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9

경남꿈키움중학교 3학년 아이들의 캠핑이야기<2편>

개천절을 맞이하여 경남꿈키움중학교 3학년 아이들은 하루 휴일을 친구들과 같이 보냈습니다. 1박 2일 캠핑을 떠났습니다. 2018/10/08 - [공립대안 경남꿈키움중학교] - 경남꿈키움중학교 3학년 아이들의 캠핑이야기장소는 양촌 여울 체험캠프장이었습니다. 페교를 활용한 곳인데 깔끔하게 잘 되어 있었습니다.텐트도 아이들이 직접 쳤습니다. 중학교 3학년이니 덩치들도 있고 힘도 있어서 알아서들 잘 치더군요.(완벽한 것은 별개일수도..^^;;)여학생들도 힘을 합쳐 같이 텐트를 쳤습니다.짜잔!!! 완성!!텐트를 다 치고 인근의 계곡으로 물놀이를 갔습니다. 신나하는 아이들.^^헉!! 가을임에도 불구하고 몇몇 친구들은 물놀이까지 했군요.^^물놀이는 남녀노소 구분없이 모두를 행복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밥도 아이들이 직..

경남꿈키움중학교 3학년 아이들의 캠핑이야기<1편>

개천절 하루 전날이었습니다. 경남꿈키움중학교(이하 꿈중) 3학년 아이들은 개천절 하루 전날인 2일 모여서 캠핑준비를 했습니다. 1박 2일로 학년 캠핑을 가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3학년 팀장이신 택샘의 지도로 교실에 모여 캠핑에 관련된 안내 사항을 들었습니다.설명할 때 잘 들으면 좋은 데, 꼭 설명할 때 안듣고 후에 다시 묻는 애들이 있습니다.ㅋㅋㅋㅋ설명이 끝난 후 캠핑장비를 옮겼습니다. 남, 녀 구분없이 똑같이 장비를 옮겼습니다. 캠핑장비가 그리 무겁지 않았거든요.중간 중간 친구들과 셀카 타임.^^으쌰 으쌰 친구들과 같이 잘 나릅니다.설정샷도 한 컷.^^인간의 특징 하나! 생각할 수 있고 협동할 수 있다는 것, "야 줄서자!" 한 친구의 제안에 애들이 졸졸이 줄을 서서 짐을 이동시키더군요. 곧이어 들린 ..

곤약이 먹고 싶다는 딸아이, 아빠가 준비한 요리는?

뜬금없이 딸아이가 말했습니다. "아빠, 곤약이 먹고 싶어." "뭐? 곤약???" "응. 곤약이 먹고 싶어." "헐..." 이제 9살 된 딸이 갑자기 곤약이 먹고 싶다고 했습니다. 혼자 곰곰히 생각했습니다. "곤약을 어찌 알고 먹고 싶다고 하지?" 그렇게 깜빡잊은 채로 며칠이 지났습니다. 딸아이가 다시 말했습니다. "아빠, 곤약이 먹고 싶어." "아! 맞다. 곤약이 먹고 싶다고 했지. 그래 알겠어. 아빠가 곤약 넣은 어묵탕 끓여 줄께.^^" "야호! 아빠 최고!!" 이 날 딸아이와 어묵탕 끓일 재료를 사기 위해 장을 같이 봤습니다. 어찌나 신나 하던지요. 별 것 없었습니다. 어묵과 곤약을 샀지요. 집에 와서 냉장고를 뒤졌습니다. 그리곤 있는 재료로 어묵탕 끓일 준비를 했습니다. 재료 : 곤약, 어묵, 무우..

2017년 가족 캠핑 개시하다.

지난 4월 22일! 드디어 2017년 캠핑을 개시했습니다. 장소는 저희 집 근처 특별한 장소였습니다. 저희 딸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언니가 있는 아파트 이웃가족분과 함께 갔지요. 거의 반년만에 간 캠핑이라 손 가는 것이 많았지만 와이프가 꼼꼼히 준비를 잘 했습니다. 저는 단지 옮기고, 운전하고, 설치만 했습니다.칠때는 상당히 힘들지만 다 치고 나면 또 그리 흡족할 수가 없습니다. 다만 1박만 하고 다음 날 철수해야 한다는 사실은 잊기 위해 노력했습니다.캠핑의 꽃은 밤 아니겠습니까?^^닭고기, 목살, 삼겹살, 종류별로 구웠습니다. 밤에는 상당히 추웠습니다만 숯불그릴이 온기와 함께 운치도 더해 주었습니다. 사실 이 그릴을 가져갈 지 말지 상당히 고민했었습니다. 결론은 아내의 말대로 가져 왔는데, 역시 아내의 ..

