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의 함께 사는 세상 :: '등반'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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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꿈키움중학교 아이들이 이동학습으로 제주도에 갔습니다. 

첫 날 일정은 잘 했고 드디어 하이라이트! 한라산 등반에 도전했습니다. 숙소가 호텔이었습니다. 든든한 조식을 먹었습니다.

7시, 한라산으로 출발! 8시쯤 도착했습니다.

간식을 나눠받았습니다. 샘들이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저희들의 코스는 성판악에서 출발하여 속밭, 샘터, 진달래밭 대피소, 백록담까지였습니다. 진달래밭 대피소를 12시 30분까지 도착해야만 백록담에 갈 수 있었습니다. 은근 마음 급했습니다.

매점 폐쇄 안내문입니다. 한라산을 등반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출발하기 전 인증샷 찰칵!

출발!!!

공기도 좋았고 날씨도 좋았습니다. 

친구가 힘들어 하니 주위 친구들이 부축하며 올랐습니다. 뒤에서 지켜보는 데 흐뭇하더군요.^^

한라산 산행이 쉽지 않았습니다. 쉬는 시간 퍼진 아이.ㅋㅋㅋㅋ

진달래밭 대피소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아이들 표정이 좋습니다.^^

정상에 가까워졌습니다.

짜잔!!!! 백록담 도착!!! 전날 비가와서 그런지 물도 있었습니다.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정상은 확실히 바람이 강했습니다.

모든 학생이 백록담을 본 것은 아닙니다. 여러이유로 안타깝게 등반을 못한 친구도 있었습니다. 아이들도 많이 아쉬워했습니다. 하지만 샘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애들이 한라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감격,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돌아오는 차안, 계산해 보니 이날 7시에 출발하여 저녁 5시쯤 내려왔습니다. 10시간 정도 강행군을 했습니다. 아이들이 피곤한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이럴수가!!! 제주도에 사시는 제 지인께서 아이들 이쁘다고 귤 두박스를 숙소로 보내주셨습니다. 덕분에 아이들도 맛있는 제주귤을 먹었습니다. 분명, 힘든 일정이었지만 아이들은 불평 없이 서로 도와가며 잘 해냈습니다. 아이들이 자랑스러웠고, 샘들도 흐뭇해 하셨습니다. 벌써 제주의 이틀이 지났습니다. 다음 날은 또 어떤 일이 기대됩니다. 제주 이동학습, 잘 해내고 있었습니다.^^

<3편에 계속>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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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어느 날이었습니다.


집 뒷쪽에 나즈막한 산이 있어 가족등산을 가기로 했습니다.


아직 꼬맹이가 있어 꼬맹이는 제가 업고 갔습니다.


중턱쯤 다다르자 딸래미도 힘이 드는 듯.


"아빠 좀 쉬었다 가요."라고 합니다. 어찌나 귀엽던지요.



어느 덧 우리의 목표 지점에 다다랐습니다. 꼬맹이는 신이나서 놀고 있네요.



세상 누구보다 이쁘고 사랑스러운 누나와 동생입니다. 등산하고 먹는 컵라면은 일품이지요.


애들 엄마는 등산을 그리 좋아라 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이 날 등산 후 정말 좋았다고 하더군요.


가족등산은 단순히 산만을 오르는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가족 간의 대화도 하며 함께 뭘 한다는 것이 등산 그 이상의 의미를 주었습니다.


날도 추워지지만 다음에도 한번 더 산을 오르기로 했습니다.


저는 꼬맹이를 업고 오르느라 정말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10kg에 이르는 꼬맹이의 무게가 힘겹지만은 않았습니다.


"이놈이 벌써 이렇게 컸어." 라는 가슴벅참이 컸습니다.


어제도 아내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딸래미에게 말했습니다.


"엄마, 아빠는 우리 딸이 조금만 천천히 자랐으면 좋겠어. 그래서 함께 많이, 더 많이 놀게."


"아니야. 내가 어서 커서 엄마, 아빠 업어줄꺼야."


가족이라고 쓰고 삶의 원천, 삶의 행복이라고 읽습니다.


이번 주, 주말에는 뭘하며 보낼 지를 생각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설렙니다.


다음에는 조금 더 높은 산을 도전해 볼까 합니다.


그리고 어떤 음식을 먹을 지도 고민좀 해야 겠습니다. 컵라면만 먹으니 왠지 모를 섭섭함이 있더라구요.^^


가족과의 등산~! 강추합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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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혜진 2015.11.08 09:5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용만씨~정말 행복해보이네요~가슴 따뜻한 가족등산! 아주 좋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