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청보리' 요리 이야기 60

[요리초보아빠의 요리도전기]개운한 것이 그립다!! 맑은 쇠고기국 도전기!

원래 쇠고기국은 얼큰한 것이 제맛이나! 6살된 딸아이가 매운 것을 못 먹기에.ㅠㅠ..맑은 쇠고기국에 도전해 봤습니다. ㅋ. 참고로 전 올해 휴직하면서 요리를 처음 접한 요리왕초보 아빠입니다. 저의 요리 철학은! 맛은 비슷하게! 색깔은 다양하게! 짜지않게! 입니다.^-^;자 우선 재료를 준비하시고주재료 - 국꺼리용 쇠고기(마트에서 샀습니다.), 그림에 보이시는 것처럼, 무우, 양파, 대파, 생강가루, 마늘 찌은 것, 국간장, 한숟가락의 소금 입니다. 몇번을 강조하지만 국을 끓일 땐 무조건!!! 육수 필수입니다. 육수 끓일 땐 전 무조건 큰 멸치나 다시마 넣습니다. 두개 다 있으면 두개 다 넣고 끓이구요. 팔팔팔!!! 끓고 나면 멸치와 다시마는 꺼냅니다. 이 육수는 따로 보관하시구요.빈 냄비에 가스렌지 불을..

[요리초보아빠의 요리도전기]곧 저녁인데 국이 없네요!!! 어묵탕!!

아침은 항상 바쁩니다. 하지만 아침을 먹어야 하죠. 대충 먹기 좋게 밥에 말아먹기 제일 만만한 오뎅탕, 아니 어묵탕이라고 해야겠죠? 어묵탕에 도전해 봤습니다. 주재료 - 어묵(모양은 상관 없는 것 같습니다. 취향에 따라 둥근 어묵도 좋을 것 같네요.) 양파, 무우, 대파간은 국간장과 한숟가락의 소금으로 했습니다. 국을 끓일때는 육수가 중요합니다. 어묵탕도 예외가 아니죠. 맹물에 끓이면 깊은 맛이 덜합니다.우선 원하는 양의 물을 담으시고 불을 켜세요. 그리고 큰 멸치15마리 정도나, 다시마 한 손바닥이나 그 보다 적은 것을 넣습니다. 두개 다 넣으셔도 되구요. 한가지만 넣으셔도 뭐 상관없습니다. 물이 팔팔끓으면 꺼내셔야 합니다.물이 끓을 동안 재료를 손질합니다.어묵을 입에 들어갈 크기로 자르시고, 양파도 ..

[요리초보아빠의 요리도전기] 배추겉절이와 옥수수계란전!

갑자기 새콤 달콤한 싱싱한 것이 먹고 싶었습니다. 집에 노랗고 이쁜 작은 배추가 있길래 배추 겉절이에 도전했습니다. 그리고 딸아이를 위해 옥수수계란전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주재료 - 배추, 다래, 고추장, 식초, 설탕, 고추가루, 찐 마늘(찐게 아니라 잘게 부서졌다는 말)우선 배추를 흐르는 찬물에 깨끗히 씻습니다. 겉에 있는 큰 배추잎은 따로 모았습니다. 밥 먹을때 쌈싸먹으려구요. ㅎ. 속에 있는 귀여운 배추만 모아서 겉절이를 했죠.우선 양념장을 만듭니다. 중요하구요. 새콤 달콤한 맛을 내어야 합니다.고추장 한 숟가락을 넣습니다. 고추가루도 한 숟가락 넣구요. 찌은 마늘 반 숟가락과 식초 한 숟가락을 넣습니다. 반 숟가락 정도의 설탕도 넣어주시구요. 막 비빕니다!!!중간 중간 맛을 보셔야 합니다. 새콤 ..

[요리초보아빠의 요리 도전기]순두부찌게!

