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세화 3

마중물 독서시리즈 중, '배움과 미래에 대하여'를 읽었습니다.

간결하지만 좋은 책이었습니다.머리말에서부터 평범한 책이 아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머리말 책과 멀어진 그대에게 오늘도 정신없이 바쁜 하루였죠? 정신없이 흘러가는 일상이지만 뉴스도 챙겨봐야 하고, 실시간 검색어도 놓칠 수 없습니다. 남들보다 뒤쳐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경쟁에서 탈락하지 않기 위해 몸부림칩니다....때로는 여행을 떠나 잠시 자유를 만끽하기도 하죠. 하지만 그 순간도 잠시일 뿐, 근본적으로 우리네 삶이 달라지지는 않습니다...열심히 자기계발에 몰두하고 부동산과 제테크에 열을 올려도 인생은 왜 확 바뀌지 않는 걸까요? 어쩌면 삶의 목적과 방법을 잘못 설계했기 때문은 아닐까요? 이렇게 느끼는 분들에게 책 읽기를 권합니다.'마중물 독서' 시리즈는 책과 멀어진 사람들을 위해 준비한 기획물이라고 ..

당신의 생각은 당신 것입니까?

▲ 아빠학교 포스터 마산 YMCA에서 특별한 강좌를 개설했습니다. '아빠가 행복해 지기'라는 모토로 시작된 '아빠학교'입니다. 이 시대의 아빠들이 직장생활에, 육아에, 부부대화 등 해야 할 일은 너무 많으나 충분한 정보가 없어서 힘들어 한다고 판단하여 지역의 아빠들을 위해 개설한 강좌입니다. 지난 화요일(7월 8일)에 홍세화씨의 '좋은 아빠, 세상읽기에 나서다.' 를 시작으로 강좌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주에는 '자녀와의 대화법', 다음 주에는 '부부대화법', 이렇게 3강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시간 홍세화씨와의 만남부터 소개할까 합니다. ▲ 지역의 방송사에 인터뷰 중인 홍세화 선생님, 나이가 많이 든 모습에 짠 했습니다. 아이들이 많이 하는 질문 "왜?" 아이들이 자라면서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엄마'..

사교육 '구렁텅이'에서 벗어나는 방법.

우리는 '입시 경쟁'이라는 큰 괴물과 싸우는 새로운 교사 운동이 시작될 것을 기대합니다. 그 기대는 단순한 근거 때문입니다. 무릇 생명은 결코 누르는 힘에 주저앉지 않습니다. 아무리 흙더미가 무거워도 밑으로 밑으로 뿌리를 내린 후에 생명은 끝내 때가 차면 고개를 쳐들고 새순을 틔우고야 맙니다. 입시를 넘는 새로운 실천이 필요하다는 시대적 요청이 가슴속에 파고들어서, 응답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마음을 가지고 불편한 삶을 자청하는 교사들이 1천 명만 있어도, 변화는 시작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어디 그런 교사들 없겠습니까? (본문 중) 는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라는 단체에서 교사들을 상대로 한 강의를 묶은 책입니다. 강사로는 홍세화, 황선준, 최영우, 고병헌, 김상봉, 김승현, 송인수씨가 나섰습니다.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