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2

주말은 가족과 함께, 괜찮으면 아빠표 닭똥집볶음까지.^^

육아 휴직 후, 출근하고 첫 주말이었습니다. 늦잠 자고 싶었지요. 그런데 출근시간이 되니 눈이 번쩍!!!도저히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ㅠㅠ. 흑흑.. 뒤척이다가 일어났습니다. 곧이어 딸래미도 일어났어요. 우리 둘인 아침을 해결한 후, 뭐하고 놀까를 생각했습니다.먼저 실내 배드민턴을 했어요. 배드민턴 라켓을 들고 풍선을 치는 게임이지요. 은근 재미있습니다. 한참 하다가 날이 풀리면 캐치볼을 하기로 한 약속이 떠올랐어요. "아빠랑 캐치볼 하러 갈까?""예!!! 아빠 좋아요. 어서 가자가자가자!" 딸래미와 캐치볼 하러 내려갔습니다.배드민턴 공으로 했습니다. 날아가기는 잘 날아가나 잡기가 힘들더군요. 한 20분 정도 한 것 같아요. 그래도 재미있었습니다."다음에 또 할까?""응, 아빠, 다음에 또해." 집으..

주말에는 쉬고 싶다! 그런데 자꾸 눈에 띈 것..

지난 일요일이었습니다. 아내는 일이 있어 꼬맹이와 함께 외출했고 딸래미는 좀 컸다고 친구집에 놀러 갔습니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의 완전한, 저만의 자유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처음 든 생각, "야호!!! 편하게 누워서 영화보자!!" 하지만 순간 눈에 들어온 빨래 바구니.'그래, 이것은 널고 마음 편하게 보자.'빨래를 늘었습니다.창원지역 FM 95.9 진주지역 FM 100.1창원교통방송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10분! 스쿨존 관련 방송TBN "이PD가 간다."에 고정출연 중다 늘고 나서 또 눈에 들어온 쓰레기가 가득 찬 분리수거통.'그래, 이것을 비우고 맘 편하게 놀자.'비웠습니다. 그 때 눈에 들어온 빨래더미..'그래 빨래만 돌리고 마음 편히 놀자.'세탁기를 돌렸습니다.그 때 또 눈에 들어온 거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