오늘은 무엇을 먹을까...한참 고민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아빠요리계의 대부님께서 순두부는 어떻냐고 권하시길래 바로 삘이 왔습니다. 콜!!! 주재료 - 순두부(마트에서 구입), 돼지고기 조금, 다래, 양파, 신김치 양념 - 후추조금, 생강 다진 것 반숟가락, 맛간장 4숟가락, 소금 반 숟가락, 소주 한잔 제가 하는 요리철학입니다. 집에 있는 흔한 재료로 비슷한 맛만 내자! ㅋ. 집에 없는 순두부만 사왔네요. 1. 돼지고기에 간을 합니다. 후추와 소주 한잔, 간장 4숟가락을 넣었습니다. 막 비벼서 이것 또한 숙성시켜둡니다. 한 10분에서 30분 정도요. 짬이 있으시면 오래 두실수록 간이 잘 스며들겠죠? 2. 고기는 간을 해서 한쪽에 치워두시고, 신김치를 씁니다. 신김치가 맛있으면 사실 다른 양념은 필요가 ..

[요리초보아빠의 요리 도전기]쇠고기간장볶음.

오래전부터 저희 집 냉동실에 제주도산 소고기가 있었습니다. 대체 먹을 일이 없어서 말이죠. 쇠고기는 구워먹으려 해도 바짝 익으면 좀 질겨지기에 구우면서 바로 먹어야 제맛이죠. 헌데 일반 가정집에선 그런 시스템이 힘들기에.. 쇠고기 간장 볶음에 도전해봤습니다. 먹을 만큼 조금씩 구워먹으면 되고 혹 남아도 보관이 용이하니 말이죠.주재료 - 쇠고기, 양파, 대파, 버섯 종류 몇가지양념 - 간장, 설탕, 맛술, 와인(대신 소주도 괜찮답니다. 한잔정도.) 1. 갖은 채소를 준비합니다. 이번에는 그냥 집에 있는 파, 양파, 버섯 종류만 준비했습니다. 파를 송송 썰어 주시구요.2. 참! 쇠고기는 미리 차가운 물에 담아 주시면 핏물이 제거됩니다. 한 10분에서 30분 정도면 괜찮을 듯. 3. 양파도 먹기 좋은 크기로 ..

[요리초보아빠의 요리도전기]아이를 위한 햄채소볶음밥!!!

딸아이가 햄채소볶음밥이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고 유치원엘 갔습니다. 집에 있는 아빠가 해 줄 수 있는 거라곤 요리(?)분이겠죠. 오늘은 햄채소볶음밥에 도전해 봤습니다. 주재료 - 라바햄(일명 비엔나죠.), 당근, 양파, 맛살, 물에 씻은 신김치 1. 밑재료 손질이 중요합니다. 라바햄, 당근, 양파, 맛살, 물에 씻은 신김치를 잘게 칼로 씁니다. 잘 익게 하기 위함이죠.2.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약간 달군 상태에서 당근을 먹저 익힙니다. 제일 딱딱하기 때문이죠. 감자를 넣으실려면 감자도 당근과 같이 익히면 될 듯합니다. 아무튼 딱딱한 것 먼저 익힙니다. 다음으로 맛살, 햄, 등 익히시구요.마지막에 양파는 살짝 익힙니다. 양파는 상당히 빨리 익더라구요. 다 익어버리면 모양이 흐트러져 비쥬얼이 약간 떨어..

[요리초보아빠의 요리도전기] 상큼한 샐러드와 감자국!!!

