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대안 경남꿈키움중학교

경남꿈키움중학교 3학년 아이들의 캠핑이야기<2편>

마산 청보리 2018. 10. 9. 07:00

개천절을 맞이하여 경남꿈키움중학교 3학년 아이들은 하루 휴일을 친구들과 같이 보냈습니다. 1박 2일 캠핑을 떠났습니다. 

장소는 양촌 여울 체험캠프장이었습니다. 페교를 활용한 곳인데 깔끔하게 잘 되어 있었습니다.

텐트도 아이들이 직접 쳤습니다. 중학교 3학년이니 덩치들도 있고 힘도 있어서 알아서들 잘 치더군요.(완벽한 것은 별개일수도..^^;;)

여학생들도 힘을 합쳐 같이 텐트를 쳤습니다.

짜잔!!! 완성!!

텐트를 다 치고 인근의 계곡으로 물놀이를 갔습니다. 신나하는 아이들.^^

헉!! 가을임에도 불구하고 몇몇들은 물놀이까지 했군요.^^

물놀이는 남녀노소 구분없이 모두를 행복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밥도 아이들이 직접 해 먹었습니다.

샘들은 따로 텐트를 쳤지요. 샘들도 간만에 감성충만.^^

자기 전 찰칵!^^. 평소 기숙사에서만 같이 자다가 텐트에서 친구들과 같이 자는 밤은 특별했을 겁니다.

다음 날이 되었고 마산합포구 경남대 앞, 대동씨코어 건물에 있다는 '고고카트앤 스케이트'에 놀러 갔습니다. 롤러도 있었고 무게를 이용해서 가는 기구(라인봇이라고 하나요?)도 있었습니다. 아이들 모두 신나했습니다.

1박 2일, 사실 캠핑을 다니는 저의 입장에선 짧은 시간입니다. 텐트를 치자마자 다음 날 바로 걷는 것만 해도 일이기 때문입니다. 해서 저희 가족은 가능하면 2박 3일을 선호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에겐 분명 즐거운 추억이 되었을 것입니다. 학교에서 보는 친구와 야외에서 보는 친구는 또 다를 수 있거든요.^^


중학교 3학년이 되면 고등학교 진학 문제로 아이들의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습니다. 해서 이번 캠핑이 아이들에게는 더더욱 즐거운 경험이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꿈중 3학년 아이들의 1박 2일 캠핑활동은 대성공이었습니다.^^


휴일인데도 아이들과 함께 해주신 꿈중 샘들에게도 큰 박수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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