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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세상, 다음인간.

"도대체 북한 사람들은 왜 그렇게 악착같지가 않아요? 그렇게 게으르면서 어떻게 남한 사람들처럼 잘살기를 바랍니까?" "그러는 남한 사람들은요? 어쩌면 그렇게 이기적으로 살면서도 부끄러운 줄을 모르죠? 사람이 돈이면 답니까? 냉혹하게 서로를 짓밟기나 하고, 아파도 쉬지도 못하고, 가족들과 하루를 지내도 다 돈이고, 모든 게 돈이잖아요. 우리가 김일성 일가를 숭배해서 문제라고요? 내가 보기에는 남한 사람들이 돈을 숭배하는 게 더 나빠요."(본문중) 통일, 그 후의 일에 대한 작가의 상상력입니다. 이 후에도 많은 대화를 합니다. 물론 가상이죠. 통일된 후 남한 사람과 북한 사람의 입장 차이에 대한 대화입니다. 이 책은 참 특별한 책입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시대에, 이 변화 앞에 인간의 ..

우리네 삶이 있습니다. "길마켓"

오늘은 4월 셋째 주 토요일입니다. 특별한 날이죠. 길마켓이 열리는 날입니다. 즉 길마켓은 매달 셋째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립니다. 혹시 모르시는 분이 계실까 봐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장소는 성산아트홀 뒷길이었습니다. KBS창원 맞은편 가로수 길입니다. 오늘 저흰 장소를 못찾아 좀 헤멨네요. 시청로타리에서 도청 올라가는 길에서 왼쪽에 성산아트홀, 오른쪽에 KBS창원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왼쪽 성산아트홀쪽을 보면 길가에 사람들이 모여있는 것이 보입니다. 이 곳에서 길마켓이 열려요. 길에서 열리는 시장, 말 그대로 '길마켓'이었어요. 판매자로써의 참가 신청은 간단합니다. 직접 그 곳에 가셔서 다음 주 자리를 예약하고 오시는 방법이 있고요.(출점료는 5,000원 이네요.) 또는 페이스북..

세월호.....애꿏은 배 이름만 외쳐본다..

페북친구분들께 고함!! 아래 그림을 보는 순간 눈물이 너무 났습니다..운전하며 에이 씨팔!!하며 눈물을 훔쳤습니다. ▲ 도저히 불가능한 상황이라는고...상상해서 그런건가요?..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사고는 날 수있습니다. 대처가 문제겠지요. 지금 우리가 세금을 내고 있는 이 나라는 미쳐돌아가고 있습니다. 밀양의 할머니, 할아버지의 목숨도 모자라..이 땅의 수많은 노동자인 어머니. 아버지의 목숨도 모자라...이젠 아이들의 목숨까지 위험합니다. 무슨 가치가 얼마나 대단하길래 우리들이 이렇게 살아야 합니까. 정녕 이 상황에서 우리가 할수있는일이 뉴스를 보고 발을 동동구르고 안타까워하며 눈물만 흘리는것 뿐입니까?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땅의 주인은 국민들이라고 그리 외치는 나라 아닙니까? 정녕 이 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