육을 하신다고 생각하니 저도 설레였습니다. 조만간 저희 학교에서 뵐 날도 오겠지요.^^


평화 인권 강의를 희망하시는 단체에서는 마산 YMCA 055-251-4835 로 전화주시면 친절히 답해드립니다.


2018년, 창원시 평화인권센터 아동, 청소년, 평화 인권 교육강사님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합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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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YMCA는 두달에 한번 정도, 1년에 4번 정도 아침논단을 실시합니다. 마산 YMCA 아침논단이란 1999년 부터 시작한 시민사회 성장을 위한 지역사회 중견 지도력의 모임입니다. 분야별 전문가를 모시고 시대의 이슈에 대해 이야기 듣고 자유로이 토론하는 자리입니다. 마침 미세먼지에 대한 강의가 있어 참석했습니다.

강의자는 도시환경공학 박사인 전홍표박사였습니다.

이 날 새벽에 일어나 조금 분주했습니다. 다행히 아침논단에 가면 아침꺼리를 줍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페이스북에 '마산 YMCA' 그룹에 가입하시면 됩니다.

마산 YMCA건물입니다.

왼편부터, 마산 YMCA 원로이신 허정도 이사장님, 시민사업위원회 이경수 회장님, 발표자인 전홍표박사입니다.

이른 시각이라 처음에는 참여자가 많지 않았습니다.

전홍표 박사의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점점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많은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강의 내용에 대해선 파워블로거이기도 하신 마산 YMCA 이윤기 총장님께서 정리를 잘 해두셨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강의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침 잠을 설친 것이 전혀 아깝지 않은 강의였습니다.


그 전에는 미세먼지하면, 무조건 중국 탓만 했었습니다. 하지만 강의를 들은 후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부터 눈에 들어왔습니다. 미세먼지 정책에 대해서도 관심이 생겼습니다. 경남이 그나마 미세먼지 정책이 잘 되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미세먼지 관련 정보를 더 많은 분들이 알았으면 좋겠다라는 바램도 생겼습니다.


좋은 강의를 준비해준 마산 YMCA 관계자분들께 자리를 빌어 고마움을 전합니다.


전홍표 박사도 진짜 박사 같이 보였습니다. 역시 사람은 외모만 보고 판단해서는 안됩니다.


최소한 미세먼지만큼은 전박사가 전문가라는 것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지역에 이런 전문가가 있다는 것이 다행이라는 안도감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더 정확한 대책은, 전문가에게만 모든 짐을 맡길 것이 아니라 나부터 할 수 있는 것을 실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차 적게 타고 가까운 거리 걸어가기, 분리 수거 확실히 하기, 쓰레기 만들지 않기, 새 제품이라고 막 사지 않기 등 집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것들도 많습니다.


미세먼지가 문제라고들 말하지만 진짜 문제는 인간의 욕심인지도 모릅니다.


하늘이 뿌연만큼, 우리의 미래도 흐린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자연이 훼손되면 결국 인간도 피해를 볼 수 밖에 없습니다. 미세먼지가 계기가 되어 좀 더 많은 분들이 자연환경 보존에 대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인간의 겸손함이 필요합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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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4일, 마산 메트로시티 양덕공원에서 제15회 생명평화축제가 열렸습니다. 저는 3년 전부터 매년 참가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재미있고 유익하기 때문입니다. 경품도 ㅎㄷㄷㄷㄷ. 거짓말 좀 보내서 쌀 100포대!!

조금만 노력하면 누구나 엄청난 경품을 받을 수가 있지요. 게다가 생명평화축제의 수익금으로는 연말 김장담구기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됩니다. 1석 2조의, 참 착한 행사지요. 김장담구는 행사에 대한 포스팅도 소개합니다.

사실, 생명평화축제의 수익금으로 김장을 담군다는 사실을 저는 올해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해서 이전에는 축제참여하는 동안 씀씀이를 아꼈었는데 올해는 아끼지 않기로 마음 먹고 참여했습니다.

다양한 부스가 있습니다. 부스마다 의미가 있습니다. 저는 특히 청소년들이 운영하던 부스가 기억에 남습니다. 마산 YMCA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하던 부스였어요.

좀 일찍 갔습니다. 시간이 가며 점점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행사는 1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의 응원 율동, 너무 귀여웠습니다. 준비를 많이 했더군요. 행사의 시작과 흥을 돋우기에 충분했습니다.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이윤기 마산 YMCA 사무총장님의 모습도 보이네요.

점점 모여드는 인파들...

딸래미도 체험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아빠들의 제기차기 시합, 마산 YMCA 시민사업위원회 이경수 회장님의 모습도 보입니다. 

