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의 함께 사는 세상 :: '닭가슴살'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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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지기님이 집에 있습니다. 어제부로 육아휴직을 냈기 때문입니다. 아침에 시연이 유치원 보내주고 저는 일을 보러 창동에 나갔습니다. 오후에 집으로 돌아오는데 옆지기님이 집에 있다는 생각에 절로 신이 났습니다. 시연이도 마찬가지였나 봅니다. 유치원차에서 내려서 엄마가 있으니 "엄마!!" 하며 뺨을 부비고 너무 좋아하더군요. 살짝 의 상했다는.^^;;


옆지기님께서 말했습니다.


"여보 오늘 닭 백숙 해 줄수 있겠어요?" 

"먹고싶나?" 

"응"

 "좋았어!."


우린 다 같이 마트에 가서 백숙재료들을 샀습니다. 집으로 와서 요리를 시작했습니다.


주재료- 생닭(오늘 산 것은 13,000원짜리 토종닭이었습니다. 엄청 크더군요.), 백숙재료, 대추, 마늘


▲ 우선 닭을 흐르는 물에 씻습니다. 그리곤 찬 물에 담가 둡니다. 피를 빼기 위함인데요. 이 닭은 깨끗하더군요.


▲ 재료들입니다. 왼쪽에 백숙재료, 가운데가 씻은 찹살, 오른쪽이 대추입니다.


▲ 끓는 물에 재료들을 먼저 넣습니다. 압력솥입니다.


▲ 재료들이 끓고 나서 닭을 넣습니다. 엄청 크더군요.


▲ 짜잔!!! 신김치와 함께


▲ 이쁜 그릇이 있어야 합니다.^^;


▲ 신김치와 먹어도 맛있더군요.


▲ 잔해입니다. 너무 끔찍한가요?


▲ 가슴살입니다. 우리가족은 좋아하지 않기에 이것은 따로 내어 죽을 끓입니다.


▲ 가슴살을 찢어서 넣었습니다. 국물이 진하죠.^^


▲ 찹쌀과 함께. 내일 아침꺼리까지 해결입니다.^^


참 기분 좋은 저녁이었습니다. 우선 옆지기님께서 메뉴를 정해주셨고, 시연이도 신나게 왔으며, 집도 너무 깨끗했습니다. 


온 가족이 집에 같이 있으니 참 좋습니다.


일 안하고 가족끼리 모여 살 수 있는 좋은 방법을 찾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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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강몽숙초 2016.05.27 18: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우와 정말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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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추적..비가 오네요.


여러 모로 마음이 썩 좋치 않았던 오늘.


유치원에 다녀온 딸아이와 함께,  옆지기(와이프)의 퇴근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전 육아휴직 중이라 집안일을 하고 딸아이를 돌보고 있지요.


"시연아. 아빠랑 찌짐 만들어 먹을까?"

"네!!!"


"무슨 찌즘 만들지?"


"치킨! 치킨!"


"그래? 음.. 좋아 닭고기 김치 찌짐 만들어 먹자!!"


"네!! 좋아요 좋아요."


둘이 호흡이 잘 맞았습니다.


재료를 준비했죠. 사실 혼자 만드려고 했습니다. 헌데 어느 새 자기 의자를 밟고 옆에 서서 도와주겠다고 하는 딸아이.^^


너무 이쁘더군요.


"좋아 그럼 아빠가 재료를 준비할테니 시연이가 반죽을 해봐. 할 수 있겠어?"


"네!! 아빠 좋아요~."


우리의 요리는 시작되었습니다.


주재료 - 신김치, 밀가루, 닭가슴살, 양파, 이름모를 버섯(사실 전 냉장고를 뒤져서 있는 데로 만들어 먹습니다.^^;;)


▲ 재료들입니다. 양파와 버섯은 만드는 중에 생각이 나서 중간 중간 첨가했습니다.


▲ 딸아이의 능숙한 반죽 솜씨를 보세요.^^. 아이들, 잘 합니다.

▲ 자, 저는 김치를 먹기 좋게 썰고

▲ 이름모를 버섯도 먹기 좋게 썰고

▲ 양파도 먹기 좋게 썰었습니다. 시연이랑 같이 눈 따갑다며, 아우성 쳤죠.^^;

▲ 열심히 반죽을 잘 하더군요. 딸아이랑 함께 하면 뭐든 재미있습니다.^^

▲ 후라이팬에 굽습니다. 근데 얇게 펴는게 힘들더군요. 그리고 둥글게도 안되어 저는 작은 형태로 뒤집었습니다.

