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초에 전라도로 가족여행을 갔었습니다. 정확히는 보성을 갔었죠. 보성에 갔던 글은 이전에 포스팅했습니다. 2016/05/24 - [사는이야기] - 이보다 더 푸를 순 없다. 보성녹차축제! 보성녹차밭도 좋았지만 보성에 있던 율포해수욕장도 감동적이었습니다. 해수욕장에 배가 한척 있었습니다. 관광객들의 포토존으로 보여졌구요. 배위에서 찍은 사진도 운치 있었습니다.율포해수욕장은 매력적인 곳이었습니다. 밀물 땐 깨끗한 바닷물이 모랫사장으로 조용히 넘나들었고, 썰물 땐 저 멀리까지 바닷물이 물러나 넓고 넓은 갯벌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모래 사장도 아주 곱고 깨끗했습니다. 일부러 신발을 벗고 맨발로 모래를 느꼈습니다. 쓰레기도 거의 없고 모래도 아주 고와 발바닥에 전해지는 느낌이 시원했습니다.저의 딸래미와 아들..