생명평화축제의 부스들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더 많은 수익금을 목표로 하는 부스는 단 한개도 없습니다. 참여하신 분들의 즐거움을 위한 부스, 나뿐 아니라 모두를 위한 실천을 위한 부스, 가족을 위한 부스, 바른 먹꺼리를 위한 부스, 등대 어머님들이 직접 만드신 간식을 파는 부스, 지역의 농산물을 알리는 부스, 청렴사회를 위한 부스, 환경을 위한 부스 등 부스들을 돌아만 다녀도 배우는 것이 많았습니다.

줄넘기 대결, 훌라후프, 넌센스 퀴즈, 농구슛 대결 등 중간 중간 이벤트가 계속됩니다. 경품도 막 퍼줍니다. 생명평화축제 전문 MC이신, 유전자의 법칙을 깨고 아주 아름다운 따님이 있으신 이종호 대표님의 진행이 맛깔스럽습니다. 다만, 모든 대결의 1등 상품이 통일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엄마, 아빠 대결 상품은 쌀 5kg, 10kg 인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결에는 상품이 쌀이 아니라서 그보다 약한 것들이러서 형평성의 문제를 제기합니다!!! 아이든, 어른이든 밥을 먹고 살기 때문입니다. 개선하라!!! 개선하라!!!

공연을 보고 즐거워하는 참가자분들.^^

우아!!! 올해는 이성진님께서 대형 드론을 가져 오셔서 촬영을 하셨습니다. '빠다다다다' 하며 날아다니는 것도 신기했고 영상도 정말 훌륭하더군요. 드론을 질러야 하나...라는 고민도 했습니다.ㅠㅠ. 뽑기에 드론이 나오면 당장 달려들 것 같은..^^;;

이 날 저는 줄넘기 우승을 했고 딸아이는 훌라후프 우승을 했습니다. 쌀을 상품으로 받아왔습니다. 작년보다는 수입(?)이 상당히 모자랐습니다. 돈도 많이 썼는데 약간 속 상했다는...ㅋㅋㅋ. 마지막 팀별 경품추천은 약간 억울했습니다. 내년부턴 차라리 작은 경품들을 부스들에 나눠주고 부스별로 활용하는 것은 어떨까 제안해 봅니다. 경품이 너무 많으니 막판에는 나눠주기 위해 애쓰는 것 같더군요. 사실 너무 혼잡했습니다.^^;;

아무튼 딸과 제가 경품으로 받아온 쌀로 이날 저녁 밥을 해 먹었습니다. 다행히 집에 쌀이 떨어진 상태였거든요. 우리 가족의 평화에도 큰 도움이 되는 생명평화축제에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받는이도 기분좋고 축제도 너무 신나는 생명평화축제!


마산 YMCA의 행사 기획, 추진 능력은 정말 우주 최강인 것 같습니다. 물론 그 의도가 착해서 가능한 일입니다. 그만큼 지역사회를 둘러보고 함께 하려는 마산 YMCA의 노력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올해는 고춧가루 가격이 올라서 김장을 담굴 수 있는 양이 줄어들까봐 행사를 준비하시는 분들이 걱정을 하셨습니다. (콕 찍어 조정림 부장님이라고 말씀드리기는 좀 그렇군요.) 작년에는 축제 날 비가와서 참여율이 좀 저조했었다고 합니다. 올해는 날씨도 좋았고 사람들도 많이 왔던 것 같던데, 이웃분들에게 충분한 양의 김장이 돌아 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후에 김장을 담구는 행사를 할 때도 많은 분들의 도움이 필요할 것입니다.


부모가 아이들에게 할수 있는 최고의 교육은 삶으로서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아이들과 김장담구기 행사에 참여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마을이 건강해야 내 아이도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법입니다.


사회는 잘난 나 혼자 사는 곳이 아니라 부족한 모두가 서로 서로 도와가며 사는 곳입니다.


벌써부터 내년의 16회 생명평화축제가 기다려집니다. 내년에는 저희 어머니도 모시고 갈 생각입니다. 좋은 것은 널리 알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상 축제도 재밌고 그 내용도 좋은 마산 YMCA 생명평화축제 체험기 였습니다.^^


<이 글은 행사 후 쌀 5kg을 본인의 힘으로 강탈하여 그 고마움으로 쓴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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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덕분에 한때 유명세를 타기도 했던 'YMCA 아기스포츠단'이 지역에도 있습니다. 

마산의 YMCA유치원이 초심으로 돌아가 아기스포츠단으로 새출발을 하려 합니다.


어른들의 욕심으로 더 많은 것을 가르쳐서 아이들을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더 잘 노는 방법을 고민했던 유치원이 아기스포츠단으로 더 재미있어 지려 합니다.


위 사진은 신축기금마련을 위해 경남도민일보에 제가 냈던 광고입니다. 

