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9일 일요일입니다. 자전거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사실 처음 마음은 현동까지 자전거를 타고 가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차도를 지나 가려니 두려운 마음이 생겼습니다. 해서 저희 집 옆에 있는 진동천을 따라 올라갔습니다. 진동천은 창원진북일반산업단지를 끼고 흘러 그리 좋은 이미지는 아니었습니다. 자전거로 달려보니 생각보다 길이 잘 되어 있더군요. 이 하천이 깨끗하여 여름철 아이들이 물놀이를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상상을 했습니다.물도 적당히 흐르고 차량도 없어 혼자 여유있게 자전거를 탈 수 있었습니다.벚꽃비를 맞으며 달리는 라이딩, 정말 좋더군요.진북산업단지를 지나 한국야나세 제 3공장을 지났습니다. 이 곳에 축사가 있었습니다. 지날 때 약간의 냄새가 났습니다. 길을 따라 계속가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