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의 함께 사는 세상 :: '가고파'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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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마산에 살고 있습니다. 보통 자기 사는 곳 주위에는 흥미가 좀 떨어지는 편입니다만!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는 워낙 유명해서 올해 아이들과 함께 갔습니다. 예전에는 자주 갔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너무 많은 분들이 오셔서 발걸음이 향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사람 많은 곳은 피할려고 하거든요. 아이들과 같이 다녀야 하기에 왠지 모르게 피곤하더군요. 일요일 아침 일찍 출발했습니다.

오! 셔틀버스가 있더군요. 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고 했습니다. 대형관광버스였습니다.

일찍 출발해서 그런지 행사장 근처 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사람 많은 어디 간다고 하면 주차공간부터 신경쓰입니다. 대중교통이 짱입니다요.ㅠㅜ

문화행사 일정입니다.

축제 장 메인무대 소개입니다.

축제 장 소개 안내판입니다.

시간이 갈수록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여느 축제와 다를 바 없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조경된 국화꽃을 배경으로 사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린이 놀이마당>이라고 있었습니다. "오!!!" 아이들과 향했습니다. 막상 가보니 표를 끊고 놀이 시설을 이용하는 공간이었습니다. 공간을 대여해 놀이기구를 체험할 수 있게 한 곳 같았습니다. 안전요원으로 보이는 분은 계시지 않았습니다. 제가 본 바로는 이 곳이 팀으로 움직이는 것 같았고 그 팀에서 안전지도까지 하는 것 같았습니다. 전문가로 보이진 않았습니다. 1회 타는 데 5,000원, 싼 가격은 아니었습니다.

아이들이 놀 공간이 없기에 대부분의 아이들은 이곳에서 놀더군요. 부모님들도 아이들 노는 것을 보며 좋아하셨습니다. 차라리 이럴바에 아이들 놀이기구 파크가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이킹도 있었습니다. 저희 아이들도 신나했습니다.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는 마산지역에서 매년 치뤄지는 큰 축제입니다. 장소는 몇 번 변경되었습니다. 저는 축제가 지역민들과 함께이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어시장과 창동 일대에서 축제가 진행되었는데 과연 마산 시민들이 어떤 형태로, 얼마나 축제를 함께 했는 지 궁금합니다. 지역민과 함께 하는 축제보다는 외부 관광객 유치에 더 신경쓴 축제가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물론 부대시설은 잘 갖춰져 있었습니다. 곳곳에 쉼터가 있었고 이동식 화장실도 많았습니다. 먹꺼리들도 많았습니다. 허나 다른 축제와 차이점은 단지 국화를 활용한 조경물이 많았다는 것 뿐 이었습니다.


수많은 부스와 국화 조형물, 외부에서 온 듯한 푸드트럭, 놀이시설만으로는 뭔가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전국의 축제가 획일화되었다. 사람 유치에만 노력한다. 실 지역민에겐 특별한 이익이 없다." 지역 축제를 비판하는 다양한 목소리가 있습니다.


축제 자체에 비중을 두기보다 축제 기간 뿐 아니라 실제 사는 지역민들이 느낄 수 있는 변화가 있기를 바랍니다. 


사람 많고, 은근 비싸고, 캠페인 부스는 한산하고 행사장용 먹꺼리가 동일하게 준비된 축제는 더 이상 매력적이지 않습니다. 다시 가고 싶은 축제가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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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 날씨가 참 좋았습니다.


마산 나간 김에 딸아이와 국화축제에 갔습니다.


방문객들이 어찌나 많은지 주차할 공간이 없어 거리가 좀 멀지만 XX마트에 주차를 하고 걸어갔습니다.


행사장에 처음 입장했을 때 처음 든 생각은 


'우와 사람 정말 많다. 마산에 이렇게나 사람이 많았나?'


저희는 정문이 아닌 후문으로 입장했습니다. 


축제 공간이 상당히 넓었습니다.


국화 작품 전시관, 먹거리관, 부스운영관, 중소기업전시관, 등 공간이 확실히 구분되어 있었고 중간중간 큰 쓰레기통이 있어 상당히 깨끗했습니다.

입장하면 국화축제 이벤트가 안내되어 있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함께 하시더군요. 11월 7일까지입니다.