광고에 적힌 글이 딱! 제 마음입니다.

밥 잘 먹고 똥 잘 누는 아이 

좋은 먹거리와 나쁜 먹거리를 구별할 줄 아는 아이

자연을 사랑하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아이를 기르는

마산 YMCA 아기 스포츠단이 새로운 출발을 합니다.

도심 속의 숲 유치원, 자연과 더불어 자라는 아이를 위해 신축회관을 짓습니다.

지역에 바른 유치원 건립에 도민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아이답게 자라는 것을 추구하는 YMCA아기 스포츠단을 위해

힘을 모아 주십시오. 아이들은 자연속에서 자라야 합니다.

신문광고 외에 개인적으로 후원금을 보냈습니다.

이윤기 마산 YMCA사무총장님께서 페이스북에 기금모금 소식을 연재하고 계십니다.

저도 22번째로 소개 해 주셨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3월 말 현재 공사중인 신축 건물입니다.


예정대로 공사가 진행된다면 우리는 마산 YMCA 회관을 4월 말경에 볼 수 있습니다.

돈을 잘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쓰는 것은 더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제 개인적으론 부담되는 돈이었지만 좋은 곳에 쓴다 확신하고 과감히 후원했습니다.

돈은 돌고 돌기에 돈이라고 한다지요?

좋게 쓰인 돈은 좋게 돌아서 결국 자신에게 돌아옵니다.


좋게 쓰이는 돈이 많아지면 우리 사회도 더욱 좋은 곳이 될 것입니다.


금액보다는 마음이 더 소중합니다.

우리의 작은 마음이 모여 우리 아이들을 위해 쓰인다고 하니, 이 기회를 많은 분들이 함께 했으면 합니다.


마산 YMCA가 시민 여러분들의 참여로 완공될 때, 

마산 YMCA는 시민 여러분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할 것입니다. 

마산 YMCA의 바른 성장을 위해서라도 우리들의 동참이 필요합니다.


행복한 아이들이 많아지고 지역사회가 건강해지는 것,

우리들의 참여로 앞당겨 질 수 있습니다.

후원합시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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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벌써 많이 지났군요. 지난 9월 24일, 마산 YMCA에서 홍종학 전 국회의원을 모시고 한국 경제에 대한 강연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미 그 전에 '이박사와 이작가의 이이제이'라는 팟캐스트를 통해 홍종학 의원의 한국 경제에 대한 진단에 대해 들은 적이 있습니다.

홍종학 전 의원은 필리버스터를 통해 더욱 유명해시진 분이죠. 한국경제를 일반인도 이해하는 데 전혀 어렵지 않게 쉽게 말씀하시는 분이십니다.


저는 이이제이를 통해 이분의 말씀을 들었지만, 멀리 마산까지 강연을 하러 오신다기에 토요일 오전의 휴식을 포기하고 만나러 갔습니다.


홍종학 전 의원은 마산 YMCA에서 주기적으로 개최하는 아침논단이라는 자리에서 초청을 했습니다.


아침논단이란 "시민사회성장을 위한 지역사회 중견지도력의 모임입니다. 매시간 우리 지역의 전문가를 모시고 수준 높은 강의와 토론을 통해 우리사회의 다양한 과제를 진단하고 비젼을 제시하고자 합니다."라는 모토로 열리는 강연입니다.


제 기억에 지금까지는 평일 아침 7시쯤에 열렸었는데 이번에는 특이하게 주말에 열리더군요. 아마도 조금이라도 많은 분들이 들으시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휴식을 포기하고 갔지만 너무나 유익한 자리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한가지 아쉬웠던 것은 청중들의 자리 배치가 원탁이라 모든 분이 앞을 보기에 불편한 점이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모두 앞을 쉽게 볼 수 있는 자리배치가 되길 기대합니다.^^

홍종학 의원님의 강연 내용을 조금 소개드리자면.


- 한국 경제는 현재 위험하다.

- 한국 경제는 위험한 구조로 진행중이다.

- 위험한 구조란? 경제란 인체와 같아서 혈액이 흐르듯 순환이 원활해야 하는데 지금의 대한민국은 그러지 못하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재벌도 문제다.


70년대 재벌은 투자를 많이 하여 중소기업의 매출이 증가했고, 따라서 고용증가, 임금상승 효과를 가져왔다. 소득이 증가하기에 소비가 증가했고 이것은 매출증가로 이어져 세수가 증가하여 정부지출이 증가, 선순환의 과정이 있었다.


하지만 현재의 재벌은, 투자 증가 수준이 미미하고, 납품단가 후려치기, 골목상권까지 침투하여 서민들의 경제활동에 압력을 넣고 있다. 


