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청보리' 여행이야기 68

여름철 최고의 캠핑장, 바로 이곳입니다.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가족들과 캠핑을 갔습니다. 이번 캠핑은 좀 달랐습니다. 어머님을 모시고 갔기 때문입니다.^^지리산 내원 자동차 야영장입니다. 2년 전에도 왔던 곳입니다. 시원한 계곡물이 기억에 남는, 여름철에 가장 추천할 만한 캠핑장입니다.2016/08/12 - [마산청보리' 캠핑이야기] - 시원한 계곡과 바람이 일품인 지리산 내원캠핑장이곳은 지리산 국립공원 안에 있는 캠핑장이라 인기가 좋습니다. 저희는 아내님께서 응모하여 운좋게 뽑혔습니다.^^ 우와...물이 정말 깨끗합니다. 딱 좋을 정도로 시원했습니다.손주의 물놀이를 지켜보시는 어머님은 마냥 좋아하셨습니다.^^잠수도 하고,^^내원캠핑장은 친환경적으로 운영되는 곳이었습니다. 산쪽 데크장에는 자동차 출입이 안됩니다. 리어카 두개..

아이들과 놀기 좋은 남해 행복마을 펜션을 소개합니다.

이럴수가. 페북에 사진 한장 올렸더니, 이렇게나 많은 분들이 여기가 어디냐고!!!??? 물어보시길래 어쩔 수 없이 포스팅합니다.^^;;아마 이 수영장 시설에 반하신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이 곳은 남해에 위치한 입니다. 이 수영장물은 지하 200m에서 퍼 올린 지하수라고 소개하더군요.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이 수영장에서 잠수했다가 게를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물에서 워터파크에서 나는 소독냄새는 하나도 안 났습니다. 차라리 맹물 같았어요. 지하수는 맞는듯요.^^ 그리고 물이 햇빛에 하루종일 노출되어서 그런지 따뜻미지근합니다. 왼편 끝에 미끄럼틀이 있습니다. 어른이 타도 재미있었어요.^^. 오른편 통로도 재미있어 보이던데 제가 간 날에는 입구를 막아뒀더군요. 안에 물은 흐르고 있었습..

세상에 이렇게 아름다운 펜션이?? 충주정원펜션(2)

충주여행 이틀째,아침에 일어나서 제 방에서 찍은 사진입니다.^^2층에서 잤지요.하루가 너무 상쾌했습니다.아이들 자는 동안 펜션을 둘러보았습니다.아침이라 그런지 더 화사하더군요.^^오!! 작은 풀장이 있었습니다. 주인장님께 여쭤보니 물을 받아서 바로 이용가능하고 지붕하고는 곧 만들 예정이라고 하셨습니다.정원펜션 바로 옆의 남한강까지 내려가 봤습니다. 주인장님께서 무엇을 보여주신다고 하셨습니다.헉!!! 이것은!!! 다슬기입니다. 이렇게 큰 다슬기가???풀장에 물을 채우고 다 큰 중 3 놈들이 들어가 놉니다. 여름철 아이들에게는 친구와 물만 있으면 그곳이 바로 천국입니다.^^펜션 바로 옆으로 4대강 국토종주 남한강 자전거길이 있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펜션 옆으로 자전거를 탄 분들이 많이 자나갔습니다. 길은 참..

세상에 이렇게 아름다운 펜션이?? 충주정원펜션(1)

지난 6월 15일 충청북도 충주로 떠났습니다. 이유는 가정방문! 우리 학교에 충주에서 다니는 학생이 있습니다. 부모님께서 팬션을 운영한다고 하셨습니다. 예전부터 가보겠다. 가보겠다 했는데 이제서야 가게 되었습니다. 진주에서 가니 3시간 30분 정도 걸리더군요. 이왕 가는 데 혼자 가는 것이 아까워서 3학년 친구들 7명과 함께 갔습니다.저는 진주에서 대전-통영 고속도로를 타고 갔는데 주소를 보니 내서 IC에서 출발하여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타고 가면 더 가까웠습니다. 다음에는 중부내륙 고속도로를 이용할 겁니다.아이들과 가니 최신 가요도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지겨울 수 있는 여행이었지만 BTS 최신곡과 이영자가 소개한 휴게소를 찾아 소떡도 먹으며 재미있게 갔습니다.도착해보니!! 뜨악!!! 우와!!! 세상에..

가족 캠핑 최고의 장소, 바로 이곳입니다.

지난 4월 20일, 2018년 첫 캠핑을 갔습니다. 장소는 아이들의 영원한 로망, 고성 당항포 오토캠핑장이었습니다.간만에 온 가족캠핑이라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도 살짝 되었습니다. 아내님께서 준비를 잘 해 주셔서 무리없이 텐트를 잘 쳤습니다.금요일이라 그런지 자리가 한산했습니다. 토요일이 되니 거의 빈큼없이 다 차더군요.개수대와 화장실 시설은 훌륭합니다. 특히 샤워장은 하루종일 따뜻한 물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밤에 다 놀고 샤워하고 자니 참 개운했습니다.고성 당항포 캠핑장의 가장 큰 매력은 공룡입니다. 어디를 가든 공룡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합니다.화장실도 깨끗합니다.캠핑은 밤도 재밌습니다. 고성 캠핑장에 가시려는 분들은 우선 50m쯤 되는 릴선이 꼭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저녁 부터 1..

