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대안 경남꿈키움중학교

경남꿈키움중학교에서 신입생 입학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마산 청보리 2016. 9. 6. 14:09

경남꿈키움중학교에서 신입생 입학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일시 : 2016년 9월 8일 저녁 6시~

장소 : 경남꿈키움중학교 1층 시청학실

참가 : 경남꿈키움중학교에 관심있으신 분 누구나

 

우선 경남꿈키움중학교는 2014년에 개교한 경남 최초의 기숙형 공립 대안 중학교입니다. 올해가 3년째이고 올해 첫 졸업식이 열립니다.

기숙사 전경입니다. 테라스가 있는 멋진 기숙사지요.^^

경남꿈키움중학교의 특징 중 하나는 '공동체 회의'입니다.

 

전교생과 전교사가 일주일에 한번씩 모여 공동의 주제를 가지고 회의를 합니다. 민주적인 진행을 원칙으로 하며 학생회에서 진행합니다.

 

위 사진은 방학 후 개학하여 '방학 나누기'라고 방학을 어떻게 보냈는가에 대해 이야기 하는 장면입니다.

경남꿈키움중학교는 한 반에 15명, 한 학년이 3반으로 이뤄어진 소위 말하는 작은 학교입니다.

 

작은 학교는 여러 장 단점이 있습니다.

 

장점 중 하나는 서로에 대해 깊이 알게 된다는 것이고 단점은 소문이 비밀이 없어 아이들이 힘겨워 할 때도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단점은 곧 장점이 되기도 합니다. 비밀이 없기에 힘겨워 하는 친구에 대해선 학교 모둔 구성원들이 알게 되어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경남꿈키움중학교의 또 하나의 자랑꺼리로는 동아리활동입니다.

 

위 사진은 '세알내알'이라고 하는 '세상을 알고 내를 알자.'는 동아리의 발표 모습입니다. 주로 시사적인 내용을 다루며 전교생들은 누구나 방청을 원하는 경우 와서 자유로이 방청을 하고 질문을 합니다. 수업시간보다 훨씬 진지하고 큰 배움이 일어나는 공간입니다.

 

세알내알은 2학기때에는 학부모님들까지도 대상으로 하는 '심포지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경남꿈키움중학교 학생들은 자기주도적으로 하는 수업과 활동이 많습니다.

 

해서 어떤 학생들은 개인의 시간이 많다고 좋아하기도 하지만 어떤 학생들은 할 게 없어 심심하다고 하는 학생도 있습니다. 하지만 심심한 것 조차 경험하는 것도 아이들의 성장에는 분명히 도움이 됩니다.

 

위 사진은 3학년 프로젝트 수업에 대한 발표회 사진입니다. 부모님들도 오셔서 함께 하시고 감동을 함께 나눈 시간이었습니다.

1학년 역사 수업사진입니다. 제가 진행하고 있는 수업으로 친구가 준비해온 내용을 함께 듣고 자유로이 질문하고 답하며 함께 배우는 수업입니다. 절대로! 설정샷이 아님을 다시한번 밝힙니다.^^

올해 첫 졸업을 하는 지라 졸업앨범도 학생들이 직접 제작하고 있습니다.

 

위 사진은 '졸업앨범 제작 프로젝트'팀이 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친구들의 졸업사진을 찍는 모습입니다. 어떤 앨범이 나올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운동장은 항시 개방이라 아이들이 원할 경우 자유롭게 공을 차고 놉니다.

 

올해 기억나는 것은 비오는 날, 비를 맞으며 3학년 담임샘들과 아이들이 신나게 공을 찼던 경험입니다. 이 날 하나를 깨달았죠. '비오는 날은 축구!!' 앞으로 이 전통을 세워갈까 싶습니다.

야외 체험학습도 다양합니다. 위 사진은 마산 창동에 목공 DIY체험학습을 갔을 때의 활동 사진입니다. 함께 가셨던 샘들도 신나게 같이 만드시고 계십니다.

1학년 한 친구가 타로카드에 관심이 생겨 타로 카드를 배우고 있습니다.

 

짬짬이 배운 카드로 친구들을 상대로 점을 봐주고 있는 사진입니다. 물론 쉬는 시간이었고 아이들이 무척 흥미를 보였습니다.

경남꿈키움중학교는 선생님과 아이들만 생활하는 곳이 아닙니다.

 

학부모님들의 공부도 함께 하는 곳입니다. 본 교에서는 매년 학부모 총회가 열리고 학부모 연수도 진행됩니다. 학부모 연수는 학부모님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시고 진행하십니다.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선 교육 3주체인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대 전제에 대해 서로 공감하고 노력하는 학교, 바로 경남꿈키움중학교 입니다.

 

 

학교가 진주 이반성면에 있어서 아이들은 금요일 오후에 귀가했다가 월요일 오전에 등교합니다.

 

등교하는 아이들의 표정이 밝습니다. 시골이라 그런지 하늘도 푸르며 계절의 변화를 바로 느낄수 있는 학교입니다.

아이들은 악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틀리지 않습니다.

 

아이들의 미소를 뺏는 것은 어쩌면 어른들일지도 모릅니다.

 

경남꿈키움중학교는 아이들의 미소를 되찾기 위해 특별한 노력을 합니다.

 

그 노력은 바로 한 아이, 한 아이를 존중하고 아이들의 마음속에 있는 보석을 스스로 빛나게 할 수 있도록 지지하고 기다려 주는 것입니다.

 

경남꿈키움중학교는 완벽한 학교는 아닙니다. 모두가 만족하는 학교도 아닙니다. 모두가 행복해 하는 학교도 아닙니다.

 

본 교도 당연히 문제점이 있고 사건 사고가 있습니다. 하지만 감히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경남꿈키움중학교는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기대되는 학교입니다.

 

아이들의 미소를 찾아주는 일을 학교에서 할 수 있다면 그것만큼 보람스런 일은 없을 것 입니다.

 

본교의 입학설명회에 관심있으신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일시 : 2016년 9월 8일 저녁 6시~

장소 : 경남꿈키움중학교 1층 시청학실

참가 : 경남꿈키움중학교에 관심있으신 분 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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