고용없는 성장, 비정규직의 양산으로 인해 내부유보금(사내유보금이란?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 가운데 주주에게 나눠주지 않고 쌓아둔 돈을 말함) 이 710조원에 달한다. 따라서 중산층이 붕괴되고 있으며 빈곤층이 양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날 홍종학 의원은 다양한 자료를 제시했는데요. 대기업(제조) 매출액 대비 인건비 비중이 흥미로웠습니다.

한국의 경우 7%, 일본의 경우 10%, 독일의 경우 14%였습니다. 즉 한국이 인건비를 적게 준다는 말입니다.


2000년에 비해 2014년은 제조업 전체로 보면 고용이 63만이 늘었으나 대기업은 6만명이 줄어든 상황입니다. 즉 대기업이 고용을 늘이지 않고 있다는 뜻입니다.


경제 위기의 공식


1. 부자와 재벌 편향정책 : 소득불평등 악화

2. 소비침체

3. 성장둔화

4. 부동산, 주식 등 거품조장 정책

5. 대출확대

6. 거품붕회, 기업도산, 가계파탄

7. 경제위기


이 공식은 당연한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미국과 일본 등 세계의 다양한 나라들이 이런 공식으로 인해 경제 위기를 맞았고 지금 현재도 세계 경제가 썩 좋은 상황은 아니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우리나라의 경우는 현재 심각한 경제 위기 사항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빚이 많아지는 것은 결국 위험하다는 말이 급 공감되었습니다.

홍종학 의원은 처음 뵙습니다. 목소리만 듣다가 막상 뵈니 생각보다 외모가 준수하시더군요. 강연도 차분하고 이해하기 쉽게 진행하셨습니다.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의 친재벌, 반 서민 정책


-친재벌정책 : 재벌 감세 철회 반대, 재벌에 대한 대규모 비과세 감면, 4대강 담합 건설사에 대한 특혜 사면, 부실 대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 대기업 외평기금 특혜 대출


-반서민정책 : 담뱃세 인상, 직장인 연말정산 세금 인상, 주민세 자동차세 인상, 온누리상품권 발행 중단. 일반 해고법에 따른 쉬운 해고


현 정부의 재벌 정책과 서민정책을 비교해서 설명하시는 데 가슴이 막막하더군요.


소득의 양극화가 갈수록 심화 되고 있고 저출산 고령화 문제도 심각하다고 합니다.


듣는 내내 틀린 말씀이 없어 갑갑했습니다. 하지만 대안 또한 소개했습니다.

3시간에 걸친 강연이었지만 누구도 자리를 뜨지 않았습니다. 회비를 내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강연의 깊이는 충분했습니다.


"따뜻한 마음의 위대한 경제학자 케인즈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네 이웃이 불행하면, 너도 불행해진다. 네 이웃을 도우면 너도 잘 살게 된다.' 나만을 위한 삶이 아닌 더불어 행복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더불어 대한민국! 충분히 가능합니다. 더불어 대한민국을 원하신다면 '더불어 대한민국 홍보 대사단'에 가입해 주세요. 우리 모두의 작은 실천이 대한민국을 행복하게 할 수 있습니다."


3시간은 긴 시간입니다. 하지만 홍종학 의원의 강연을 들으며 시간 가는 줄을 몰랐습니다. 사실 너무 암울한 이야기 뿐이라(현재의 대한민국 상황이 그러한 것 같습니다.) 짜증이 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홍 전 의원의 말씀이 단순한 협박이 아닌 것 만은 분명했습니다.


강연이 끝난 후 질문과 답을 하는 시간 또한 흥미로웠습니다. 이 시간이 제일 뜨거웠던 것 같습니다. 홍 전 의원은 질문에 대해 성의껏 대답했습니다.


경제는 어려운 것이라 생각을 하지만 이날 강연을 들은 후 경제는 생각보다 간단한 것이라는 깨달음도 얻었습니다.


지금의 한국경제는 빚이 너무 많습니다. 최소한 건강한 상태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분배가 정당하게 이루어지고 있지 않습니다. 게다가 정부가 공정한 룰을 적용하고 있지도 않습니다. 


경제 상황에 대한 여러가지 위험한 조짐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설마? 가 사람잡는다고 합니다.


대기업이 망하면 우리나라가 망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노동자들이 망하면 우리나라가 망합니다.


이 나라는 소수들을 위한 나라가 아닙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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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9일, 마산 메트로시티 양덕공원에서 '2015 마산 YMCA 생명평화축제'가 열렸습니다.


매년 참석했던 축제였고 올해도 당연히 참석했습니다.

다양한 꺼리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놀꺼리, 먹꺼리, 체험꺼리, 상품꺼리.


