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7

[딸과 아빠의 그림일기]친구집에 아기 고양이 보러 놀러갔어요.^^

저희 집은 약간 촌입니다. 집 근처에 어촌이 있지요. 아이는 학년당 한 학급인 작은 학교를 다닙니다. 1학년부터 3학년까지 같은 친구들과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3년을 생활하다 보니 왠만한 것은 서로 잘 압니다. 3학년이 되고 나서 집 가까이 있는 친구집에 놀러를 갑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친구가 있어 갔습니다. 걸어가기에는 거리가 있어 제가 차로 태워줬습니다. 신나게 놀고 와서 그림일기를 그렸습니다.원래 집에서 키우던 고양이가 아니라고 합니다. 길고양이가 집에 와서 새끼를 낳았다더군요. 모른 척 할 수 없어 집을 마련해주었는데 이 친구들이 집고양이처럼 마당에서 살고 있답니다. 이 친구집에 놀러갈 때 고양이 장난감을 만들어 갔습니다. 딸아이는 동물을 아주 좋아합니다. 그림만 봐도 어떻게 놀았는 지 알수 있..

친구집에 가서 아기 고양이랑 놀기^^

딸아이는 동물을 좋아합니다. 그냥 좋아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관심도 많습니다. 저희 집에선 현재 토끼를 키우고 있고 딸아이는 토끼 외에도 강아지와 고양이도 아주 좋아합니다. '소녀의 행성'이라는 유투브도 자주 보며 왠만한 강아지는 종류까지 알고 있습니다. 집 근처에 같은 반 아이가 삽니다. 그 아이는 주택에 살지요. 어느 날 길고양이가 들어와서 새끼를 낳았다고 합니다. 내치지는 못하고 아기 고양이들이 있어서 밥을 주고 집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집 안으로 들이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니까...집에서 키우는 길고양이(?)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주택이라 마당에 고양이들이 살고 있습니다. 저도 몇 주 전 같이 간 적이 있었는데 새끼 고양이들이 정말 귀여웠습니다. 이번 주에도 아이들은 놀러갔습니다. 짜 먹..

친구집에 놀러가는 게 제일 재밌어요.^^

저희 딸아이는 한 학년이 한반뿐인 작은 학교에 다닙니다. 해서 친구관계가 특별합니다. 올해 3학년이니 3년동안 같은 애들이랑 지내고 있습니다. 앞으로 3년을 더 봐야 졸업을 하게 되겠지요.^^ 집에서 가까운 곳에 딸아이 절친 집이 있습니다. 얼마전엔 이 친구가 저희 집에 와서 자고 간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집에는 고양이들이 있다고 했습니다. 딸아이는 고양이를 보러 가고 싶다고 했고 드디어 지난 주말, 자전거를 타고 친구집에 놀러갔습니다. 저는 처음갔지만 딸아이는 저번에 자러 온 적이 있어서 쉽게 길을 찾아갔습니다. 오!!! 길고양이라고 합니다. 집에 들어와서 새끼를 낳았고 배가 고픈 것 같아 밥을 주었더니 이제 마당에서 살고 있더군요. 길고양이라는 호칭이 무색했습니다. 단지, 집안에만 안 들인다..

[아빠와 딸의 그림일기]토끼와 강아지는 귀여워.

아이들을 데리고 한번씩 학교에 갑니다. 저는 토끼밥을 주는 것이 목적이고 아이들은 놀러 갑니다. 학교에 토끼장과 강아지 '진이'가 있습니다. 아이들은 토끼들과 '진이'를 좋아합니다. 아이들이 동물을 좋아한다는 것은 의외였습니다. 그 이유는 아는 것에는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동물들을 실제로 만나본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우연히 토끼를 만났고 집에서 기르고 있습니다. 요즘은 강아지와 고양이를 좋아합니다. 길고양이들에게 먹을 것을 주기도 했고 강아지와는 신나게 뛰어 놀기도 합니다. 물론 처음 만나는 동물에게는 경계심을 가집니다. 무서워서가 아니라 '동물들이 더 무서워할까봐.'가 이유입니다. 동물을 좋아한다는 것은 새끼일때, 귀여울 때만 보는 것이 아니라 동물들이 불행하지 않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돌보는 것..

반려동물 전문 매장, 펫마트 합포점 방문과 반려동물에 대한 생각

지난 8월 4일, 전국최대 반려동물 할인매장이라고 하는 펫마트 합포점을 방문했습니다.저희 집에 있는 요놈들 때문인데요.^^. 어스, 하드 입니다. 새끼 때 왔는데 이젠 많이 자랐습니다. 산책을 시켜볼까? 라는 생각도 했고 혹시 토끼 관련 물품이 뭐가 있을까? 라는 호기심으로 방문했습니다. 밤 10시까지 합니다. 쉬는날이 없군요.ㅠㅠ. 쉴 때 쉬고, 할 때 하는 가게가 저는 좋습니다.^^;고양이와 강아지가 주인공이었습니다. 고양이, 강아지 물품이 많았습니다.기타동물...ㅠㅠ...기타동물...매장은 널찍하게,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습니다.우와. 다양한 제품들, 개인적으로 아기용품점에 온 것 같은 착각도 들었습니다.캣타워라고 하지요? 종류가 많더군요.동물들 먹꺼리도 다양하고 훌륭했습니다.다양한 간식과 장난감들..

마산 청보리의 애견카페 방문기

2018년 2월 20일, 마산 창동에 있는 애견카페 '포'에 갔습니다. 지난 주 우연히 창동에 갔다가 간판을 봤지요. 딸아이가 요즘 강아지를 좋아해서 언젠가 와 봐야지...하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 날이 오늘이었습니다.^^ 사실 2주 전 경남대 앞 댓거리에 있는 애견카페를 갔었어요. 근데 그 곳은 입구부터 강아지들이 너무 짖고, 대형견들이 있어서 무서워서 못 들어갔습니다. 게다가 유쾌하지 않은 냄새도 나더군요. 지인 중 한 분이 창동에 있는 애견카페는 아이들과 한번씩 간다고 해서 오늘 방문했습니다.위치는, 창동에 있는 독립서점 '산책' 맞은 편 건물입니다. 바로 옆에 '다이소'가 있어요. 2층입니다. 입장료는 따로 없습니다. 1인 1음료 주문인데요. 아래 사진에 메뉴판도 있지만 가장 저렴한 메뉴는 6..

단숨에 10만부가 판매된 책, 이유가 있습니다.

다키모리 고토의 데뷔작입니다. 방송작가로서 활동하다가 2006년 독립, 주로 '감동'을 소재로 한 소설이나 동화를 집필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다섯 마리의 고양이와 생활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단숨에 10만부를 돌파한 베스트셀러라고 합니다. 최근들어 고양이를 키우는 애묘인들이 많이 늘고 있습니다. 저도 동물에 관심이 많아 '어떤 이야기일까? 고양이가 무엇을 가르쳐 줬을까?' 기대하며 책장을 펼쳤습니다. 고양이로 시작되는 이야기등장인물부터 소개를 해야 겠습니다. 이 들의 관계와 벌어지는 일들이 이 책의 주요내용이기 때문입니다. 우선 주인공 고로는 평범한 청년입니다. 특출한 재주도 없고 하루하루 살아갑니다. 성실한 것 같기는 합니다. 시골 한 구석의 파친코가게에서 일하며 동네주민들과 고만고만한 관계를 유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