상큼 새콤 달콤한 샐러드. 저도 참 좋아합니다. 요즘 입 맛이 없는 것 같아 준비해봤습니다. 주재료 - 뭐 집에 있는 것, 날로 먹을 수 있는 것 아무꺼나요. 저 같은 경우 양상추, 배추, 귤, 애기토마토, 사과, 봄채소는 샀습니다. 당근, 파프리카 를 준비했네요.뭐 초 간단합니다. 모든 재료 흐르는 물에 씻고 여기서 잠깐!!! 찬물에 씻어야 합니다. 뜨거운 물에 씻으니 풀이 죽더라구요. 찬물에 씻으니 탱탱한 맛이 살아있습니다.ㅎ. 사과 깎구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릅니다. 방울 토마토 꼬리 떼구요. 귤까구요. 파프리카 썰구요. 당근 씁니다. 양상추와 배추는 손으로 대충 자릅니다. 보기좋게 담고 드레싱 뿌려주면~~~ 끝!!!참 쉽죠.^-^. 마트에서 파는 블루베리 드레싱을 뿌렸는데 너무 다네요. 쩝. 차..

[요리초보아빠의 요리도전기] 고추장돼지볶음과 계란국

딸아이가 계란국을 아주 좋아합니다. 그리고 전 간만에 매운 음식이 끌리더군요. 해서 계란국와 고추장돼지볶음 즉 두루치기를 해봤습니다. 주재료 - 계란 3알, 밥숟가락 반의 소금, 대파주재료 - 돼지고기, 고추가루 한숟락, 고추장 두숟가락, 한숟가락의 설탕, 양파, 물에 씻은 신김치(안씻어도 됩니다. 너무 매울까봐 씻었습니다.) 계란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육수인데요. 이번에 알게 된것이지만, (당연히 그 전엔 요리를 안해봤으니 관심도 없었죠.ㅎ) 국을 끓일땐 무조건!!!! 맹물에 끓이면 깊은 맛이 안납니다. 결국 라면스프를 찾게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라면스프도 결국 육수의 개념으로 보시면 됩니다. 해서 육수의 재료는 큰멸치나 다시마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같이 넣어도 되구요. 그냥 물을 끓이실때 먼저 ..

[요리초보아빠의 요리도전기]간장돼지고기볶음.

계속 채소만 먹었습니다. 해서 금요일 저녁은 고기를 먹기로 했죠. 6살 딸아이가 있기 때문에 매운 음식은 한계가 있습니다. 재료부터 소개합니다.주재료-대패삼겹살, 파, 양파, 당근, 새송이버섯양념 - 맛간장 두숟가락, 후추조금, 설탕반숟가락, 매실원액 한 숟가락, 소주한잔, 생강, 마늘부재료 - 상추, 고추, 쌈장뭐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집에 있는 것 그대로 사용했구요. 모든 재료는 대체 가능합니다. 입맛에 따라 더하고 빼는 것은 자유 같습니다. 단! 너무 달게나 너무 짜게만 안하면 될 것 같습니다. 양념은 완벽하지 않아도 됩니다. 나중에 볶을때 맛좀 보고 덜하면 더 첨가하면 되니까요. 허나 너무 달거나 짜버리면 손을 쓸 수가 없으니 처음부터 완벽한 맛을 기대하지 마시고 우선 조금씩만 넣으세요.~^-^..

[요리초보아빠의 요리도전기]비오는 날은 김치전!!!

비와 왔습니다. 비가 오는 날은 김치전이죠!!저희집에는 6세의 딸이 있어서 매운 음식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해서 딸애용 김치전과 성인용 김치전을 두번 찌져야 했죠. 초 간단 레시피 입니다. 1. 신 김치를 꺼내 물에 씻습니다.(성인용은 씻지 않습니다. 이것만 다릅니다.)2. 김치를 잘게 씁니다.(빠른 시간 익혀야 하기 때문이죠.) 3. 밀가루를 투척합니다. 전 대충 두주먹 정도 했습니다. 4. 물을 섞습니다. 약간 질퍽할 정도로 합니다. 처음부터 많이 넣지 마시고 조금씩 물 량을 늘이는게 좋을듯! 5. 씹는 질감과 맛을 위해 저는 닭가슴살을 넣었습니다. 뭐 입맛에 따라 잘게쓴 돼지고기나 소고기, 참치를 넣는 분도 계십니다. 자유입니다.6. 후라이팬에 기름을 충분히 두룬 후! 초보자들은 전의 크기를 작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