▲ 완성!!! 비주얼은 좀 그렇치만 간도 적당했고 맛있었습니다.^^



찌짐을 다 구울 때쯤 현관 문 열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엄마!!" 하고 달려가는 시연이. 어느 새 옆지기(와이프)가 왔더군요.


"당신 일찍 왔네. 잘 왔어. 우리 찌짐 구웠다. 시연이가 반죽했다. 같이 먹자."


"정말? 우리 딸이 반죽을 했다고?"


"응, 내가 했어. 내가 아빠 도와줬어."


엄마가 딸아이의 뺨에 부비부비를 시작합니다.^^


간만에 온 가족이 함께 아빠표 김치찌짐을 먹었습니다. 특별하지도 그리 맛나지도 않았지만 오늘의 저녁은 가족들에겐 특별했습니다. 


여전히 비는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많이 행복해졌습니다. 음식을 해서 먹이고 싶은 사람이 있고 함께 먹을 사람이 있으며 잘 먹었다고 말해주는 가족이 있는 전, 행복한 아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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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막달 2014.07.17 17:3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늘도 비 오네요. 가족들과 함께 부침개 먹고 싶은 날입니다.

    ㅋㅋ 우리 시연이가 만든 부침개도 먹어보고 싶다.

    미소가 너무 예쁜 시연이. 사랑합니다.

    • 마산 청보리 2014.07.17 20:03 Address Modify/Delete

      감사합니다. 시연이는 참 복 받았습니다. 이뻐하시는 분이 이렇게 많으니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2. 다마네기다 2014.08.05 23:0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넘 맛나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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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가 맛있게 익었습니다. 때마침 국꺼리도 없고, 전국민의 음식! 영원한 동반자! 김치찌게에 도전했습니다.

주재료 - 신김치, 닭가슴살(전 참치는 별로더라구요. 다 먹고나면 밑에 막 쌓여있고 오래되면 비린내도 좀 나고, 돼지고기는 와이프가 안좋아해서 처음으로 도전해봤습니다.), 버섯, 양파, 호박, 두부, 된장

재료들을 펼쳤습니다. 사실 저 두부는 어제 구웠던 것인데 남은 거예요. 물론 냉장고에 보관했구요. 제가 미리 시식해봤습니다. 맛있더군요. 남는 거 이렇게 처리하는 거죠. 뭐^^;

새로운 도전!!! 육수를 준비하는 데요. 오늘은 평범한 맹물이 아니라 짜자잔!!! 눈치 빠른 분들은 아시겠지만 바로바로!!! 쌀뜨물 입니다!!! 쌀을 씻고 처음 물은 버렸구요. 두번째 물, 세번째 물을 받아서 따로 준비했습니다. 쌀뜨물로 국을 하면 맛이 좋아진다는 것을 김주완 편집국장님께서 가르쳐 주셨습니다. 잊지 않고 해보았죠.

쌀뜨물에 다시마를 넣고 육수를 만들었습니다. 

위에것은 육수 끓이는 냄비구요.

아래 사진은 뚝배기 입니다. 여기에 김치찌게를 끓일 겁니다. 먼저 약간의 올리브유를 두르고 김치를 투하!!! 볶습니다. 여기서 주의!!! 쎈불로 하시면 곤란합니다. 김치 탑니다. 중불로 해주세요.^^

김치가 반쯤 익었을 때 닭가슴살을 투하합니다. 통조림 안의 기름은 버리고 닭가슴살만 넣었어요. 보기는 참치 비슷하죠?ㅎ

열심히 볶습니다. 시큼하며 새콤한 냄새가 솔솔~~~입에 침이 고입니다.

재료들을 손질해 두었습니다. 호박, 양파는 잘랐구요. 버섯은 깨끗이 씻어서 손으로 뜯었습니다.

재료 준비하는 사이 다시마 육수가 끓네요. 다시마는 버리구요. 육수를 뚝배기에 붓습니다.

아래와 같이 됩니다. 여기선 불을 강불로 올렸어요.