작년부터 생명평화축제에선 쌀을 상품으로 막 퍼 줍니다.^^;;


흔한 쌀을 막 준다는 의미가 아니라 귀한 쌀을 나누어 줍니다.


그냥 주면 심심하니 게임을 통해 나눠 줍니다.

딸래미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훌라후프에서 쌀을 받았습니다.


아빠 줄넘기, 엄마 줄넘기, 밤까기, 부부게임, 유치부, 초등부 줄넘기, 마술공연, 댄스 공연 등 볼꺼리도 풍부합니다.

평소에 못 만났던 친구들도 만났구요.


다양한 놀이꺼리를 하며 신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마산 YMCA에서 진행하는 행사로 사람들에게 다양한 고민꺼리를 던져주는 뜻깊은 행사입니다. 


생명, 에너지 절약, 우리쌀 소중함, 청렴, 천연비누, 윤리적 소비 등 우리가 잊고 살 수 있는 소중한 것들에 대해서 재미를 곁들여 알게 합니다.


뭐니뭐니해도 아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는 축제라서 더욱 신나는 행사입니다.

매년 10월 초에 메트로 공원에서 하는 행사입니다.


일반 행사처럼 이윤을 남기기 위한 행사가 아닙니다.


소중한 것을 함께 나누는 축제,


'마산 YMCA 생명평화축제'를 소개합니다.


올해 못 가보신 분, 내년엔 꼭! 참여해보세요.^-^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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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조윤경 2015.10.15 09:3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생명평화축제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다니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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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에서는 매년 10월 초에 마산 YMCA에서 준비하는 '생명평화축제'가 열립니다. 올해는 10월 9일, 한글날, 메트로시티 양덕공원에서 12시 30분 부터 열렸습니다.


저희 가족은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매년 참가하고 있습니다. 


말이 마산 YMCA이지, 정말 수 많은 분들의 참여와 도움으로 일궈지는 축제입니다. 아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부모님들에게는 과거의 향수와 바른 세계관을, 참여하는 모든 분들은 생명의 소중함과 환경의 소중함을 몸소 느낄 수 있게 하는 축제입니다. 


단 하루 하는 축제 치고는 담은 꺼리도 많고 준비꺼리도 많습니다. 올해 벌써 12회째(12년) 열리지만 준비하신 분들은 잠을 못 주무셨다고 합니다.


좀 더 놀기 위해 딸 아이와 함께 우린 일찍 출발했습니다.


▲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이 와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신나게 가방을 만들고 있군요.


 퍼즐을 만드는 아이들도 있었구요.


 세탁기 바로 놓기 캠페인입니다. 이성진씨께서 아이들에게 우수관과 하수관의 차이에 대해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먹거리 장터엔 사람들이 바글바글, 너무 맛있으니 사람이 끊이질 않더군요.


 '너에겐 고물? 나에겐 보물'. 중고 거래 장터입니다. 생각보단 한적했지만 좋은 물건들이 많았어요.^^


 하천에 대한 캠페인도 하구 있었구요.


 윤리적 소비, 우리 농산물 장터 등 소비자를 위한 부스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오카리나 연주. 정말 감미로웠어요.


 청소년들의 댄스 동아리 축하 공연도 있었습니다. 카메라 들고 환호하시는 제일 왼쪽분은 한씨 성을 가지신 분입니다.

▲YMCA 유치원 아이들이 축하공연으로 태권무를 선보였죠. 어찌나 귀엽던지.^^


 훌라후프, 줄넘기, OX퀴즈, 농구슛넣기, 묻지마 퀴즈, 컵쌓기 등 너무나 신나고 재미있는 놀이가 많았어요. 부모님들도 참여하는 것이라 더 의미있었죠. 상품은 EM 비누와 쌀! 쌀은 자그만치 20kg짜리를 타 가는 분들도 계셨답니다. 


 마지막쯤엔 알밤까기 행사도 압권이었어요. 깐 만큼 가져가기. 정말 많이 모였습니다. 다음부턴 시작부터 어른들은 참여금지를 해야 할 듯 했습니다. 어른들이 모이는 바람에 정작 알밤까기 경험을 아이들은 못했거든요.


시간이 어찌 흘렀는지 몰랐습니다. 어느 덧 마지막 행사인 경품추첨을 하고 마무리 되었죠. 경품 추첨도 쌀 5kg부터 시작하여 20kg까지 갈수록 흥미진진했습니다. 다행히, 저는 걸리지 않았습니다. 즐겁게 논 것만 해도 너무 기분 좋았거든요.


