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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11.10 가을에도 좋은 고성 당항포 공룡 관광지
  2. 2014.12.01 꼬맹이들과 아빠들의 신나는 공룡여행 (2)

고성 당항포 공룡 관광지는 저희 가족이 가끔식 가는,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곳입니다.

제가 처음으로 주례를 선 날!!! 주례보고 집에 가자마자 후다닥 옷 갈아입고 가족들과 고성으로 출발했습니다. 고성으로 가면서 또 생각했습니다. '앞으로 주말에 주례는 절대로 보지 않겠다.' 

몸이 정말 되더군요.^^;

가을입니다. 아내님께서 낙엽보러 가자고 하셔서 아이들과 향한 곳입니다. 아이들은 공룡보고 신났고 아내님은 가을을 느끼며 좋아했습니다. 저는 노는 아이들과 여유를 즐기는 아내님을 보며 좋아했습니다.^^

이쁜 아이들...^^

입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마침 고성 당항포 관광지가 이벤트 기간이더군요. 볼꺼리가 많았습니다. 공룡은 아이들이 어릴 땐 제일 잘 통하는 꺼리 중 하나입니다. 개인적으로 몸은 힘들었지만 신나는 하루였습니다.


저녁 사 먹고 집에 가서 씻고 일찍 잤습니다. 제 생에, 이 날처럼 열심히 살았던 날도 드물었던 것 같습니다. 오전에는 제자 결혼식 주례보고, 오후에는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습니다.


몸이 두 개면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이번 주말, 아이들과 고성으로 향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공룡은 희망입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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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산 YMCA에선 '좋은 아빠 모임'이 활동중입니다. 정확히 말해 올해 만들어졌고 활발히(?)활동중입니다. 활용 내용은 이렇습니다.


한달에 2번 모입니다. 한번은 아빠들만 모여서 회의랑 공부를 하고 그 다음 모임에는 아이를 데리고 다 같이 놀러 갑니다. 이미 농촌체험을 다녀왔습니다.(관련 포스팅 : 아빠랑 함께 한 농촌체험)


이번에는 고성 당항포, 공룡 엑스포를 다녀왔습니다. 날이 쌀쌀해져 걱정도 살짝 했지만 말 그대로 걱정이었습니다.^^


10시에 고성에 도착했습니다. 아이들은 어디서 구했는지 민들레를 구해 훅~하고 붑니다. 아이들은 자연속에 있을 때 가장 아이다운 것 같습니다.



입장료 현황입니다. 저는 딸아이와 함께 갔는데 14,000원 내고 입장했습니다. 아이들의 인기 폭발 코스인 공룡기차는 편도 1,000원 왕복 2,000원입니다. 저희는 편도로 끊어서 공룡엑스포장으로 갈땐 기차타고 가고 올땐 걸어왔습니다. 


공룡엑스포장입니다. 아침 10시가 이른 시간이었습니다. 거의 저희 밖에 없는..^^. 그래서 더욱 신났던 것 같습니다. 사전답사를 통해 여기서 놀고, 저기서 놀고를 준비했었지만 사실 다 의미없었습니다. 아이들은 눈가는 데로, 마음 가는데로 신나게 뛰어 놀았습니다. 아빠들은 단지 거들었을 뿐입니다.


공룡꼬리에 매달릴 생각...어찌 할 수 있었을 까요? 몇년 후엔 이 놈들이 자라 발이 땅에 닿겠죠? 그 땐 하기 힘든 놀이일 것입니다. 아이들은 그 사실을 아는지, 정말 실컷 매달려 놀았습니다.


아이들의 연령은 다양합니다. 이것이 '좋은 아빠 모임'의 취지이기도 합니다. 내 아이만 자라는 것이 아니라 형아, 동생, 누나, 언니를 만나게 하는 것입니다. 나이가 다양하다보니 자연스레 돌보는 아이, 돌봐주는 아이가 생기더군요. 함께 놀때 아이들은 같이 성장합니다.


점심시간입니다. 아빠들이 가장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을 따라만 가는 것도 어찌나 힘들던지요. 사실 우린 모두 고XX김밥을 사서 올지 알았는데 몇 몇 분들이 배신을 하고 집에서 음식을 직접 준비해 왔습니다. 살짝 배신감도 들었지만 맛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여보, 당신도 도시락 싸달라는 건 아냐.^^;;

박물관 앞입니다. 모두 파워레인져 되기 직전입니다. 공룡 영화를 보고 나와서 그런지 눈빛에 정의감이 불탑니다.^^


요트도 탔습니다. 아빠들도 처음 타보시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영화에서 보던 와인과 클래식이 있는 요트가 아니었습니다. 그냥, 아주 천~천히 가는 조금 더 큰 배였습니다. 아이들은 너무 신기해했습니다. "와 해파리다! 와 오리다! 물고기가 뛰었어요!"뭐든 함께 하면 재미있습니다.


군함을 보고 나왔습니다. 단체사진 찍기가 어찌나 힘들던지요. 사실 이 후에도 거북선을 보고 큰 놀이터도 갔습니다. 거의 5시쯤 되어 마쳤습니다. 이 놈들은 쉬지도, 자지도 않더군요. 아빠들은 그냥 걷고, 따라만 다녔는데 피곤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아이들과 함께 나오니 날씨도 좋고 엄마 없는 해방감(?)과 함께 기쁨을 만끽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들과 노는 것도 잠깐 입니다.


아이들이 부모를 찾는 시기는 정해져 있습니다. 자라면서 주로 아빠랑 거리가 멀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이제야 아버지를 이해 할 수 있습니다. 저희 아버지도 멀어지고 싶어하시지 않았습니다. 신해철의 노래가사처럼, 우리 아버지들은 아이들을 안아주는 법을 배운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아버지 밑에서 자란 우리들도 아이들을 안아주는 법을 배운 적이 없었습니다. 


노력없이 얻어지는 것은 없습니다.아이와 잘 지내고 싶고 대화가 넘치는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으신 분들! 생각만으론 아무것도 변하지 않습니다. 아이가 어린 순간은 잠깐 입니다. 하지만 아이는 아빠와의 추억은 기억하지 못하지만 아빠가 어떤 사람이라는 느낌은 알고 자랍니다.


무서운 아빠, 재미있는 아빠, 편한 아빠, 재미없는 아빠. 그냥 아빠..


어떤 아빠로 기억되시길 바라십니까. 


실컷 놀기만 해도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습니다. 주말엔 쉬어야 한다구요? 마음 불편히 누워서 TV보는 것보단 마음 편히 애들이랑 나가서 노는 것이 낫다는 것을 경험상 확실히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주말에 아이들과 놀러 가십시오. 가정의 대화가 살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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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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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헬로우용용 2014.12.01 17:2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렇게 멋진 아빠들이 있는 아이들, 참 행복하겠습니다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