봄 추천 여행지, 구례 산수유 꽃 축제를 소개합니다.

지난 토요일, 전남 구례에 가족 여행을 떠났습니다. 추웠던 겨울이 가고, 어느 새 봄이 조금씩 다가옴을 느꼈습니다. 저희 아내님께서 꽃을 좋아하셔서 봄이 되면 꽃을 보러 자주 다닙니다. 구례는 저희 가족이 자주 가는 여행지 입니다. 설레는 마음을 안고 출발했습니다.^^사실, 구례 산수유 꽃 축제 기간인 것은 상상도 못하고 출발했습니다. 저희 가족은 축제 기간은 일부러 피할려고 노력합니다. 꽃은 좋지만 사람 많은 것은 여러모로 피곤하기 때문입니다.입구부터 차가 막히더군요. 내비로는 1km, 2분 거리인데 실제로는 30분 정도 걸렸습니다.운전할 때의 피곤함은 두 발을 땅에 딛고선 사라졌습니다. 화사한 산수유 꽃 속에서 나빴던 기분이 절로 좋아졌습니다.^^축제는 축제기간이더군요. 정말 사람 많았습니다. 여기서..

봄, 가족나들이 추천장소, 바로 이곳입니다.^^

저는 진주시 이반성면에 위치한 경상남도 수목원에 자주 갑니다. 해서 제 블로그에 관련 글도 많습니다.^^2015/04/23 - [마산 청보리' 사는 이야기] - 경남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2016/03/23 - [공립대안 경남꿈키움중학교] - 경상남도 수목원으로의 재미있는 외출2017/10/13 - [마산 청보리' 사는 이야기] - 가족 나들이로 참 좋은 경상남도수목원경상남도 수목원은 계절의 변화를 잘 느낄 수 있는 곳 중 한 곳이지요. 아내님이 꽃을 좋아합니다. 날도 풀렸고, 봄꽃을 보자며 집을 나섰습니다. 아이들도 수목원을 좋아합니다. 경남 수목원 내에는 차가 안다니고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게 되어있습니다. 게다가 개인적으로 참 마음 아픈 시설이지만...동물들도 있습니다.딸아이는 어느 새 엄마의 말벗이 ..

마산 저도 비치로드, 참 좋지만 이것은 아쉽다.

가족들과 저도 비치로드에 다녀왔습니다.찾아보니 1년 전에도 다녀왔던 곳입니다.^^2017/03/18 - [마산 청보리' 사는 이야기] - 산과 바다를 함께 볼 수 있는 곳, 저도 비치로드좋은 곳이지요. 가족들과 함께 가기도 좋고, 걷기에도 좋고, 바다도 깨끗한 것이 너무 좋습니다. 마침 날도 좋았습니다.^^ 비치로드 입구입니다.요즘 산불이 많이 납니다. 최소한 산에 갈때는 불씨를 가져가면 안되겠습니다. 흡연하시는 분들, 등산할때는 참아주세요.^^바닥에 있으면, 공짜라고 하면 우선 가져가시는 분들이 계신데, 모든 것은 다 씀씀이가 있는 법이랍니다. 내게 없어도 되는 것이면 눈으로만 보는 센스도 필요합니다.^^아름답습니다. 바다와 산을 함께 느끼고 싶으신 분들께, 마산 저도 비치로드를 추천합니다.신기한 열매..

PAUSE, 서울여행기 2편, 오마이뉴스를 방문하다!

인생의 PAUSE! 잠시 멈춤을 위한 1박 2일 서울여행기, 1편을 올렸었습니다. 2018/02/10 - [마산 청보리' 사는 이야기] - 김용만의 서울 여행 1박 2일기오늘은 2탄! 둘째날 이야기입니다. 저의 서울 지인이었던, 이지호감독께서 게스트 하우스를 예약해두어서 편하게 잘 잤았습니다. 우리 둘다 10시까지 푹~잤습니다. 위 사진은 게스트 하우스 간판입니다. 골목 사이에 있어 처음 찾기가 힘들었지만 나름 괜찮은 곳이었습니다.아침에 보니 어제 새벽에 우리가 걸었던 공원을 잘 볼 수 있었습니다. 쾌적하이 좋더군요. 창원에도 단지 넓은 공원이 아니더라도, 이 공원처럼 길죽한 공원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홍대 3번 출구로 나오면 있는 공원입니다. 이지호 감독과 푹 자고 씻고 나와서 홍대 투어를 했..

김용만의 서울 여행 1박 2일기<1편>

저는 자기계발서는 일부러 찾아서 읽지는 않습니다. 헌데 우연히 제 지인분께서 PAUSE라는 책에 대해 추천을 해 주셔서 읽게 되었습니다. 내용은 제목 그대로입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일시정지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내 삶에서 일시정지는 어떻게 하면될까?' 고민하던 중, 제가 젊은 시절 고생했던 서울 노량진을 가보자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한달 정도 전부터 고민을 했고, 어느 날! 용기내어 아내님께 말씀 드렸습니다. '여보, 나 3월이 되기 전, 혼자 여행을 다녀올까해, 장소는 서울이고, 이런저런 이유 때문이야. 가도 될까?'아내는 잠시 고민하더니, '그래, 잘 다녀와.'라며 웃으며 답했습니다. 어찌나 고맙던지요. 2월 8일 가기로 했는데, 언제 그 날이 올까? 했지만 시간은 흘러 드디어! 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