생명평화축제는 참 의미있는 행사입니다. 준비하시는 분들은 마산 YMCA 실무팀들과 등대 어머니들 같았구요. 그 외 YMCA에 연이 있으신 수 많은 분들의 참여와 협조로 이루어진 행사입니다. 알고 오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모르고 오시는 분들도 "이게 뭐지?" 하고 오셨다가 매력에 흠뻑 빠져 신나게 참여하고 계신 분들을 여럿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축제 장소인 메트로 양덕 공원의 장점은 바로 옆에 놀이터가 있어 아이들이 축제 참여했다가 놀이터에서 노는 등 자유로이 놀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좋습니다. 모래 놀이터라서 모래 놀이를 하는 등 아이들은 신나게 놀더군요. 우리 아이들은 친구만 있으면 뭘 해도 즐겁게 놀 수 있는 특별한 능력들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바라는 점은 부스 종류와 갯수도 더 넓혀 공원 전체를 사용해도 될 듯 했습니다. 이런 좋은 축제를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램에서 감히 말씀 드립니다.


 딸아이가 직접 만든 바람개비입니다. 하늘이 참 높고 푸릅니다.



일반 축제와 다릅니다. 


아이들에겐 재미를, 


부모님들에겐 향수를,


사람들에겐 바른 삶에 대해, 저절로 경험하게 하는 특별한 마력이 있는 축제입니다.


올해 참여 못하셨다구요? 이 글을 봐서 다행입니다. 내년엔 축제 일정이 잡히는 대로 제가 포스팅해서 올리겠습니다.^^


지자체에서 주관하는 큰 축제는 아니지만 시민단체에서 준비한 조촐하지만 내용 알찬 우리 지역의 축제, 생명평화축제, 내년엔 꼭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지역에 이런 의미있고 재미난 축제가 있다는 것이 저에겐 참 고마운 일입니다.


준비한다고 고생하신 등대어머니들과 마산 YMCA 실무팀들, 이젠 푹~~쉬셔도 되겠습니다. 


오늘 행사,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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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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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홍표 2014.10.10 08: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즐겁게 잘 놀았습니다.

  2. 환경이 2014.10.10 14:4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다좋은데.. 분리수거가...

    • 마산청보리 2014.10.10 18:08 Address Modify/Delete

      글쵸. 사람이 너무 많이 모였네요. 나름 분리수거 한다고 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내년 행사엔 더욱 신경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3. 마산청보리 2014.10.10 18:07 Address Modify/Delete Reply

    홍표님.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4. 정찬양선생님 2015.01.10 18:21 Address Modify/Delete Reply

    홍표님.덕분에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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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스쿨존 TBN과 함께" 창원교통방송


창원 등 동부경남 FM 95.5

진주 등 서부경남 FM 100.1

매주 월요일 아침 8시 40분 경 방송

<스피커를 켜시고 아래 플레이어를 누르시면 방송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구암동에 위치한 구암초등학교에 다녀왔습니다.

옛날에는 아주 큰 학교였다고 합니다. 지금도 전교생이 800여명에 이르는 큰 학교지만 예전에는 3교대로 아이들이 왔었을 만큼 큰 학교였다고 합니다.


주택가 사이에 있는 학교입니다. 차도와 인도의 구분이 상당히 모호합니다.


차들이 서행만 하면 아무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지역에서도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차량들은 과속을 한다고 합니다. 사진으로 살펴보시죠.


▲ 구암초등학교의 위치입니다. 이 지역에는 구암중, 구암여중 등도 함께 있습니다.(출처:구암초등학교 홈페이지)

▲ 학교 후문입니다. 이곳으로 아이들의 출입은 통제된다고 합니다. 차량들의 주 출입구라고 합니다. 

▲ 학교 벽면으로 안전펜스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 학교 정문 앞 차도입니다. 말그대로 차도입니다.

▲ 바닥에 은색 선이 보이시는가요? 흰색 페인트 같지만 돌입니다. 제가 보기엔 경계석(차도와 인도를 구분하는 역할)같은데 이것을 땅 속으로 박아 두었습니다. 이럴바엔 왜 비싼 돌을 박았을까요? 그냥 싼 흰색페인트로 바닥에 색칠을 하면 될 것을..이래 저래 예산은 쓰입니다.

▲ 왼쪽 바닥에 땅속에 박힌 경계석 비슷한 돌들이 보입니다. 사진의 가운데에 학교가 있습니다. 아이들은 이 길로 등하교를 합니다. '학교 앞 천천히'라는 '어린이 보호구역'표시가 있지만 차량들의 주차는 어쩔 수 없는 모양입니다. 지금은 방학때 입니다. 방학이 아닐 때에는 이런 모습이 아니겠지요? 기대해 봅니다.


경계석의 역할, 보차분리, 여기서 보차분리란 보도와 차도가 시설물로 인해 분리되어 있는 것을 뜻합니다. 인도와 차도는 시설물로 분리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보행자가 안전합니다. 바닥의 선은 보차분리가 되질 않습니다. 보행자가 아무리 안전하게 걸어도 뒤에서 차가 선을 넘어 들어 오기는 쉽기 때문입니다.


