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청보리가 보는 세상이야기 126

영화 <오장군의 발톱> 개봉일 확정!!!

영화 오장군의 발톱에 대해 이전에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2017/12/30 - [마산 청보리' 사는 이야기] - 전쟁에 대해 다시 일깨워 준 2017/12/05 - [마산 청보리가 보는 세상이야기] - 영화 관람료가 라면이라고?2016/02/03 - [마산 청보리' 사는 이야기] - 오장군의 발톱, 그 촬영현장에 다녀왔습니다.2016/01/11 - [마산 청보리가 보는 세상이야기] - 시민 펀딩으로 촬영중인 영화, 오장군의 발톱.2015/10/16 - [마산 청보리가 보는 세상이야기] - '안녕 투이'의 김재한 감독, '오장군의 발톱'으로 돌아오다.찾아보니 상당히 많이 했네요. 제가 투자자로 참여해서 그런 것 만은 아닙니다.^^;; 은 김재한 감독의 작품으로서 전쟁의 무의미함과 평화의 의미에 대해 담담..

이런 반전에 반전이? 한국영화 <내가 살인범이다.>를 봤습니다.

정재영, 박시후, 2012년 11월 8일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당시 2,700,000만명의 누적관객을 동원했던 영화였지요. 당시에는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 2018년 7월, 우연히 이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박시후씨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썩 내키진 않았습니다. 이 글에선 박시후씨의 개인일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습니다. 영화에만 집중하겠습니다. 음...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사전 정보 없이, 별 기대없이 봤던 영화인데, 몰입감이 엄청났습니다. 이 영화를 선택했던 이유는 단 하나, 배우 정재영씨 였습니다. 그의 작품을 보고 후회했던 적이 없었습니다. 역시 '정재영' 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만 빛났던 작품이 아니었습니다. 박시후의 눈빛연기, 고인이 되신 김영애님의 연기, 그 외 수많은 배우들의 연기가 빛나는..

일본영화, 행복한 목욕탕을 봤습니다.

행복 목욕탕... 저의 지인이신 공공미디어 단잠의 대표 허성용감독님께서 추천하셨던 영화입니다. 그 분의 추천평입니다. 이 영화 보실 분은 꼭 혼자 보세요. 저는 많이 울었습니다. 행복목욕탕입니다. 지난 5월달에 포스팅하셨던 글입니다. 유독 혼자보라는 글이 맘 속에 있었습니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개인적으로 좋지 않은 일이 있었고 저절로 '행복 목욕탕'이 떠올랐습니다. 감독님의 말씀처럼, 집에서, 혼자 봤습니다. 125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제 기억에 4번 정도 소리내어 울었습니다. 제가 감히 내용을 평할 순 없고요. 단지, 음, 삶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게 해준 영화였습니다. 특히 마지막 큰 울음이 나오는 장면에선 숨을 쉬기 어려웠습니다. 그만큼 가슴 아팠습니다. 명대사도 많이 나옵니다. 다..

미세먼지, 남 탓이 아닙니다.

마산 YMCA는 두달에 한번 정도, 1년에 4번 정도 아침논단을 실시합니다. 마산 YMCA 아침논단이란 1999년 부터 시작한 시민사회 성장을 위한 지역사회 중견 지도력의 모임입니다. 분야별 전문가를 모시고 시대의 이슈에 대해 이야기 듣고 자유로이 토론하는 자리입니다. 마침 미세먼지에 대한 강의가 있어 참석했습니다.강의자는 도시환경공학 박사인 전홍표박사였습니다. 이 날 새벽에 일어나 조금 분주했습니다. 다행히 아침논단에 가면 아침꺼리를 줍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페이스북에 '마산 YMCA' 그룹에 가입하시면 됩니다.마산 YMCA건물입니다.왼편부터, 마산 YMCA 원로이신 허정도 이사장님, 시민사업위원회 이경수 회장님, 발표자인 전홍표박사입니다.이른 시각이라 처음에는 참여자가 많지 않았습니다.전홍표 박사의..

정우성, 김어준, 김지영, '그날 바다'를 봤습니다.

4월 18일, 밤 9시 55분. 지인분과 함께 영화를 보러갔습니다. 영화 제목은, 였습니다. 김지영감독의 작품입니다.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세월호의 침몰 이유에 대해 파고 든 영화입니다. 김지영 감독은 말합니다. "전 세월호에 대해선 아는 것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영화 제안을 받았을 때...그 옆에 앉아있던 유가족분이 계시는 데, 거절할 수가 없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세월호라고 하면, "왜 구하지 않았냐."에 의혹을 제기하셨는데, 김감독은 처음부터 의문을 가집니다. '어떻게 침몰했을까? 침몰 원인은 무엇일까?' 는 감정을 최대한 배제한 상태에서 철저히 당시의 여러 증거들을 통해 합리적 추론을 도달하려고 노력한 영화입니다. 모든 정황에 대해 합리적 의심으로 출발하여 하나 하나씩 이어나갑니다. 의문스러운..

100살 인생 중 1년, 창원자유학교 개교하다.