여기서 요리 팁 하나!! 마늘 빻은 것 보관하실때 냉동보관하시죠? 저도 몰랐는데 이번 '요리하는 남자당' 번개 모임에서 알게된 팁입니다. 마늘을 아래 그림과 같이 피자처럼 얇게 펴서 차곡차곡 쌓아두는 겁니다. 물론 사이에는 비닐 같은 것을 넣으시구요. 그러면 필요할 때 꺼내서 손으로 쉽게 톡!톡! 뿌사집니다. 우리 당대표님께선 젓가락으로 가볍게 눌러두면 선이 생겨서 선 모양대로 쉽게 뿌사진다고 팁을 주셨어요. 그런데 전 젓가락으로 하기가 힘들더라구요. 암튼! 오늘은 마늘을 쉽게 넣었습니다.^^

짜자잔!!!완성!!! 국이 끓는 순간에 마늘 넣었구요. 된장 한 스푼 풀었습니다. 그런데 막판에 맛을 보니 영 김치찌게 맛이 아니더라구요. 닝닝하이..해서 신김치 양념물을 좀 넣었구요. 고추장을 한 스푼 넣었습니다. 그랬더니 맛이 좀 났어요. 막상 다 만들어 식탁에 올린 후 먹었더니 김치가 신맛이 덜한 겁니다. 알고보니 완전 신김치가 아니었어요.ㅠㅠ..하지만 저희집 와이프님게선 정말 맛있다고 좋아했어요. "당신이 해주는 밥이 제일 맛있어." 라며 김치찌게를 반 이상 다 먹는데...행복했어요.ㅜ_ㅠ..내가 정성스레 차린 음식을 맛있게 먹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했어요.^-^

김치찌게 맛의 8할은 김치 맛이랍니다. 동감하구요. 우선은!! 신 김치가 있어야 한다는 거죠. 은근히 신김치가 많이 활용되는 것 같습니다. 저번에 했던 김치전도 신김치가 제격, 김치찌게도 신김치가 제격같아요. 한국인이라면 김치찌게의 시큼하고 얼큰한 냄새를 그냥 지나치긴 어렵죠.^^. 온가족 한끼를 잘 해결했어요. 다음엔 정말 신 김치를 가지고 다시 끓여 봐야 겠습니다. 맛있군요. 감사합니다. 자! 아빠들 도전해 봅시다!!^-^

덧붙여) 저번 주에 했던 토마토 스파게티에 대해 많은 분들이 조언을 주셨어요. 스파게티 면은 찬물에 안헹궈도 된다고 하네요. 그냥 물빠지게 받혀두면 된다고.^^;; 보시다시피 전 사실 요리 초보입니다. 몰랐습니다.^^;; 다음에 할 때 스파게티 면 물에 안 헹굴려구요.^-^. 많은 조언 해주시고, 더 맛있는 나만의 레시피가 있으신 분은 댓글 달아주세요. 모두가 함께하면 더 좋은 세상이 됩니다.^---^ 나눕시다! 가족을 위한 맛있는 음식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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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왔습니다. 비가 오는 날은 김치전이죠!!

저희집에는 6세의 딸이 있어서 매운 음식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해서 딸애용 김치전과 성인용 김치전을 두번 찌져야 했죠. 초 간단 레시피 입니다.


1. 신 김치를 꺼내 물에 씻습니다.(성인용은 씻지 않습니다. 이것만 다릅니다.)

2. 김치를 잘게 씁니다.(빠른 시간 익혀야 하기 때문이죠.)

3. 밀가루를 투척합니다. 전 대충 두주먹 정도 했습니다.

4. 물을 섞습니다. 약간 질퍽할 정도로 합니다. 처음부터 많이 넣지 마시고 조금씩 물 량을 늘이는게 좋을듯!

5. 씹는 질감과 맛을 위해 저는 닭가슴살을 넣었습니다. 뭐 입맛에 따라 잘게쓴 돼지고기나 소고기, 참치를 넣는 분도 계십니다. 자유입니다.

6. 후라이팬에 기름을 충분히 두룬 후! 초보자들은 전의 크기를 작게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뒤비기(표준어:뒤집기) 힘들거든요.ㅎ

7. 노릇 노릇 굽습니다. 한쪽 익으면 뒤비고, 중간중간 자주 봐야 합니다. 전은 가장자리부터 탑니다. 타면 잘 안 먹습니다. 

8. 완성! 동동주나 있으면 더 좋겠죠?^-^. 저녁 간단하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찌짐도 처음 도전하는 것이라 상당히 걱정이 많았습니다. 물론 다양하게 조리법을 찾아도 봤구요. 찌짐을 맛있게 잘 굽는 여동생의 조언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찌 말로 표현을 잘 못하더라구요. "밀가루양? 물양? 대충 보고 넣으면 되지!" 이게 답이었습니다. 단지 요리순서는 정확히 알아들었습니다. 이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요리책에 나오는 양념의 양과 시간들도 물론 중요하지만, 집에 있는 것만 가지고 맛을 내는 것, 그리고 가족을 위한 사랑이 들어간, 더하기 배고플때 음식을 내놓은 쎈스!!!가 필요합니다.


이상 음식초보 아빠의 찌짐만들기였습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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