보차분리가 되어 있지 않으면 인도라 보기 어렵습니다. 단지 차도가 아닌 선일 뿐이지 보행자의 안전을 보장하는 장치가 아닙니다. 어찌보면 사소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소소한 부분의 차이로 인해 우리 아이들의 안전은 보장될 수 있습니다.


'이것 쯤이야.' 가 아니라 '이건 왜 이렇지?'라는 생각으로 보셔야 합니다.


방학입니다. 부모님들, 아이들의 손을 잡고 아이들이 어떤 길로 등, 하교를 하는지 같이 한번 걸어보십시오. 그 길이 얼마나 안전한지, 얼마나 위험한지, 아셔야 합니다. 위험한 요소가 분명히 있다면 개선해야 합니다.


혼자 어찌하기 어렵다구요? 마산 YMCA 시민사업부에 연락 주십시오. 저에게 연락주십시오. 창원교통방송 TBN으로 연락주십시오. 함께 할 수 있습니다. 혼자 꾸면 꿈이지만 함께 꾸면 현실이 된다고 했습니다. "내 아이는 다 커서 대학생이예요." 그 아이는 곧 결혼하여 손자를 보시게 됩니다. 


아이들의 안전은 되물림됩니다. 내아이가 다 컸으니 괜찮다가 아니라 우리의 아이들이 계속 안전한 사회속에서 사랑받으며 자라야 합니다. 


아이들은 안전하게 자랄 권리가 있습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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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학교 포스터


마산 YMCA에서 특별한 강좌를 개설했습니다. '아빠가 행복해 지기'라는 모토로 시작된 '아빠학교'입니다.


이 시대의 아빠들이 직장생활에, 육아에, 부부대화 등 해야 할 일은 너무 많으나 충분한 정보가 없어서 힘들어 한다고 판단하여 지역의 아빠들을 위해 개설한 강좌입니다.


지난 화요일(7월 8일)에 홍세화씨의 '좋은 아빠, 세상읽기에 나서다.' 를 시작으로 강좌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주에는 '자녀와의 대화법', 다음 주에는 '부부대화법', 이렇게 3강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시간 홍세화씨와의 만남부터 소개할까 합니다.


▲ 지역의 방송사에 인터뷰 중인 홍세화 선생님, 나이가 많이 든 모습에 짠 했습니다.



아이들이 많이 하는 질문 "왜?"


아이들이 자라면서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엄마'라고 합니다. 다음으로 많은 말은? 애석하게도 '아빠'가 아니라 '왜?' 였습니다. 물론 이 내용은 우리나라 아이의 경우가 아닙니다. 유럽의 아이였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아이들은 어떨까요. 적어도 두번째 많은 말이 '왜?'가 되지 않음은 분명합니다. 왜냐하면. 엄마, 아빠가 아이들의 '왜?'라는 질문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태어난 아이들이 너무나 두렵고, 궁금한 것이 많고, 알고 싶어서 '왜?'라는 질문을 합니다. 즉 아이들은 '왜?'라는 질문의 답을 들으며 자신의 생각을 확장시켜 나갑니다. 하지만 한국의 부모님들은 '왜?'에 대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답하지 않습니다.


"몰라도 돼, 크면 알게 돼, 엄마에게 물어봐, 아빠에게 물어봐. 조용히 해!" 등의 말로 아이의 생각확장을 막습니다. 아이들은 너무나 소중하게 '왜?'라는 질문을 용기내어 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답이 아니라 입막음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생각은 여기서부터 차단됩니다.


▲ 마이크를 잡고 강의가 시작되자 엄청난 열정이 느껴졌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당신의 것인가?


더불어 홍세화씨는 아빠들에게 질문을 합니다.


"아버지들의 생각은 아버지들의 것입니까?"


아무도 답이 없었습니다. 사실 저도 질문의 뜻을 몰라 어찌할 수가 없더군요. 홍세화씨의 말은 계속됩니다.


"아이들에게 세상을 자신의 뜻대로 살라고 말합니다. 자신의 뜻대로 살려면 어떻해야 할까요? 자신의 생각, 가치관이 서있어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 가치관을 충분히 세울 수 있는 환경입니까? 아니 부모님들, 특히 아버님들은 자신의 생각이 뚜렷히 서있습니까?"


