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포 4

[창원맛집]가포의 맛있는 중국집, 뽕네프 반점을 소개합니다.

마산 가포쪽에 가면 음식점이 많습니다. 가포는 동백꽃과 벛꽃이 이뻐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은 곳입니다. 예전에 가족들과 우연히 들렀던 뽕네프 반점을 소개하려 합니다. 오늘 다시 생각나서 들렀습니다. 사실 처음 갔을 때는 별 기대없이 갔기에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오늘 짜장면과 짬뽕을 먹으며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맛있다. 또 생각날 것 같다.'해서 음식을 다 먹은 후에야 사진을 찍었습니다.저녁때 갔습니다. 그러니까 야경이지요.^^NC다이노스와 관련이 있는 집 같았습니다. 야구 용품이 은근 눈에 띄었고 모창민 선수 친필 사인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뽕네프 반점과 NC다이노스의 밀접한 관계를 뜻하는 결정적 증거!!!가게 안에 현수막이 짠!!!! ㅋㅋㅋ. 시간이 넉넉했으면 사장님께 여쭤봤을 텐데, 이 날은 사진..

[창원맛집]이렇게 맛있는 우동이? 닭튀김우동을 먹어보자!

개인적으로 우동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겨울철에는 창동에 돌우동을 먹으로 한번씩 갑니다. 추운 겨울, 뜨끈한 돌우동 한그릇은 정말 특별하거든요.^^ 가족들이 한번씩 외식을 합니다. 저희 집 딸아이가 우동을 좋아합니다. 해서 마산 가포쪽으로 드라이브를 하다가 맛집인지 모르고 단지 우동집이어서 2차례나 방문했는데 줄이 너무 길어 포기했던 집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드라이브 하다가 오기가 생기더군요. 아내님께 말했습니다. "여보 오늘도 그 집 함 가보자. 지금 시간이 5시니까 줄이 안 길 것 같아." "아빠, 오늘도 줄 길면 어떻해? 난 사실 그 옆에 중국집이나 갈비집에 가고 싶단 말이야." "그래, 맞아. 만약 줄 길면 시연이 원하는 곳에 가자. 근데 오늘은 아빠가 그 집 우동을 먹고 싶어, 아빠..

가포신항. 예견된 무리수였다!

저는 마산에 살고 있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마산만에서 매립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가포지역에 큰 벽이 서더니 바닷가를 매립한다고 합니다. 그곳은 우리 가족들도 자주 애용하는 장어집이 많았던 동네라 의아했습니다. 장어를 먹으며 바다를 볼 수 있는 매력이 있어 자주 찾았던 곳이었죠. 하루하루 바다가 줄어드는 것을 지켜보았습니다. 어른들 말로는 예전에 그곳에 가포 해수욕장이 있었다고 합니다. 최근까지도 해상유원지가 있어 젊은 연인들이 오리 배를 타러 놀러도 많이 왔었습니다. 어느 순간 그곳이 모두 매립되었습니다. 이름은 '가포신항'이라고 합니다. 시간 지나보니 이번엔 마산 앞바다를 매립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곳엔 '해양신도시'를 만든답니다. '대체 왜 바다를 계속 메우지? 이런 공업시설, 상업시설을 ..

화창한 주말. 맛집과 함께한 가포 꽃놀이

날이 좋았습니다. 오전에 일 보고 드라이브 갔다가 가포에 있는 정동진에 들렀어요.자리에 앉아서 본 풍경입니다. 평화롭죠.^-^. 조금 있다가 크루즈로 보이는 큰 배도 지나가더군요. 벽면에 붙어 있는 수많은 추억 흔적들..하나씩 읽어보니 주로 연인들의 사연이 많았습니다. 그 분들 잘 살고 있겠죠?^-^ 짜잔!!! 저는 항상 오면 해초 비빔밥을 먹습니다. 밑에 깔려있는 새콤 싱싱한 해초들, 그 위의 김들과 마지막 뽀인트! 알! 보이시나요?^-^ 밥을 엎었습니다.정갈한 기본 반찬이예요. 양이 좀 적어보이죠? 걱정마세요. 거의 무한 리필 가능^-^. 역시 저희 딸래미는 김에 손을 제일 먼저 내밀더군요.쓱싹! 쓱싹! 비빔밥은 비비는 재미! 맛깔스럽게 보이나요? 오도독 오도독 해초 씹는 맛이 특별합니다. 입맛 없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