2018년 3월 19일 창원자유학교가 개학을 했습니다. 궁금했습니다.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가 이사장으로 있는 꿈틀리인생학교와 비슷한 학교입니다. 중학교 졸업한 아이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한 뒤 1년간 위탁을 하는 형태입니다. 내용은 입시경쟁과 교과 중심의 교육과정에서 벗어나 1년 동안 자신의 삶과 미래에 대해 성찰하며 배움과 삶의 주체로 성장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위탁교육기관입니다. 지난 3월 26일, 직접 창원 자유학교를 찾아가 선생님과 아이들을 만났습니다.본인 소개해 주시죠.-자유학교 교사 모모, 예아트라고 합니다.(사진의 왼쪽이 모모샘, 오른쪽이 예아트샘) 창원자유학교에는 현재 4분의 샘들과 16명의 아이들이 다니고 있습니다. 학교설립취지가 무엇일까요?-일반 학교의 고1과정은 야자를 하는 등 ..

아쿠아슈즈 가성비 최고, 칸투칸 아쿠와이어!

저는 운동화를 즐겨 신습니다. 거의 매일 조깅을 하기에 운동화가 빨리 닳습니다. 저는 운동화, 등산화, 기능성 의류의 경우는 확실히 선호하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칸투칸입니다.제가 사는 지역에 칸투칸 매장이 있습니다. 이전에 소개한 적도 있습니다.2015/09/25 - [마산 청보리가 보는 세상이야기] - 합리주의 아웃도어, 칸투칸을 아십니까?칸투칸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의 가격이 동일합니다. 이 점도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칸투칸은 확실히 가격 경쟁력이 있습니다. 등산화도 칸투칸인데 아주 잘 신고 있습니다. 조깅을 하다보니 운동화가 좀 무겁고, 헐거워져 새 운동화가 필요했습니다. 어떤 운동화를 살까 하다가 칸투칸 아쿠와이어를 알게 되었습니다. [출처 칸투칸 홈페이지] [출처 칸투칸 홈페이지]이리 저리 ..

리퍼브 제품을 취급하는 반품닷컴 경남총판

지난 주 마산 해안대로에 있는 반품닷컴 경남총판에 다녀왔습니다. 이 길을 지나다니다가 생긴 것은 알고 있었고 저는 중고상품도 가리지 않아 꼭 방문해 보고 싶은 곳이었습니다.성지 아울렛 건물 바로 옆에 있습니다. 구 롯데시네마, 현 메가박스 건물 바로 옆이지요.반품닷컴, 80~30% 할인이라는 문구가 눈에 팍!! 띄더군요.리퍼브 상품에 대한 설명입니다. 리퍼브 상품이란 반품이나 전시상품, 약간 흠이 있거나 색상이 제대로 나오지 않은 제품, 이월상품, 단종상품 등을 새롭게 단장하여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상품을 말합니다. 한마디로 사용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제품들입니다.가게 안으로 들어갔습니다.우오!!! 믿을 수 없는 TV 가격!!카세트들도 값싼 것이 많았습니다. 불과 얼마 전 CD플레이어를 샀는데.ㅠㅠ..

전홍표, 이런 자가 시의원 출마를 하다니요!!!

지독시리 말을 듣지 않는 동네 동생이 있습니다. 이름하야 전! 홍! 표! 외모로 보면 저보다 훨씬 형입니다. 제가 한살이 더 많지요. 해서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놈은 술만 먹으면 저에게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행님은 천하에 복 받은 줄 알아라. 내보다 늦게 태어났으면 짤도 없다. 행님이라서 다행인지 알아라." ㅋㅋㅋ 재미있는 동네 동생입니다. 그런데 이 놈이 2018년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한다고 합니다. 창원시 아선거구(현동, 가포동, 월영동, 문화동, 반월, 중앙동) 라고 합니다. 이런 자가 시의원 출마를 한다니요!! 저는 반대입니다. 해서 제가 이 자리에서 용기를 내어 전홍표의 과거를 까발리겠습니다.전홍표는 청년시절부터 삶이 남 달랐습니다. 조숙한(?) 외모만큼 생각도 정상이 아니었습니다. ..

이제 DAUM, 티스토리에 지칩니다.

2018년 2월 22일, 저녁 5시 6분, DAUM 클린센터에서 메일이 도착했습니다.이번에는 '박시후의 대리인'이었습니다. 헐... 이번에 삭제 요청된 글인 [제 글이 명예훼손이라구요? 여러분이 판단해 주십시오!]에서는 '박시후의 성폭행'사건이 주 내용이 아니었습니다. 이기주 대리인으로부터 제 글이 명예훼손으로 삭제된 일에 대해 알아보던 중 정치블로거이신 아이엠피터님이 쓰신 이와 유사한 일이 있어 잠시 소개했던 것 뿐입니다. 기자들이 쓴 글은 아무 조치 안하고 블로거들이 쓴 글에서 '박시후 성XX' 단어만 언급되어도 삭제조치당했다는 것이 주 요지였습니다. 아이엠피터님은 해당 글에서 '언론앞에서는 잘못했다고 사과하고 뒤로는 무더기 삭제요청을 하는 모습은 이중적인 태도입니다.'라고 마무리합니다. 2018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