답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아빠들 먼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아빠들이 옳다고 생각하시는 내용들, 정의라고 생각하시는 것들이 스스로의 성찰을 통해 이루어진 것입니까? 혹시 언론이나 학교, 어른들로부터 보고 들은 것을 자기의 생각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자신의 생각, 가치관이 형성되려면, 세가지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첫째 폭넓은 독서를 해야 합니다. 책은 말이 없습니다. 우리에게 강제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읽어서 그 사람의 생각을 재창조하는 것입니다. 둘째 이 내용을 토대로 열린 자세의 토론을 해야 합니다. 토론을 하지 않으면 고집만 생깁니다. 토론은 논리를 기본으로 해야 합니다. 셋째 이 후 자신으로 다시 돌아와서 성찰하고 숙고하여야 합니다. 이 때 자신의 생각, 가치관을 가지게 됩니다. 아빠들은 이런 삶을 살아왔나요?"


"제가 말씀 드린 것은 주체적인 삶입니다. 그럼 반면에 객체적인, 자신이 삶의 주인이 아닌 경우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주입에 의한 삶입니다. 흡수에 의한 삶입니다. 주입은 국가의 교육에 의해서, 흡수는 대중매체에 의해서 주로 이루어 집니다. 아빠들의 생각은 어떻게 형성되었습니까?"


▲ 진지하게 청강중인 아빠들


이제서야 이해가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멍~했습니다. 지금까지 내 삶의 주체는 나이고 나의 생각은 확실한 것이라고 믿어 왔습니다. 하지만 홍세화씨의 말씀을 들으니 그제서야 이미 형성된 나의 생각이 어디까지가 나의 생각인지 혼란스러웠습니다.


아이들의 자율성을 존중해야


"주체와 객체는 어느 정도 균형을 이루어야 합니다. 자신의 성찰과 외부 환경의 자극이 균형을 이루어야 합니다. 하지만 한국의 교육은 객체에 너무 치중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한국은 자본주의 국가라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사회시간에 '자본주의'에 대해 정확히 배웠던 기억이 있습니까? 인류의 노동시간의 변화에 대해 알고 계십니까? 왜 우리는 꼭 알아야 하는 것에 대해 모르고 있을까요? 자신의 생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아이와의 대화는 생각의 확장차원에서 접근하셔야 합니다. 아이의 '왜?'라는 질문을 허투로 반응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아이들을 소유의 개념으로 보지 마시고 대등한 인격체로 봐 주시길 바랍니다. 한국의 아이들은 자신의 몸을 자유로이 움직일 권리를 제약당하며 자랍니다. 수동적으로 자랍니다. 이 아이들이 어떻게 생각을 확장하고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 수 있겠습니까?"


"아빠들이 역할을 해야 합니다. 남매를 키우십니까? 아이들끼리 1박 2일이라도, 아니 당일이라도 남매 둘이 여행을 보내보십시오. 물론 일정과 계획 등 모든 것을 아이들에게 맡겨 보십시오. 아빠는 단지 돈만 주시면 됩니다. 다녀온 아이들은 부쩍 자라있을 것입니다. 그만큼 자율성은 큰 힘을 가집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왜?'라고 물으면 성실해 대답해 주십시오. 엉뚱한 질문을 하면 더 엉뚱한 대답을 하십시오. 아이들의 질문에 백과사전식의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대화를 자연스레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아이와 단 둘이 있을 때 자연에 대해, 현상에 대해, 아이의 마음에 대해 자연스레 대화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자란 아이들이 생각을 확장하며 자신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 역할을 아빠들이 해야 합니다."


▲ 강의가 끝난 후 자유로운 질문, 답변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마지막 까지 열정이 느껴졌습니다.


긴 시간의 강의였습니다. 하지만 누구하나 자리를 뜨지 않았습니다. 강의가 끝나고 아빠들의 진지하며 열정적인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이렇게 아빠학교의 첫시간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강의를 듣고 돌아가시는 아빠들의 표정이 사뭇 진지했습니다. 화가난 표정이 아니라 뭔가 계속 생각하는 듯한 표정들이셨습니다. 무슨 생각들을 하시는 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아빠들이 새로운 고민꺼리를 안은 것은 분명해 보였습니다.


아빠들이 생각을 하고 실천하는 순간, 아이들은 보다 더 행복해 질 것입니다. 


이 글을 읽는 당신에게도 묻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당신 것입니까? 당신 스스로의 공부와 토론과 성찰을 통해 형성된 것입니까? 아니면 TV, 신문, 학교 교육을 통해 형성된 것입니까? 


다들 자신의 삶을 살으라고 쉽게 말하지만 그 말 또한, 당신의 것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남을 의식하고 나를, 우리 가족을 비교하는 순간, 그 생각은 이미 당신의 생각이 아닙니다.


당신의 삶, 삶의 주인이 되길 바랍니다.


이번주 강의는 '아이와 아빠가 함께 성장하는 대화'입니다. 벌써부터 이번 강의가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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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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