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초 2

점차 개선되고 있는 진동초 스쿨존.

이전에 진동초등학교의 스쿨존에 대해 두번 포스팅했었습니다. 자녀의 초등학교는 안전하십니까? 진동초등학교 진동초등학교의 스쿨존이 바뀌었습니다. 우연히 기회가 되어 다시한번 방문했습니다.학교 정문입니다. 방학 기간이라 그런지 한산합니다.바로 오른쪽에 파출소가 있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이 인도는 아주 위험합니다. 볼라드도 하나 없고 차량들의 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어 인도의 확보가 시급합니다. 버스 정류장도 있습니다. 아이들은 차량들 사이로 아슬하게 등하교를 합니다.인도와 차도를 구분하는 것이 바닥의 노란선 뿐이라는 것은, 초등학생이 다니는 길에서는 아주 위험합니다.기존의 3구였던 신호등이 4구로 바뀌었습니다. 좌회선 신호가 생겼습니다. 다행입니다.신호, 과속단속 카메라가 설치되었습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

눈이 온다고? 정말?

12월 8일, 아침이었습니다. 갑자기 실내스피커를 통해 관리소의 안내방송이 나왔습니다. 아침에 방송 나오는 것은 처음이라 "뭐지?" 하며 들었습니다. "오늘은 눈이 와서 진동초등학교가 휴교를 합니다. 학부모님들께서는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엥? 뭐지? 휴교? 눈이 와서? 헉! 그렇게 많이 왔단 말이야??" 당장 자리를 박차고 거실로 나가 커튼을 열어봤습니다. "이야...." 겨울왕국이었습니다. 마산에서, 진동에서 이런 눈을 보게 될 줄이야. 당장 딸래미를 깨웠습니다. "시연아, 눈왔어, 눈왔어!" "네? 아빠?" 벌떡 일어난 딸래미와 전 거실 창문 밖으로 하얀 세상을 보며 한참을 신기해 했습니다. "우와, 이쁘다, 그치." "네""우리 유치원 가기 전에 잠시 내려가서 눈싸움 좀 하고 갈까?""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