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 아고라 3

창동, 길위의 스승의 날.

평소에 여러 일이 있어 창동에 자주 다녔습니다. 참 많은 분을 알게 되었습니다. 드러내지 않고 좋은 일을 하시는 분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많이 배웠습니다. 감동도 많이 했고, 이게 함께 사는 삶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창동에 다니다 보니 구경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창동에서 경험한 것을 제 블로그에 포스팅해서 올리기도 했습니다. 창동에만 있는 특별한 것 예술가는 이래야 한다. 창동, 세월호 참사 추모문화제에 다녀오다. 창동, 촛불의 조용한 함성 어느 날 창동 알리미이신 김경년 이사님께서 흡족해 하시며 말씀하셨습니다. "김샘, 창동을 많이 알려 줘서 고마워! 내가 명예 홍보 대사로 임명하께. 언제 하꼬..그래 선생이니까 스승의 날에 하자. 5월 15일, 시간도 5시 15분, 딱 된데. 좋다! ..

창동. 세월호 참사 추모문화제에 다녀오다.

2014년 5월 3일 토요일이었습니다. 오후 2시에 창동 아고라 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추모문화제가 열렸습니다. 지역 가수이신 김 산씨께서 제의 하셨고 오늘 이 자리에는 진효근님, 이경민님, 김 산님께서 무대를 꾸며주셨습니다. 창동예술촌에서도 많은 협조를 했습니다. 지역에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것이 큰 자부심입니다. 그 외 수많은 뜻있는 분들의 마음으로 성사된 자리였습니다. 저는 오늘 제 딸아이, 와이프와 함께 온 가족이 참석했습니다. 딸아이는 비록 어리지만 이런 의미있는 곳에 함께 다니는 것도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인 일로 인해 행사에 약간 늦게 도착했습니다. 그래서, 김 산씨의 공연을 보지 못했습니다. 너무 아쉬웠습니다.ㅠㅠ..(다음 공연때 꼭! 연락주십시오. 꼭! 참석하겠습니다.) ..

창동에만 있는 특별한 것!!

창동 아지메~~~~!! 창동 아지메이신 "김경년이사님"께서 뜻있는 분과 함께 노란 리본을 만들어 두었다고 하셨습니다. 오랜만에 목공소에 들린 저는 온 김에 노란 리본을 가지러 창동 아고라로 향했습니다. 근데 중간쯤에 이르렀을때 왠 시끌벅적한 소리가 들리고 표준어를 사용하시는 많은 분들이 이동하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지요.'앗! 저곳에 계신다.' 본능적으로 알게 된 저는 이 무리(?)를 따라갔습니다.역시나 영원한 창동의 마스코트인! 창동지키미! 창동알리미! 다른 곳에는 없고 오직 창동에만 있는!!김경년 창동 아지메(본인이 이리 불리기를 좋아하십니다.^^)가 계셨습니다. 저도 사실 창동 가이드는 한번도 받아 본 적이 없어 호기심 반, 장난끼 반으로 함께 했죠. 오늘 김경년 이사님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되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