입구 오른쪽에 자리잡은, 롯데리아와 롯데제과의 슈퍼 프리미엄급 국산 아이스크림 브랜드라고 홍보하는 '나뚜루'가 위치해 있더군요. 두군데 모두 컨테이너 박스를 개조하여 만든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역시 '롯데리아'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은 생각은 아니었습니다.


날씨도 좋아 더욱 이뻤던 국화들


딸아이와 사진을 찍으며 구경했습니다. 


감상해 보시죠.

돝섬쪽으로는 '돝섬배타는 곳'이라는 안내와 함께 실제로 저 길로 가면 배를 탈 수 있습니다. 


단순한 국화축제뿐 아니라 지역의 관광지도 연결하려는 시도로 보여 보기 좋았습니다.

그 앞에는 유료인 '크루저 요트'와 무료인 '카약'을 탈 수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1인당 5,000원 이었습니다. 


저희도 탈려고 했으나 시간이 맞지 않아 타보지는 못했습니다. 


다음에 가실 분들은 시간을 맞춰 가시면 좋을 듯, 크루저 시간은 아래 사진에 첨부합니다.

광장에는 국화를 활용한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국화향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어딜 가도 꽃향기...


정말 좋더군요.

단순히 작품만 있는 것이 아니라 위 사진처럼 작품에 대한 설명들이 있습니다. 


창원시는 국화축제도 하며 지역을 알리는 1석 2조의 홍보효과를 거두고 있었습니다.

부스도 아주 많았습니다.


패스터푸드 부스, 아이들 체험 부스, 그리고 창원시의 정책 홍보 부스도 다양했습니다. 


찾는 시민들이 아주 많았기에 창원시의 정책 홍보도 자연스레 많은 시민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즉! 무료입장이라고 하여 지자체의 손해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시민들은 부담없이 꽃 구경하니까 좋고, 지자체는 많은 예산이 투입되었겠지만 창원시를 홍보하니 좋고, 축제에서 시민들이 좋은 추억을 가져간다면 시의 이미지도 좋아지고, 이런 내용들은 감히 돈으로 계산하기 힘든 부분 아닐까요?

제가 새삼 놀란 것은 이 축제가 올해로 16회나 되었다는 것입니다.


'벌써 16년?'


사실 제 기억에도 이 장소에서 시작한 것은 10년이 채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그 전에 이미 다른 곳에서 행해졌던 모양입니다. 


한가지 아쉬웠던 것은 국화축제장에서 바다쪽으로 보면 바다 가운데 매립된, 일명 '해양신도시'라는 터가 자연경관과 어울리지 존재해 있다는 것입니다.


'저 곳이 바다였다면...'


자연만큼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집에 와서 국화축제를 검색했습니다.


창원시에서는 이 축제에 상당히 공을 많이 들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먹거리 장터 등 어느 축제에나 가도 똑같이 있는 시설만 있는 것이 아니라 국화축제만의 차별화를 위해 애쓰는 노력이 보였습니다.


지역과 밀착한 축제가 되길


국화작품이 창원지역에서 직접 국화를 재배하시고, 국화 전문가들이 직접 작품으로 만든 것이라고 하니 지역과의 연계성도 좋았으며, 지역의 다른 물건들도 소개하고, 시의 정책도 홍보하니, 지역과 함께하는 괜찮은 축제같아 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사람만을 위한, 수익만을 위한 축제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사실 인위적인, '축제' 자체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자연스러운 축제면 좋겠습니다.


지역의 역사를 담은 축제면 좋겠습니다.


지역민들과 함께 하는 축제면 좋겠습니다.


시민들에게 쉼터가 되고, 시민들이 시장과 만날 수 있고, 시민들이 하나될 수 있는 공간이 지역의 축제가 되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모두의 축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모두의 축제'는 모두가 함께 만들어야 합니다.


'민'과 '관'이 함께 준비하고 운영하며 함께 하는 축제,


마산가고파 국화축제면 좋겠습니다.


국화향기에 취하다보니 벌써 한해가 저문다는 것을 집에 와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참 시간 빠릅니다.


<착한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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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기간은 2016년 10월 31일(월) 부터 11월 4일(금)까지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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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모집관련 질문을 주시면 친절하고 상세하게 안내해 드립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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