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발자유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등학교의 첫 시작. 2008.3.11 인문계 고등학교에 올라왔고 어느 새 2주가 흘렀다. 많은 일이 있었다. 솔직히 정신 없었다. 난 고등학교 오면 교재연구만 하는 줄 알았다. 수업이 별로 없고 남는 시간에 교재연구하는..아이들과 한번씩 진로 상담하는.. 정도의 것이라 생각했다.... 아니었다..ㅡㅡ;;; 잡무가 장난 아니었다. 우선 난 교실에 가서 아이들과 친해져야만 했다. 아니 친해지고 싶었다. 대부분의 시스템은 중학교때 활용했던 것을 그대로 응용했다. 자리배치, 생일챙김, 학급비, 화장지 가져오기, 칭찬카드 등등등... 하지만 올해는 처음으로 반장선거를 새로운 방식으로 도전해봤다. 이름하야 인생곡선!! 학생들에게 각자의 인생곡선 을 그리라고 했다. 그리고 그 그림을 교실 뒷면 게시판에 붙이라고 했다. 월요일에 그 그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