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2

두려운 마음으로 쓴 작품? 믿기지 않는다.

월간토마토문학상 수상작품집입니다. '월간토마토?' 호기심이 일어 찾아봤습니다. 월간토마토는 대전, 충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잡지라고 합니다. 출판 사업 외에도 북카페 '이데'와 문화공간 '딴데'를 통해 다양한 문화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디자인까지 한다고 하네요. 상당히 의욕적인 지역의 출판사였습니다. 2017년 1월 31일자로 '제 8회 토마토 문학상 중단편 소설 공모전'이 마감되었습니다. 공모전을 꾸준히 진행중입니다. 이번에 읽은 '지극히 당연한 여섯'은 2009년부터 있었던 공모전 중 수상작들을 모은 작품 모음집입니다. 수록작품으로는 제1회 수상작 박덕경의 , 제3회 수상작 한 유의 , 제4회 수상작 김민지의 , 제5회 수상작 신유진의 , 제6회 수상작 이우화의 , 제7회 수상작 염보라의 으로 엮여..

헤어짐과 새로운 만남.

2005.7.7 내일.. 우리반의 한친구가 대전으로 전학을 간다. 눈에 띄는 친구는 아니였지만 상당히 귀여운 놈이었다. 아이들과도 잘 지내고.. 해서 우리는 어제 학교 마치고 준이가 전학가기전의 마지막 추억꺼리 로써 축구를 했다. 어제는 지금까지 축구한 경기중 가장 많은 아이들이 참여했다. 주인공인 준이도 정말 열심히 재미있게 뛰는 모습을 보니 나도 기분 이 좋았다. 준이는 끝까지 잘 뛰었고 친구들과 계속 우리반 카페와 세이를 통해 자주 봤으면 좋겠다는 인사말을 남겼다. 아이들은 큰 박수와 환호성으로 반겼다. 참으로 보기 좋았다. ---- 지금 우리학교는 다음주에 있을 감사를 준비중이라 학교가 부산하다. 교무실에 몇년전의 자료들을 다시 확인하느라 많이 어지럽다. 그 어지러움속에 한 어머님과 학생이 앉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