시원한 계곡과 바람이 일품인 지리산 내원캠핑장

창원 휴양림 오토 캠핑장을 시작으로 저희 가족의 캠핑생활에 불이 붙었습니다. 2016/08/11 - [마산 청보리의 캠핑이야기] - 창원 휴양림 오토캠핑장(수정농원)에 다녀오다. 해서 얼마 지나지 않아 지난 8월 4일, 5일, 이번에는 지리산으로 떠났습니다. 지리산 내원캠핑장입니다. 인터넷으로만 예약 접수 하는 곳이었고 아내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좋은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 집에서는 1시간 정도 걸리더군요. 생각보다 가까움에 상당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무튼 집을 싣고 출발했습니다. 이젠 텐트 치고 셋팅하는 것도 좀 익숙해져서 그리 힘들지 않았습니다. 셋팅하는 중에 계곡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은 힘듬을 잊게 하며 정말 상쾌했습니다. 이번에도 딸아이는 옆 텐트의 언니와 친구를 사겨 재미있게 놀았..

창원 휴양림 오토캠핑장(수정농원)에 다녀오다.

올 여름도 유난히 덥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저희 집의 에어컨이 고장이 나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지내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집에 선풍기가 여러대라 아이들에게 한개 틀어주고 저 쪽으로도 틀어서 독서를 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7월 31일이었습니다.시간이 갈수록 찝찝함은 더해갔습니다. 갑자기 아내가 외치더군요. "여보! 캠핑가자!" "응?? 이 더운데?" "집에 있으면 더 덥고 아이들 TV만 보고 안되겠다. 함 가보자." 사실 저번에도 갑자기 캠핑가자고 해서 의령 벽계야영장으로 떠났다가 다시 돌아왔던 이력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가족이 캠핑을 간 지도 참 오래된 일이었습니다. "그....그래? 조...좋아. 그럼, 근처 수정에 있는, 창원 휴양림 오토캠핑장에 가볼래?" "좋아?" "응 도시근처에 ..

보성녹차리조트에서의 가족여행

지난 6월 4일, 동생네와 같이 보성녹차리조트에 가족여행을 갔습니다. 황금연휴라 그런지 방을 잡기가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보성녹차리조트도 갑자기 방이 생겨 급히 예약을 했습니다. 저번에 왔던 보성차밭과 율포해수욕장이 아이들이 놀기에 너무 좋아 다시오게 되었죠. 2016/05/26 - [사는이야기] - 전남 보성 여행, 율포해수욕장의 낭만. 비가 조금씩 내리는 날이었습니다. 차밭바로 인근에 위치한 리조트로서 외관이 너무 이뻤습니다.복층구조였습니다. 한 동에 2개의 실이 붙어 있습니다. 복층이다보니 2층은 다락방 구조였습니다. 아이들은 계단을 오르내리며 너무 좋아라 놀더군요.2층 방입니다. 방도 상당히 넓고 아늑했습니다.이불을 깔자마자 3살짜리부터 8살짜리까지 서로 어울려 소리를 지르며 베개로 놀기 시작했습..

함께 여서 더 즐거운 캠핑, 삼장다목적 캠핑장에 가다.

지난 21일에서 23일까지는 거제 대명리조트에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2015/07/27 - [사는이야기] - 가족여행 1조건! 취사금지된 방 예약하기. 이번 28일에서 29일에는 백호샘네와 캠핑을 갔습니다. 원래 저희의 계획은 고성 당항포 오토캠핑장이었으나 다녀 오신 분이 너무 땡볕이고 더워서 아이들과 진행하기에는 무리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해서 백호샘의 추천으로 경남 산청에 있는 삼장 다목적 캠핑장에 갔습니다. 저희 가족은 처음 간 곳입니다. 마산 진동에서 1시간 10분 정도 걸리더군요.가운데에 주차장이 넓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 왼편으로는 야영장이 있구요. 오른편에는 오토캠핑장과 체육시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취사장은 3군데였고 쓸만한 화장실은 한군데였습니다. 샤워장은 따로 없습니다. 사진의 ..

이것이 캠핑이다!!!

6월 4일~6일 딸아이 유치원 학부모님들과 2박 3일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아! 오해는 마시길. 우리 모두 사전 투표와 당일 아침 투표를 하고 출발했습니다. 투표하지 않는 자는 참석불가라는 조건이 있었거든요.^^ 장소는 비밀로 하겠습니다. 혹 눈치 빠르신 분은 혼자만 아시기 바랍니다.^^ 사실 이 유치원은 아빠캠프와 엄마캠프가 있어서 가족들끼리 자연스레 친해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3년쯤(?) 전부터 1년에 최소 한차례씩 가족캠프를 다녔었습니다. 이번 캠핑은 약간 번개 비슷했는데요. 그래도 다섯 가족이 참여해 시끌벅적한 캠핑이었습니다. 소개하자면 재선이네, 민수네, 심교네, 시연이네, 승주네 였습니다.^^ 거리가 가까워 첫날 텐트치고 놀고 둘째날 아빠들은 출근하고 일없는 백수인 제가 있는 저희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